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달빛월향님께서..
궁성 징징이분들 글좀 보시라고 하셨는 데..
저에게 하시는 말씀 같군요...
근데 중요한 건 징징이란 표현 자체가 잘못된거 같은데 말이죠...
궁성 게시판에서 궁성 유저들이 힘든 것들을 나누는 것 자체가 징징 거리는 걸로 보였는 지요..?

뭐 이런 말은 그만 하고...이제 정말 징징 거려보겠습니다..
일단 궁성 솔로잉 문제...
오픈베타가 열리기전에 캐릭 설명이런거 보면 솔로잉에 특화 된 캐릭 이런 설명이 많이 있었지요..
하지만 25렙 이전에는 지옥 같은 경험을 하신분들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전 20렙 달기전 아이온 인벤에 잘 들어오지도 않아 무기 스왑이라는 개념조차 잘 서지 않았었으니까요...
한마리 잡고 피탐하고 한마리 잡고 피탐하고..이러면서..아 궁성 설명잘못된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꾹 참고 하다가..한 20 넘어가보니까 사냥이 수월해지더군요...28렙 넘어서는...
궁성의 렙보다 2~3렙 높은것도 어렵지 않게 잡을수 있고요..
하지만 문제는 사냥할때 피로가 너무 많이 쌓입니다...무빙하느라 마우스로 화면 돌리면서 좌우 살피고...
그리고 즉시시전이란 스킬이 1~2초 시전 딜레이 있어서...이거 없애느라 점프샷 하면서 사냥하느라...엄청난 피곤이 다가오죠..
제가 볼땐 점프샷은 약간 버그성의 움직임이라 언제 어느때 칼질 당할지도 모르는 것이고요...

그리고 파티 문제...
여기서 가장 많은 문제가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확실하지 않은 대미지, 이도저도 아닌 매즈 스킬 <= 이두가지가 가장 큰문제이죠...
오늘 사냥하다가 화살이 떨어져서 스왑해놓은 단검이랑 칼로 사냥을 해보았는 데말이죠..[파티시..]
스킬만 없다 뿐이지 활들고 사냥하는 느낌이랑 비슷할 정도입니다... 이러니 살성에 비해서 궁성이 댐쥐 딸리는건 당연하고요..
확실한 매즈가 있는 마도 정령성... 궁성과 같이 애매한 위치에 있는 검성에게는 부탱의 역할을 할수가 있는 몸빵이 있죠..
이래저래 모든걸 감안할때 사람들이 가장 기피하는 캐릭이 궁성이 된거 같습니다..
뭐 혹간에는 궁성이 파티 짜면 되지 않느냐 하는 분들도 있는데...
파티원 모집한다고 할때 귓말 넣었는데..궁성은 ㅈㅅ해요..라고 하면..
그때 느껴지는 상대적 박탈감은 이루 말할수 없는 거지요..

그리고 쟁시...
뭐 이부분에서는 말이 많기에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아래 달빛월향님이 R2란 게임의 궁수가 아이온 궁수보다 훨씬 힘들다...근데 뭘 힘들다고 하냐...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엔 다른 게임이랑 비교를 할게 아니라 게임 자체내에서 불편하거나...
불리한 것들이 있을때 이야기 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궁수로 전사를 못잡는다고 하셨던가....

게임을 만들때 pvp 상성을 생각하면서 만들기에...

저 또한 아이온이란 게임에서 수호성 잡으라면 그냥 도망부터 가는 사람이거든요..[상성상 거의 잡는게 지x 같거든요..]



정말 징징 대는 걸 보고 싶으시면...
수호성 게시판 가서..
아놔 궁성 짜증나 솔로잉할때 미칠거 같아..<= 이게 징징 대는 거지..
궁성 게시판에서 서로 힘든것을 나누는 건 징징 대는게 아니라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