낙스라마스의 네 번째 구역인 피조물 지구가 한국 시간으로 8월 13일 새벽 적용되었다.

기존 낙스라마스 구역이 3마리의 우두머리로 구성되는 것과 달리, 피조물 지구는 패치워크, 그라불루스, 글루스, 타디우스의 네 우두머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두머리의 수가 많은 만큼 새로운 카드 역시 다양하게 제공된다.

특히 피조물 지구의 첫 우두머리인 패치워크는 태양샘 던전의 브루탈루스와 함께 공격대의 DPS와 안정적인 힐 택틱을 필요로 한 것으로 악명이 높았으며, 최종 우두머리인 타디우스도 극성 변환이라는 기술로 공격대의 이동을 강요하는 등 복잡한 전략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하스스톤에서 새롭게 구현된 이들 우두머리를 통해 과거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피조물 지구에 등장하는 각 우두머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두머리 정보 바로가기 (각 항목을 선택하시면 해당 정보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1네임드 - 패치워크
   기본 정보
   사용 카드
   공략 패턴
   보상

2네임드 - 그라불루스
   기본 정보
   사용 카드
   공략 패턴
   보상 
   도전모드 - 전사 
   도전모드 보상 


3네임드 - 글루스
   기본 정보
   사용 카드
   공략 패턴
   보상 

4네임드 - 타디우스
   기본 정보
   사용 카드
   공략 패턴
   보상 
   도전모드 - 사제 
   도전모드 보상 



■ 1네임드 - 패치워크


생명력 : 30(영웅모드 45)

영웅능력 : 증오의 일격 - 마나 4. 하수인을 하나 처치합니다.




[주요 사용 카드]


※ 영웅 모드에서는 공격력이 4로 낮아지지만 "질풍" 효과가 추가됨



[공략 패턴]

패치워크는 기존 우두머리와 다르게 덱이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갈고리"라는 무기만을 사용하여 영웅을 공격한다. 갈고리는 내구도가 0이 되더라도 다시 패치워크의 손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산성 늪수액괴물이나 해리슨 존스를 이용해 파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일반 난이도에서는 저렴한 비용의 도발 하수인과 돌진 하수인으로 구성된 덱이라면 영웅이 거의 피해를 받지 않고 패치워크를 쓰러트릴 수 있지만, 공격력이 1 낮아진 대신 질풍 효과로 매 턴 8씩 피해를 입히는 영웅 난이도에서는 4턴만 두들겨 맞더라도 아군 영웅이 사망하게 된다.

영웅 난이도를 가장 손쉽게 공략할 수 있는 직업이라면 단연 마법사인데, 얼음 보호막을 이용해 1턴 분량의 피해를 흡수할 수도 있고, "얼음 화살", "얼음 창"같은 빙결 기술이나 물의 정령을 이용해 패치워크가 공격 자체를 못하게 막아버릴 수도 있다. 또, 2회의 공격을 막아내는 "환영 복제"는 초반을 버텨내는 데 유용하니 적극 활용하자.



▲ 무기 말고는 변변한 공격 능력이 없는 패치워크... 법뻔뻔의 위력을 보아라!



또, 영웅 난이도에서는 1턴에 동전과 함께 산성 늪수액괴물을 써서 패치워크의 갈고리를 파괴하면 마나 3이 필요한 갈고리의 특성 상 한 턴을 손해 보게 만들 수 있고, 다수의 하수인을 전개한 상태에서 성난태양 파수병이나 아르거스의 수호자로 도발을 부여하면 피해를 분산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패치워크의 덱이 0장인 것을 이용해 "시린빛 점쟁이"를 사용하여 강제로 탈진 카드를 얻게 하는 방법도 있으니 카드 드로우와 함께 추가 피해를 입히는 용도로 활용해보자.




[보상]






■ 2네임드 - 그라불루스


생명력 : 30(영웅모드 45)

영웅능력 : 독 구름 - 마나 2. 모든 하수인에게 1의 피해를 줍니다. 만약 하나라도 죽으면 독액괴물을 소환합니다.(영웅 모드에서는 마나 0. 모든 적에게 2의 피해를 줍니다. 만약 하나라도 죽으면 독액괴물을 소환합니다.)


[주요 사용 카드]








[공략 패턴]

그라불루스는 일반 난이도와 영웅 난이도가 극명하게 갈리는 패턴을 보여주는 우두머리로, 일반 난이도에서는 생명력이 높은 하수인들이나 격노, 피해를 받을 때마다 효과가 발동되는 하수인으로 덱을 조합하는 것으로도 쉽게 공략이 가능하다.

하지만 영웅 난이도로 넘어가면 영웅 능력의 마나가 사라질 뿐만 아니라 "모든 하수인"에서 "모든 적"으로 조건이 바뀌고, 피해량도 2로 늘어나기 때문에 사냥꾼의 고정사격을 맞으면서 아군 하수인만 계속 소용돌이를 2번씩 맞는 느낌으로 게임이 진행되게 된다. 게다가 독 구름으로 아군 하수인이 죽기라도 하면 2/2의 "죽음의 독액괴물"이 그라불루스의 필드에 쌓이기 때문에 상당히 압박으로 작용한다.

다만 그라불루스의 AI 특성 상, 처치가 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하수인을 정리하려고 시도하지 않기 때문에 자체적인 회복 능력이 있는 "돌가죽 가고일"을 활용하면 보다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가장 좋은 조합은 각종 축복과 회복 카드들로 덱을 구성한 성기사로, 3턴에 돌가죽 가고일을 소환 후 정리되지 않았다면(영웅능력+격돌이 아닌 이상 보통 살아남는 편), 4턴 째에 왕의 축복을 걸어 5/8에 매 턴마다 자체 회복이 되는 무시무시한 하수인으로 만들 수 있다.



▲ 5/8에 자체 회복 능력이 있는 왕축 걸린 가고일. 어지간한 적 하수인은 다 정리해버린다.



물론 고동치는 수액괴물+돌연변이 유발의 콤보로 5/6의 도발 하수인 둘이 깔리는 상황이 나오면 다소 어려워질 수 있지만, "참회"나 "알도르 평화감시단" 같은 공격력 약화나 침묵 효과의 카드를 활용하면 처리가 가능하다.

다만 이러한 덱 구성을 하면 손패가 부족한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혜의 축복을 활용해 여유있는 카드 수급을 하는 것이 좋으며, 초반에 멀리건 한 손패가 좋지 않더라도 적 하수인에게 지혜의 축복을 걸어 추가적인 드로우를 노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보상]





[ 도전모드 - 전사 vs 그라불루스 ]




전사의 도전모드는 각종 격노/피해를 받을 때마다 발동하는 효과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공략이 달라지게 된다.

되도록이면 초반에 "흉포한 늑대인간", "거품 무는 광전사"를 보유한 상태로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 흉포한 늑대인간이 3턴에 필드로 나가 독 구름을 맞고 격노 상태가 되면 "광란"을 걸어주는 것으로 그라불루스에게 4턴째에 14의 피해를 입힐 수 있고, 흉포한 늑대인간이 아니더라도 다른 하수인들과의 조합을 통해 거품무는 광전사가 무지막지하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누구든 작은 광전사를 화나게 하면 아주 뭐 되는 거야!



물론 중반을 넘어가면서부터 그라불루스의 도발 하수인들이 깔리면 무작정 본체를 공격하기 어려우나, 보상 카드인 "죽음의 이빨"을 활용하면 정리가 가능하다. 덱에 1장 있는 마무리 일격은 되도록이면 돌연변이 유발로 강화된 하수인에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도전모드 보상 ]






■ 3네임드 - 글루스


생명력 : 30(영웅모드 45)

영웅능력 : 척살 - 마나 2. 모든 하수인의 생명력을 1로 바꿉니다.(영웅 모드에서는 마나 0. 자동 시전. 모든 적 하수인의 생명력을 1로 바꿉니다)


[주요 사용 카드]







[공략 패턴]

글루스는 그다지 위협적인 하수인이 존재하지 않고, 6장이나 사용하는 "간식용 좀비"를 활용하면 생명력 회복이 쉽기 때문에 초반에는 어느 정도 맞아주는 전략이 유효하다.

다만 덱에 3개 있는 무기인 "아귀"는 죽음의 메아리 효과가 있는 하수인이 죽을 때마다 공격력이 2씩 증가하고, 내구도도 5나 되기 때문에 되도록 산성 늪수액괴물이나 해리슨 존스를 이용해 파괴하는 것이 좋다.



▲ "수액이 좋지 않은 곳을 스쳐서... 글루스는 이제 좀비를 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일반 난이도에서는 무기 파괴에 신경 쓰면서 돌진 위주의 하수인으로 덱을 구성하면 쉽게 공략할 수 있고, 영웅 난이도 역시 초반에 글루스의 필드에 기본적으로 깔린 간식용 좀비+불안정한 구울이 다소 귀찮으나 무기 파괴만 잘 하면 일반 난이도와 큰 차이가 없이 공략을 진행할 수 있다.

단, 영웅 난이도에서는 글루스의 척살이 자신의 하수인에게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썩은위액 누더기 골렘이나 해골 대장장이, 원한 맺힌 대장장이처럼 공격력과 생명력이 다소 높은 하수인들을 처리할 수 있는 주문이나 공격력이 높은 돌진 하수인을 덱에 포함해야 공략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보상]









■ 4네임드 - 타디우스


생명력 : 30(영웅모드 45)

영웅능력 : 극성 변환 - 마나 0. 매 턴 시작 시 자동시전. 모든 하수인의 공격력과 생명력을 바꿉니다.(영웅 모드 동일)


[주요 사용 카드]








[공략 패턴]

타디우스는 매 턴이 시작될 때마다 영웅 능력인 "극성 변환"으로 필드에 있는 모든 하수인의 공격력과 생명력을 바꿔 놓는다.

공격력이 0인 하수인은 극성 변환에 맞으면 즉시 파괴되기 때문에 토템을 주로 쓰는 주술사는 타디우스 공략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으며, 생명력 회복이나 추가 생명력 부여가 가능한 사제가 많이 유리한 편이다.

일반 난이도에서는 공격력과 생명력이 비슷한 하수인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거나, 죽음의 군주처럼 공격력은 낮지만 생명력이 높은 하수인을 초반에 전개해 극성 변환의 극딜을 시도해보는 형태로 어느 정도 쉽게 공략이 가능하다.



▲ 생명력 뻥튀기로 베타 초기의 향수에 젖어보기도 하고...



하지만 영웅 난이도에서는 타디우스가 1턴에 퓨진과 스탈라그(죽음의 메아리는 없음)를 소환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4/7과 7/4 하수인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2턴에 "네루비안 알"을 꺼내 극성 변환으로 나온 4/4 네루비안으로 7/4 하수인을 하나 정리하고, 4턴에는 7/4로 능력치가 바뀐 이전 턴의 4/7 하수인을 "나 이런 사냥꾼이야"나 "어둠의 권능: 죽음"으로 처리하거나, "아키나이 영혼사제"+"치유의 마법진"으로 필드 전체를 일소해버리는 것이 무난한 정리 방법이며, 이후에는 일반 난이도와 비슷하게 필드를 장악하며 싸워나가면 된다.

예외적으로 흑마법사의 경우, 4/7 하수인에 부패, 7/4 하수인에 영혼의 불꽃을 사용해 3턴에 전부 정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 퓨진/스탈라그를 정리 할 수 있는 확실한 카드, "나 이런 사냥꾼이야"



한가지 팁을 추가하자면 타디우스가 1턴에 소환하는 퓨진, 스탈라그에게는 죽음의 메아리 효과가 없지만,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퓨진, 스탈라그는 타디우스의 것이 죽여도 죽음의 메아리가 발동되기 때문에 중반 이후 11/11이라는 강력한 하수인으로 필드 장악을 시도해봄직 하다.



▲ 타디우스 vs 타디우스... 도플갱어 매치가 성사되었다.


▲ 필드 장악을 한 상태가 되면 빛의 감시자 무한 성장으로 이런 무시무시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보상]


※ 퓨진, 스탈라그는 피조물 지구 클리어 시 제공




[ 도전모드 - 사제 vs 타디우스 ]




사제의 도전 모드는 사실 일반 난이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초반 손패에 네루비안 알을 확보한다면 필드 장악을 손쉽게 시작할 수 있고, 보호막과 천상의 정신, 영웅 능력의 치유를 이용해 압살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공격력이 3 이하인 하수인에게 너무 많은 생명력 버프를 부여하면 극성 변환 후 번개 폭풍이나 번개 화살에 쓸려나갈 수 있으니 되도록 생명력 증가 버프는 공격력 4 이상의 하수인에게 걸어주는 것이 안전하다.





[ 도전모드 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