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떤글인지 못읽어 봤지만.

 

저런 글이 있고 그 글을 읽고 열폭 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솔직히 저건 너무 극단적인 표현같습니다.

 

"신컨이 아니면 접어라 ." 너무 부정적이긴 합니다.

 

헌데 말이죠.

 

아이온에서 정령성으로 쭉 플레이 하기위해선

 

어느정도 저런 각오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정령은 특별하기 때문이죠. 정령성이 특별하다기보다 그 희소성때문에

 

한사람의 플레이가 모든정령에게 영향을 미치는 점에서 특별하다는겁니다.

 

게시판지기님이 해주신 말씀처럼. 부케로 키우시거나 호기심에 잠시 키우시던분들

 

솔직히 쉽게 생각하고 적당해 해보다가 지쳐서 떠나는분들 많고

 

그런분들 남은정령들과 진지하게 시작하려는 새로운정령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건 사실입니다.

 

제가아는 정령분들 대부분 경험없는 인던은 쉽게 안가시더군요.

 

첫 입던은 항상 여기저기 공략찾아보고 꼭 지인들틈에 껴서 가서 배우고. 양해구하고 합니다.

 

이러는 이유가 머라고 생각합니까? 단순히 자신의 이미지 관리차원이 아닌 정령성의 이미지를 생각하시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팟원중 살성한분이 진상을 피우면 저 살성 이상한놈이네 하고 차단하고 끝이지만.

 

정령이 진상이라면 어떨거 같습니까? 대부분 사람들은 정령성이라는 클레스 자체를 기피하게 됩니다.

 

 

저번에 정계에서본 아라카이야기를 꺼내볼가요.

 

"아라카 1:1이 대세다 . 1:1공팟 구해서 가려면 자신이 있을때가라. 자신이 없으면 가지마라 .

 

3인팟이상으로 경험을 쌓고. 1:1할땐 꼭 지인사제와가서 노하우를 쌓아라. "

 

이런글이 올라온적이 있는데 죠낸 까이더군요.

 

저는 상당히 공감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마 저 말고도 공감하신분들이 있었겠지요.

 

물론 말투는 좀 문제가 있었지만요.

 

자신이 없으면 가지 마라는 말이 장비 않좋거나 컨 안좋으면 가지 말어라

 

라는 말로 해석할수 있겠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하거든요.

 

물론 장비와 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경험과 노하우가 있고 어떤사제와가도 1:1을 수월하게 할수 있을때

 

가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야 같이간 분에게도 만족감을 줄것이며 . 정령성의 인식이 나빠지는일도 없으니까요.

 

1:1이 아니면 못가는 곳도 아니고 3인이상 가셔두 되니까. 정령성이라면 배려차원에서라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한 정령은 장비도 컨도 좋지만. 쟁만하고 아라카는 안다니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느날 지인 치유의 제의로 아라카 1:1을 가게 되었고 결국  클리어를 못하고 끝냈습니다.

 

다들 1:1가니까 쉽게 생각하고 갓다가 피본거지요 . 만약 지인 치유가 아닌 모르는 사제랑 가게 되었고

 

장비까지 최상으로 좋은 정령과 함께 이런 경험을 하게 된다면 어떨가요 .

 

또 한분이 정령을 기피하게 되는겁니다.

 

 

문제가 있는 분들은 신컨 / 발컨의 차이가 아니라고 봅니다.

 

본케든. 부케든 . 케릭을 사신분이든 상관없이 . 스스로 정령성에 대한 애착이 없는분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정령분들을 생각할지 모르는 분들이죠. 애착과 배려심을 가진다면. 노력할수 밖에 없거든요.

 

어느 클레스나 연구하고 노력하는 분들 . 애착을 가지고 배려하는 분들이 있지만.

 

정령성을 하는분들은 모두다 연구하고 노력하고 . 애착을 가지고 배려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야 정령성의 편견을 조금씩이나마 깰수 있겠죠. 물론 현실성은 좀 떨어지지만요.

 

 

정령성이란 클레스가 특별한건 없지만 정령성을 선택한 사람들은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특별한분들 때문에 정령성이 그동안 그나마 조금이라도 긍정적인방향으로 인식을 바꿀수 있었겠지요.

 

 

정령성을 하고 있는 분들은 특별한 사람이길 바랍니다.

 

자신이 특별하지 않은사람이라면. 조만간 정령성을 그만두게 될겁니다.

 

그게아니면 특별해지는 자신을 보게되겠죠.

 

 

마지막으로 . 처음부터 신컨이 어디있냐. 발컨이어도 과정을 겪어 발전이 되는것이다.

 

라고 하시는분들 많죠.  맞는 말씀이긴한데요.

 

그 과정에서 자신이 이해시킬수 없는 타인의 인식을 부정적으로 바꾸면서

 

자신의 컨을 늘리게된다면. 정령성으로서는 너무 배려가 부족하신거 같네요.

 

최소한 그 과정을 겪더라도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을 찾아서 겪도록 노력하십시오.

 

이해해줄수 없는 범위의 사람들에겐 두번다시 만회할 기회 조차 없을뿐더러.

 

다른 정령에게는 첫번째 기회마저 없어질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