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몇번 조언을 구했는데 친절히 답변주신 

부서진세계님, 가더입니다님, 비천서시님, l루치펠l님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이제 37살이 된 직장인 유저 입니다. 

한달동안 퇴근하고 나서 마누라 애들 눈치 봐가며 광랩해서 43랩 달성했네요.. 

나이도 좀 있고 하니 기존 온라인게임과는 달리 컨트롤이 중요한 게임이라 많이 버벅대는게 사실이네요..

제가 예전에 로한이라는 게임을 했었거든요.. 그건 뭐 완전 노가다에 템빨로 하는게임이라.. 

아이온에 적응하는데 참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용어들도 익숙해지고 시스템도 익숙해졌습니다. 

저는 늘 게임을 하면 아이온 홈피창과 인벤 홈피창 같이 띄워놓고 검색해가며 배우면서 게임을 합니다. 

인던 같은 경우도 공략 충분히 검토해보고 게임을 하곤 하는데요..

물론 제가 부족한 것이겠지만 너무 냉정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로한같은 경우는 필드쟁이 허용되니 실상 쟁이 나기 전에는 (쟁터지면 개차반..) 서로 상처주는 말은 잘 안하거든요..

가식일수도 있겠지만.. 아이온은 종족간에 싸움이 되지 않으니.. 비수가 되어 꽂히는 말들을 서슴없이 하더군요..

공략을 보고 감에도 초행길이라 서툴러서 "제가 초행이라 잘아시는분이 리딩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

물어보면 2~3명은 대꾸도 안하는게 기본이고 그나마 대답하시는 분이 "그냥 길따라 가시면되요" 이정도..

정작 제가 리딩을 하면서 가면 "수호님 넘 몸사리시네 ㅋㅋ" "그건 왜잡음?" "거기아님" 애드라도 날라치면

"아 짜증나네" 부터 해서 너무 진짜 맘이 상하더군요.. 그래도 꾹꾹 참고 좋으신분들과 친분쌓으려고 파티플레이를 선호하며

겜을 해왔네요.. 한번 해보면 다음엔 수월한데.. 이제 업하고 다른 사냥터를 가면 이제 겁부터 나네요.. 

"아 또 욕한번 먹겠구나.."

주저리주저리 지껄여서 죄송하구요.. 물론 모든 분이 다들 이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게임하면서 이런저런 일 있는것은 당연

한 것이겠지요.. 그래도 좋은분들 몇분 만나서 즐겁게 겜 하고 있습니다. 

이 글 보시는 많은 고수님들 파티에 혹시 저같은 나이 찬 초보들 들어오면 너무 박대하지 마시고 

실수해도 이해해주시고 많이 가르쳐 주세요.. 정말 고마워 할 겁니다 ^^

수호님들 2010년에도 대박나시고 득템하시고 현에서도 늘 행운이 따르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