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1라운드 6일 차 ESC Ever(이하 에버)와 진에어 그린윙스(이하 진에어)의 3세트 경기는 진에어가 승리했다.

진에어 '체이' 최선호가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최선호의 바드는 하단 쌍둥이 골렘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상대 탑과 정글러의 성장을 방해한 뒤, 곧바로 미드로 달려가 상대 카르마에 CC를 적중했다. '블랑' 진성민의 빅토르는 선취점을 기록했고, 진에어는 라인전에 도움이 되는 바다의 드래곤을 챙겼다.


진에어의 미드 라인 집중 공략은 계속 됐다. 이번에는 3인 갱킹으로 상대 카르마를 노려 득점에 성공했다. 양 팀은 1차 타워를 서로 교환했지만 미드 라인의 균형은 진에어에게 확실히 기울어졌다. 진에어는 봇 라인에서 홀로 사냥하는 라이즈까지 잡아내면서 상대 주요 캐리의 성장을 확실히 방해했다.

진에어는 스노우 볼을 연신 굴려대며 8천 골드 가량의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려냈다. 이어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기습 바론 사냥을 연신 시도했다. 경기시간 30분 경, 최선호의 바드가 상대 3명의 발을 묶는 궁극기 활용에 성공했고 진에어는 바론까지 챙긴 상태로 상대 넥서스를 향해 진격했다.

진에어는 3억제기 공략을 앞두고 한타 싸움에 대승을 거두고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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