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자주본글이긴한데...그냥생각나서 또퍼왓어요^^

 

포에덴 초등학교를 나와 베르테론 중학교를 졸업하구(^^)//

엘테넨 고등학교에 왔습니다...~~

에레슈키갈 반을 배정받고 새친구 사귈 마음에 얼마나 기뻤는지 -_-;;

ㅎㅎ;;

궁데 제짝 정령이가 이상합니다...

자꾸 혼자 중얼거리고.... 개하고만 대화합니다...

남들은 삼삼오오 짝지어 이곳저곳에서 노는데 

운동장에서 정령이는 자꾸 애완동물인지 개인지 모르겠지만 

말을 시킵니다;;;

운동장에 혼자서 앉아 바닥에 낙서를 하면서 개한테 자꾸 멀 물어오랍니다;;

가옆어서 말을 걸었더니 ^^;;

1살때부터 습관이랍니다......

자기 아는 형은 혼자 놀다가 만렙찍고 어비스도 갔다고 혼자 위로합니다...(가여븐 정령이)

우리반 반장 도성이는 반짝이는 금테안경을 끼고 항상 책을 봅니다..

머가 그리 읽을게 많은지....항상 책만 들고 맨앞에 앉아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놀랜건 도성이가 쌈을 글케 잘한답니다;;

언젠가 도성이 한테 시비 걸었던 칭구가 ... 도성이가 25m 밖에서 던지 책에 맞아서 

아직도 병원이라는 말이 떠돕니다...

저 호법이는 아직도 도성이한테 도성님 이라 부릅니다...ㅠㅠ이넘의 소심

제가 그래도 좀 친한 칭구가 생겼습니다..ㅎㅎ

호성이라구 덩치도 크고 쌈도 킹왕짱에 멋진넘입니다..

궁데 가끔 욕심을 너무 부립니다..

저희 가을방학으로 갔던 불신공원에서 다 자기거랍니다..

숫가락 젓가락 포크까지도 자기꺼랍니다.. 말안들으면 솥뚜껑으로 맞습니다.@_ㅜ

전 호성이한테 칭구로써 따끔히 한마디 합니다 -_^ 사랑해 ㅠㅠ

그래도 우리학교에서 제일 무서운 녀석은 살성이 입니다;;

어디서 구했는지 돈까스 칼 두개 들고 학교에서 항상 뛰어다닙니다...

호성이도 머라못하더군요;;;

이넘은 어디서 튀나올지 모른답니다..쓰레기통에서도 나오고 천장에서도 튀나오고

얼마전 한칭구는 화장실 변기에서 변을 당했다는 더럽고 안타까운 사연도잇습니다...

돈까스 칼이 얼마나 아프겠냐고들 하시겟지만 ㅠㅠ 살성이는 막휘두르기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급소를 찌른다고하네요 ;;

항상 살성이 하고 같이 다니는 검성이는 성격이 올곧은 아이입니다...

그런데 왜 살성이한테 맨날 당하는지모르겠습니다..

들고다니는건 개작두 같은 무지막지한거 들고다니는데;;

돈가스 칼에 지나봅니다...

아니다.. 이런소문도잇어여 화장실에서 당한사람이 검성이라는 소문도;;;

좀 밉긴하지만 유선이가 우리반에서 제일 인기가 많습니다..치유선이라고

애들 환장합니다... 유선이 가방도 들어줍니다.. 서로;;

서로 유선이한테 잘보일려고 간쓸게 다빼줍니다 ㅠㅠ

얼마전 카이단 공원 놀러갔을때 일입니다...

유선이가 언덕을 오르다 넘어졌습니다...

다들 절째려 봅니다;;; (ㅠ_ㅜ) 지혼자 넘어졌는데 제탓이랍니다...

전 혼자 맘상해 고개를 바닥에 떨구고 지나가다가 돈 1만원 주웠습니다..

그것도 유선이 피곤하니까 주랍니다 ㅠㅠ 다들 유선이 유선이합니다...

지가 공주인줄알고 맨날 학교에 드레스만 입고 나오고 칭구들이 이뿌다이뿌다하니까

콧대가 하늘을 찌릅니다 ㅠㅠ 그런데 부럽습니다....

중학교 동창인데 같이 나왓는데 그넘은 문과가고 난 이과와서 이게 머여 ㅠㅠ

오늘도 소심쟁이 호법이는 맨날 같은 말만하는 엔피씨오빠들하고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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