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면 버프도 주고 힐도 주고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게임들 다 그랬구요

파티구하는 대기시간 정말 싫어해서 파티 제일 잘구해지는 거 친구한테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치유성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아이온 시작할 당시 친구가 아이온의 힐러인 치유성은 버프는 개 갔다줬고 힐만 있다길래

"와 힐이 끝내주나보다. 힐하나로 다 해먹나 보군"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힐만하면 될줄 알았어요. 지금까지 해온 게임 힐러는 무조건 해봤었고 다른 디버프 해제 이런건 자신있었죠

근데 진짜 힐만 X나게 눌러도 힐이 못따라가는 이런 좆같은 상황이 내 앞을 기다릴거라곤 생각치도 못했어요

근데 더 황당한건 힐만 X나게 줘도 못따라가는데 디버프 풀어달라고 난리 친다니 

오~

왜 시작하는 게임 첫 케릭은 다 게임내 최고로(?) 쳐주는 케릭들인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나름 머피의 법칙인가봐요

힐러가 구리면 게임이 구리죠 제 생각엔 그래요

2주만에 관두네요

다음부턴 게임 새로 시작하기전에 꼭 시작할 케릭 검색부터 하는게 좋겠어요

계정비 다신 이딴식으로 안날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