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아이온 초창기 45만렙시절에 겜하고 50만렙풀릴쯤에 군대갔는데

 

생각해보믄 그땐 명인 유일방어구에 파템 악세에 크로메데 무기만있어도 진짜 재밌게 게임했다.

 

당시엔 천족이었는데 맨날 시공의 균열 타고 정령한테 언덕택시 받아서 드라웁니르 언덕으로 날아가

 

마족이랑 싸웠던 그때 진짜 짜릿하고 재밌었다.

 

6년이 지난 지금 그 재미를 잊지 못해 아이온을 다시 시작했는데 지금 아이온은 너무나도 충격적이다

 

게임 하나하나가 현질을 해야만 어비스아이템을 쉽고 빠르게 맞출수 있고

 

엔씨는 강화석 팔아먹는 재미에 그걸 또 연장하고 있는걸 보면 기가 찬다.

 

더 막장인건 이젠 유료이용권 마저도 유료이용권 버프라고해서 생명력 +100을 주는데 미친거 아닌가?

 

지금 본인은 복귀 유저템으로 개조된 고대 룬족 무기에 인던 방어구 끼고 혈투 악세로 게임하지만

 

상급 인던은 물론이며 쟁파티는 끼어 들어가지도 못한다. 왜? 템이 좋지 않다는 이유때문에.

 

현질해서 최소 사령관은 맞춰오라는게 쟁파티장 입장이다.  근데 1피스당으로 구매하려고 해도 물론 만만한 돈은 아니다.

 

이용권을 사는것도 모자라서 현질을 해야만 게임 컨텐츠도 즐길수 있다는 것은 엔씨 그리고 유저 스스로가

 

신입 및 복귀 유저로 하여금 진입장벽을 만들고 있는거 같다. 이런식으로 가면 게임이 오래 못갈것이 딱 보인다.

 

옛날 그 아이온이 너무나도 그립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