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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8 06:26
조회: 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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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패치 이후에 무기를 양손무기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안녕하세요
유스티엘 서버에서 검성을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이번 1.2패치를 통해.. 쌍수가.. 눈물이 나올 정도로 너프되었죠.. 그래서 저는 이참에 아예 대검으로 무기를 갈아탔는데 그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쌍수를 들고 있을때는 40달인유일장검 두자리에 모두 3강을 하였고 20퍼 데미지 신석을 박고 있었습니다. 쌍수의 진정한 힘을 느낄려면 10강을 해야하고, 마비, 침묵, 실명 정도급의 신석을 박아줘야 한다고들 하시지만.. 한손만 하라고 해도 보통 각오의 현질안하고는 불가능할 정도인데.. 양손을 어찌하겠습니까..ㅎㅎ 현실과 타협했죠.. 어쨌든.. 쌍수를 들 당시만 해도 정말 신세계 였습니다. 창의 답답한 공속과 대검의 낮은 데미지와는 다르게.. 정말 좋았죠.. 게다가 사실 파티플레이에서 광역기는 계륵과도 같은 존재이기에 답답함은 더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히자만 쌍수는 스킬을 안쓰고 그냥 평타만 때려도 엄청난 데미지를 보여주죠. 허나 이번 패치를 너프가 실행되었고, 전에부터 대검한자루를 마련하기위해 모아두었던 주화를 과감하게 팔아 45유일대검을 구매하였습니다.(사실 쌍수로 갈까도 했지만 패치 직후 주화값이 개당 3만원대까지 올랐고 제 손에 주화 2000개가 있었는데, 45유일대검이 5500에 매물로 나왔길래 주화대검을 포기하고 달인대검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양손무기를 든거 아싸리 조져보자는 심보에 10강 및 좋은 신석을 박기로 결심하고, 10강과 실명 신석을 박았습니다. 여담으로, 10강 오질라게 어렵더군요. 사실 공속검 한짝은 3천받고 팔았고 나머지 한짝은 안팔려서 추출했는데, 50강화석 8개..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미쳐보자는 심보로 또 다시 베이로.. 직행.. 강화에만 현금 몇십만원을 쏟아부은거.. 같네요.. 게임에 목숨거는거 안좋은거라는걸 잘 알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게 잘 되지 않지 않습니까..?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냥 속도를 비교하자면, 예전 제가 들고 있던 쌍수보다 10~20프로 정도 사냥속도가 늦어지는거 같습니다. 주화퀘의 경우 제가 새벽 시간대 15~17분정도 걸렸었는데 이제는 19분 정도 걸리네요. 물론 강화 및 신석을 그렇게 쳐바르고도 예전만큼의 속도를 못내는거 보면, 패치 전이라면 확실히 쌍수가 최고이나, 공속이 너프되었고, 결국에는 모든 직업의 공속이 같아졌을 뿐만 아니라, 스티그마와 연속기 한개를 더 쓸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해 어느정도 해볼만해졌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검성의 엄청난 너프때문에 곧 양손무기의 상향을 예상해볼 수도 있다는 점도 그렇게 보여지구요. 결론은 쌍수가 돈을 한없이 들이기 시작하면 현재도 대검보다 낫다고 말씀드릴 수 있으나, 차라리 대검이 가격대 효율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40유일무기와 45유일무기의 강화에 드는 비용은 거의 몇배는 차이날꺼 같더라구요. 또한, 1.1패치를 통해 흡혈찍기라는 스킬이 새로이 나왔는데, 확실이 쌍수보다는 양손무기쪽이 그 스킬 활용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쌍수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단장의 그래도 공속이 예전만큼 안나올분떠러, 장비값도 어마어마 하죠. 단단을 끼더라도 패치전의 장장의 공속이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저는 대검으로 바꾼걸 후회하지는 않네요. 사냥도 생각보다 괜찮구요. 하지만 스킬 쿨탐을 기다리는 평타 타이밍의 양손무기 특유의 답답함은 어절 수 없더군요. 시각적으로는 답답하나 스킬 한방 한방이 쌍수보다는 낫기때문에 결국에는 비슷해진다고 보여집니다. 여튼.. 많은 검성유저님들이 무기때문에 고민하시는 글을 보고 제 경험담을 올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ps. 대검들고 흡혈찍기로 마구마구 찍어대며 사냥하니, 나중에는 엠이 부족하더군요... 양손무기 쓰실 분들은 정신력회복 배우시는게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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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곰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