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우에서 힐질하다 아이온 치유성에 한참 푹~빠져서 마냥 즐기고있는 초보치유입니다.

 (저 와우 했다고 와부심 없습니다. 부정적인 시선은 거두어주세여)

 

레기온 군단장 형님이랑 같이 피시방가면 맨날 한소리 듣습니다

 '닥사에 ㅁㅊㄴ 던전좀가라' 어쩌겟나요 첫 걸음엔 소심한걸..ㅠㅠ

 

 드라웁 2456 (아직도 2456의 정체는 파악못했습니다 그냥 2456이라고 하시길래) 세번 가봤습니다.

 상층 하층 네번 가봤습니다.(후르후르? 아오..)

 드키 한 번가고 접었습니다.

마냥 닥사하고 피채워도 신나요 HP가 차는걸보면.. 하앍(변탠가..요?)

 

 매번, 물약쿨이 짧고 엠이 엄청 잘차는 상급 정신의 물약에 정말 감사합니다를 외칩니다.

 

 광역공격스킬 시전중이라고 버젓이 나와있는데

열심히 닥딜하시는 우리 살성님과 호법님

그래요 딜러시니까 딜 열심히 하시는거 좋고 제가 피채워드리면 그만입니다.

여기까진 괜찮아요 전 힐러니까요! 님들이 저믿고 닥딜한다는거니까요 정말 뿌듯해요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적어도 피가 빠진정도가 네임드같은경우엔

스킬 지대로 한대 맞으시고 그다음 평타맞으면 날개필 것 같은 우리 근딜러님들

초보치유좀 생각해주셔서 살짝 빠져서 힐좀 받고 가셔유 ㅠㅠ 호법님은 자힐 한 번만 좀..

 

 날개피면 나도울고 님들도울고 얼마나 슬퍼지나요

근데!! 왜 저한테만 뭐라그래요..ㅠㅠ

매번 죄송하다고 하는데 하다보니까 자꾸 반항심이 생겨요

 

한번은 드키를 갔습니다.

제가 아마 43때 였을꺼에요 처음가본 곳이였어요

 이미 호법님이 아 힐량 딸리겠네요라고 시작전부터 압박을 주시더군요!

욱한마음에 캔디 한 알먹고 주문서먹고 아는누나가 바리바리 챙겨주신 음식도 먹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했죠

 

15분쯤 지났나요 검성님이 웬 방같은 곳에서 용족 8마리를 풀링하시더군요

집중,신속,주신의 은총, 다돌리고 검성님한테 힐샤워를 보냈습니다.

일단 집중쓰고 주신쓰고 즉시시전 힐 한방 때려넣고 신속쓰고 쾌유쓰고 쾌유의광휘로 파티힐 하고

'오오!! 피가찬다 피가차!'

하는데 용족 세마리가 절 때리고 잇더군요 ...

    

        날개폈습니다.

 

그래도 다들 도망은 치셨어요 (검성님은 피셨던걸로 기억)

 

일단 죄송합니다 그래도 몇몇분 도망은 치셨네요 하고 말하려는데

호법님이 '아ㅡㅡ 진짜 힐량 개딸리네' 라고 하시더군요

아 나때문에 공략이안되는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저때문에 그런거면 죄송하다 하고 나가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귓으로 온갖 갈굼 신나게 받고 렙업하고 꼭 8마리애드 살려보겠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게 검성님 실수였다는거 나오고 나서 알았어요 쉣뜨..

 

 

흐흐 역시 레벨업 할 땐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아서 울고 웃고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

인드닥사하고 밥 기다리면서 일기 한번 써봤습니다 ㅋㅋ

 

긴 글 안읽어주셨어도 감사하고 읽어주셨어도 감사하고

 

 그냥 치유님들 반갑습니다~~

 치유채널에서도 맨날 녹십자 레기온만들어서 파업하자고 노는 치유성님들도 반갑습니다~

 

글 열심히 써놓고 급마무리..

 

 저도 빨리 55찍고 파슈? 가보고 싶네요 ㅠㅠ 레기온에서 파슈그러면 맨날 파트라슈 그러면서 개드립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