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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3 05:24
조회: 3,646
추천: 0
검성 고정작 정리.질문과 답변 게시판이라던지, 검성게시판에 꾸준히 올라오는 고정에 대한 질문글들이 많이 보여 글을 남깁니다.
여러가지 고정들이 있겠지만 다 필요없고 주로 3가지의 고정이 있습니다. 42 고정, 45 고정, 50 고정. 이하 모든 글은 2.0 기준입니다. (당연히 시공 ㅃㅃ)
[1] 고정의 종류
1. 42 고정
42 고정은 상층 인던을 다니며 하층의 인던까지 겸할 수 있음이 가장 큰 메리트. 왜 42 고정인가 하면 예전에 정보가 부족하던 시절 하층 인던의 상자에서 42 이후로는 유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42 고정을 하는것이였는데 43에도 유물이 나오며, 44에도 가~ 끔씩 출몰하긴 합니다. 레벨업을 할 수 록 하층 경비에게서 얻을 수 있는 어포량이 점점 줄어드므로 하층 인던을 다닐 수 있고 스킬 레벨을 가장 높게 하기 위하여 하는것이 42 고정.
2. 45 고정
42 고정으로 정백 풀셋정도 맞춘 사람들이 오로지 하층 쟁만을 위하여 하는 고정. 상급 스티그마 칸이 2칸이나 뚫리기 때문에 42에 비해 뎀딜이 엄청나게 늘어난다. 어중이 떠중이 노강 1강 인던템 둘둘 말은 만렙정도는 1:1로 비등비등하다. 42에 비해 경비작으로 얻는 어포양도 감소하였고 하층도 돌지 못하지만 상급 스티그마 2칸의 위력은 두 패널티를 지우고도 남음.
3. 50 고정
스티그마 칸이 더 늘어나며 드레드로 인해 얻는 어포량도 더 증가함. 드레드 잠수팟만 틈틈히 다녀도 어포가 쑥쑥! 크메 쓰다가 군단창 + 정천창 쓰면 신세계.. 하층을 내려가더라도 42 고정들은 빨간색. 하지만 내려가는건 자제좀.......... 용계 넘어가서 오토만 따도 어포가 헉헉!
[2] 어포량 순위
50고정 > 42 고정 (경비작) > 45 고정
[3] 42 고정 무기는? (이름만 다를뿐 성능은 같으므로 천족 기준으로 작성)
늘무인 크메창? 아니면 샨두카? 물론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샨두카가 가격 값을 합니다. 다만, 샨두카를 들고 다니다 크메 검성을 만났을때.. 그 검성이 먼저 발목을 건다면? 상대방이 극딜할동안 손가락 빨며 샌드백? 아니면 활 들고 톡 톡? 샨두카 15강을 가시려 하신다면 크메 10강 정도 하실 재력은 있으시겠죠? 샨두카를 쓰시게 되면 늘무 검성과의 전투를 생각해 크메 10강정도는 서브로 들고 다녀주는게 마음 편합니다. 물론 샨두카와 크메가 있다고 하더라도 스위칭용 활도 구매 해야겠죠?
주 ) 크메 15강 - 서브 활 주 ) 샨두카 15강 - 서브 크메 10강 이상 , 활 스위칭
[4] 42 고정 방어구는?
우선 하층에서 얼마나 고정을 하시느냐가 중요합니다. 각자 다들 다르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루트라고 생각됩니다.
1. 하층 평생 고정
33 달인 유일 10강 이상 -> 십부 악세 -> 정백 방어구 -> 백부 악세 ->어포, 유물 신약
2. 하층 반편생 고정
33 달인 유일 10강 이상 -> 십부 악세 -> 정백 방어구 -> 백부 악세 -> 어포 신약, 유물 세이브 (추후 천부 가기 위함)
3. 천부 스트레이트
33 달인 유일 15강 -> 십부 악세 -> 유물 세이브, 어포 신약 or 백부 악세 -> 정천 3피스정도 모을 유물이 모이면 50 고정 후 마무리
4. 서민 고정
33 달인 전승 10강 이상, 남은돈 마비 or 침묵 신석 구매 -> 십부 악세 -> 정십 방어구 -> 어포 신약, 유물 세이브 -> 정천 3피스정도 모을 유물이 모이면 50 고정 후 마무리
[5] 정십? 정백?
당연히 정백입니다. 다만, 은공값과 강화값이 걱정되신다면 십부로 가도 상관은 없습니다. 엄청난 차이는 아닙니다. 정십도 가격대비 효율이 상당히 좋으며, 쟁을 할때(떼쟁 X) 항상 주변 경비를 잡아 dp를 최소 2000을 채우고 돌아다닌다면 정백 검성을 만나더라도 dp를 이용하여 충분히 손쉽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6] 컨트롤
요즘 하층이 많이 죽어서 맨날 뵙는 분이 그분이 그 분입니다. 서로 싸움이 끝나면 안전지역으로 가서 상대방의 스킬 패턴을 봅시다. 대부분 손에 익은 스킬 패턴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들 다르며 일부로 그 스킬을 유도 하는 방법도 있지요.
수호 같은 경우 상대방이 도망을 갈때 대부분 포획을 사용합니다. 저같은 경우 첫 포획이 들어왔을때 스킬 한쿨 돌리고 포획쿨이 다시 돌아올때즈음 일부로 도망을 치면서 충격 완화 주문서를 사용하고, 포획을 막은뒤 강제결박과 함께 스킬 한쿨을 다시 돌리고 발목을 잡고 돌격 자세와 함께 유린하죠.
마도나 치유 같은 경우에 만나게 되면 (칼날로 강보를 깨고) 속박에 걸리면 상치를 바로 먹지 않습니다. 나무를 쓴다면 충격 완화와 체강을 쓰고 공격 스킬을 쓰려고 하면 상치로 속박을 풀고 신성력 폭발로 스킬을 끊어먹습니다.
일부러 물약도 생존기도 쓰지 않고 싸우다가 피 가 없어질때즈음 거리 유지 해서 활 맞으면서 아티로 도망가서, 개피인거 보고 NPC한테 맞을거 각오하고 따러올때 생존기와 물약을 먹고 발목을 걸어주고 칼날 날리며 빠지는 얍삽한 방법도 있구요! ㅎㅎ
저도 아직까지 딱히 잘하는건 아니지만, 같은분을 만나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더 좋은 장비를 차고 계신 분들에게 승률이 점점 높아지네요!
[7] 쌍수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쌍수가 왜 필요하나요? 전 그냥 창 or 대검만 들고 다니면 안되나요? 스킬 한 쿨 돌릴 정도의 딜로 잡을 수 있는 몹이라면 창들고 다녀도 상관 없습니다. 그러나 잡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창과 쌍수의 누적 데미지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수호가 점점 귀해지고 검성들이 리딩과 탱을 겸하는 파티가 거의 대다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그로를 잡기 위해서라도 쌍수는 꼭 필요하며, 상층 리딩할때 6인 10상자(11상자) 와 5인 2상(11상자) 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전 창들고 신장 어그로 잘 잡아요! 라고 하신다고 하더라도 누적딜 면으로 보나 파티원들 눈치로 보나 쌍수는 꼭 마련해야 합니다.
신석은 비싼거 박지 마시고 싸고 저렴한 실명이나 기절도 좋습니다!
[8] 결론 (지극히 개인적인..)
신석에 투자하세요. 개인적으로 크메(샨두카) 15강 + 돈없어서 데미지 신석이나 실명, 이속 감소 & 불가 바르느니, 11강 하더라도 마비나 침묵 박을랍니다. 신석 하나가 정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합니다. (잘 안터져서 문제지만..)
dp 는 잘 채우고 다니세요. 타이밍 좋게 잘 쓴 dp 스킬 한번이 신석 터지는것에 버금갑니다.
정십 무시하지 마세요. 컨과 dp에 따라 정백도 무섭지 않습니다.
고정작은 정말 오래 걸리고 지루하고 힘든 작업입니다. 제작템 살 돈이 없어서 어포 모아서 어비스템을 사려는 생각이시라면 그만 두시라고 도시락 싸들고 쫓아 다니면서 말리고 싶네요. 백부 천부 훈장값이 제작템 사는것 못지 않습니다. 어쩌면 속 편히 제작템 사서 강화하고 마석질해서 인던가서 바리바리 주워입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지요. 정신 건강에도 좋구요. 어비스 아이템은 돈이 없는자들을 위한 아이템이 아니라 쟁을 좋아하고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아이템입니다. 왜 고정을 하시려고 하는지 남들 다 하니까 나도 따라서 하는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들 되세요!
EXP
53,746
(91%)
/ 54,001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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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귿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