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고 나자면 치명타시 데미지 증가율이다.

알기쉽고 보기쉽게 민맥없이 고정데미지로 보자면..

장검 (1.5공속) 150 데미지 - 치명타 2.5배 375
대검 (2.4공속) 200 데미지 - 치명타 1.5배 300
장궁 (2.4공속) 200 데미지 - 치명타 1.5배 300

자.. 현재 아이온의 데미지 공식은 위와 같다.

양손무기는 슬롯수와 추가스탯등 많은 손해를 보면서 데미지도 낮다는것.
그럼 대검과 장궁은 같은 데미지인가?

주변의 대검 검성유저와 함께 동일몹을 평타로 쳐보자.
대검 평타데미지의 절반을 입히는 장궁데미지.

그렇다면 극단적으로 단검과 장궁의 차이는 어떠할까?

단검 (1.2공속) 100 데미지 - 치명타 2.5배 200
장궁 (2.4공속) 200 데미지 - 치명타 1.5배 300

실제적으로 공속이 두배 느리니까 두배 센거처럼 보이지만..
장궁 한번때릴때 단검은 두번을 때리게 된다. 알기쉽게 표현하면

단검 (2.4공속) 200 데미지 - 치명타 2.5배 500 (자체 치명 10%)
장궁 (2.4공속) 200 데미지 - 치명타 1.5배 300 (자체 치명 5%)

위에 한가지 말했듯이 원거리 물리데미지인 장궁은 실제보다 데미지가 더 약하다.
따라서 단검의 효율은 장궁보다 1.5배~2배 이상의 효율을 보인다는것이다.
게다가 쌍으로 착용하여 양쪽 무기에서 받는 스탯과 치명등 보조효과로 보는 시너지를 계산하면
2.5배~3배의 효율을 보이며..

누르는 즉시! 발동되는 근접기술과 다르게 장궁스킬은 점프샷이 없다면(이를테면 공중전)
원거리스킬은 눌러도 데미지는 입히지만 모션이 길어서 후발모션까지 몇초의 딜레이가 있고..
이를 고려하면 원거리스킬은  DPS로 볼때 마구 난사하기에 무리가 있기때문에
단검이 스킬 난사시 장궁보다 최하 3~ 4배의 효율을 보이게 되는것이다.

아래 어떤분의 글에서 살성이 공속의 평타로 타운트 사용하는 수호의 어그로를
가져온다는말은 왜곡된것이 아니다. 어찌보면 당연한것.

단검과 장검이 동일 치명배율(치명타시 증가데미지)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단검이 자체 치명타율이 높을뿐더러.. 공속도 0.2가 차이가 나고
살성의 자체 치명타율도 높기도 하거니와 둘다 공속무기일경우 쌍수로 인한 추가
시너지는 공속, 치명타율, 데미지 등등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뭐 이글은 살성이 킹왕짱이다.. 라고 하는것이 아니다.
실제 단일 스킬로 볼때 스킬 한방만 가지고 보자면 궁성의 강습같은 기술도
잘터지면 높은데미지를 보이긴 한다. 허나 이것은 스킬의 데미지 보정이 높을뿐
무기 효율이나 쌍수와 양손무기의 차이를 좁히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것이다.

다시말해 치명타시 데미지는 전 무기가 2배라던지 2.5배로 평준화 하고..
공속만 보자면 쌍수는 20% 공속무기를 차더라도 두개를 찰수 있다. 그럼 40%
당연히 양손은 공속 증가율은 30~40% 되야하는것 아닌가?
슬롯만 하더라도 동일 4소켓을 들게 된다면 쌍수는 8소켓이다.

그렇다면 형평성을 위하여 단검과 효율차이를 무시하더라도 양손무기 최대소켓이
6소켓이라면 한손무기는 3소켓으로 제한해야 동일 6소켓이라는것이다.
이조차 아이온 시스템은 쌍수의 무기가 서로 증뎀과 치명율등을 시너지로 올려주기때문에
효율이 더나오지만 현재는 소켓수가 두배!, 추가 스탯 및 효과 두배! 라는점이다.

따라서 살성이 뎀딜로서 뛰어나다는것보다는 쌍수 효율과 무기밸런싱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바, NC는 보다 정확한 밸런싱을 가했으면 좋겠다.

리니지1,2를 보면 한손무기+한손무기가 아닌 그냥 합쳐진 쌍수무기란것이 있다.
그런 시스템을 쓰다가 옳바른 쌍수 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에 밸런싱이 안잡힌것 같다.

본인은 걍 포기다.
차차 개선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