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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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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하바타vs천족NPC6인출처 : 파워북
영웅 무기를 떨어뜨리는 강력한 네임드 몬스터, 화염의 지배자 타하바타. 10분이라는 제한 시간, 그리고 빈사 상태가 되면 갑자기 몰아치는 무지막지한 공격을 견뎌내는 파티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말 그대로 '최강의 파티'가 구성이 되어야만 상대할 수 있는 최강의 몬스터.
그렇다면 천족 가디언 군단장들은 과연 10분이라는 제한 시간 내에 타하바타를 쓰러뜨릴 수 있을까?
파티 구성- 타하바타 공략에 투입된 6명의 가디언
* 몬스터의 강도는 레전드 > 히어로 > 엘리트 순입니다. 이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몬스터 페이지를 참고해 주십시오.
상대가 악명을 자랑하는 타하바타인 만큼 전체적으로 파티를 이룰 가디언은 높은 레벨 및 등급의 NPC로 꾸며보았다. 이들은 전부 천계의 인테르디카에 있는 인테르디카 요새 내부에 있는 NPC들이니 천족 플레이어라면 한두 번 정도는 얼굴을 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상단의 표에 있는 스킬은 각 NPC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것으로,플레이어 캐릭터의 스킬과 동일한 것도 있고(대미지는 더 높은 편), 플레이어 캐릭터는 사용할 수 없는 오리지널 스킬도 있었다. 한편 비교적 그럴듯한 파티 편성을 위해 장비하고 있는 무기 및 방어구로 NPC의 직업을 판단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그래봤자 호법성이 버프를 넣는다거나 치유성이 힐을 해주는 등의 지능적인 플레이는 없었다. 역시 AI라 그런가. 전투 개시 - 가디언의 상황아누하르트 군단 본거지에서 만나게 된 타하바타와 가디언 파티. 시작은 언제나처럼 타하바타의 전체 공격 기술인 분노의 내려치기였다. 가디언 파티원들은 전원 5000 대의 대미지를 입고 싸우게 되는 셈. 하지만 워낙에 가디언들의 생명력이 높은 만큼 이 정도의 피해에는 끄떡하지도 않았다.
기본적으로 가디언들의 평타 대미지는 약 1200~1700 정도였으며, 스킬을 사용하면 약 2500~3000 정도의 대미지를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공속이 느리고, 각종 버프 효과가 없기 때문에 단위 시간에 주는 대미지양으로 보자면 플레이어 캐릭터의 파티 플레이 쪽이 훨씬 더 많은 대미지를 주는 것으로 보인다.
- 평타 대미지
- 수호성인 사란투스의 분노의 포효
- 마도성인 로키의 스킬인 화염 폭발
- 호법성인 소프네의 스킬인 수호의 장막
전투 개시 - 타하바타의 상황
타하바타의 공격력은 무시무시하다. 특히 생명력이 25% 이하일 때 부터 사용하는 각종 공격 기술은 강력한 가디언이라 하더라도 1만 이상의 대미지를 안겨주곤 한다. ......하지만 이것보다도 더 강력한 스킬이 있었으니 바로 호법성의 수호의 장막. 타하바타가 사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스킬을 무효화시켜버리는데다가 쿨 타임도 짧아서(약 10초 정도 되는 듯) 타하바타의 공격의 약 60% 정도는 전혀 도움이 안되었다.
그나마 제대로 된 공격을 할 수 있을 때는 생명력이 25% 이하가 되었을 때. 소환한 몬스터가 가디언들의 방어막을 부셔버린 사이에 공격을 해서 대미지를 줄 수 있었다. 그 전까지는 거의 일방적으로 맞는 샌드백 수준. - 용의 강력한 화염
- 굳어진 영혼 부수기 일정 범위 내의 캐릭터들을 마비 상태로 만든 후 가하는 스킬. 다음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공격이 집중된 1명(소프네)에게는 무려 2만의 대미지를 주었다.
- 소환 몬스터인 충실한 부하의 암습 25% 이하일 때 불러낸 소환 몬스터들의 공격. 이 중 강력한 암습이라는 스킬은 가디언들을 상대로 무려 3000의 대미지를 뽑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것도 1마리가 사용한 기술의 위력이니 여러 명이 달라붙으면 그야 말로 지옥이다.
전투 결과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가디언 6인 파티는 무사히 타하바타를 제한 시간 내에 쓰러뜨리는데 성공했다. 워낙에 가디언의 생명력이 놓은 데다, 사기라고 해도 무방할 호법성 스킬인 수호의 장막의 효과 덕분에 타하바타의 공격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았다는 것이 포인트.
단 생명력 25% 이하에서 메인 이벤트를 시작하는 타하바타의 공격 앞에서는 역시 가디언도 고난의 연속. 엘리트급인 몇몇 캐릭터는 생명력이 꽤 줄어들기도 했다. 엘리트급 NPC에게 이 정도로 생명력을 줄일 수 있었다는 것도 대단한 일. 치유 마법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NPC인 만큼, 시간이 좀 더 있었더라면 한두 명 정도는 눕지 않았을까?
현재 각 서버의 일부 플레이어들은 '지옥의 25% 구간'을 뚫고 타하바타 공략에 성공하고 있다고 하니,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가디언이고 군단장이라 불러도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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