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때부터 쟁을 좋아하는지라 아이온을 해왔지만

점점 인던온으로 변하고 있는 아이온 답답하군요.

어떻게 된게...가면 갈수록 밸런스는 막장이 되고, 처음 아이온을 발표할때 내세웠던 아이온의 가장 큰 장점인

어비스(하늘에서의 싸움)을 더 보완하여 확장할 생각은 안하고, 막장의 길로만 가고 있는지 답답할 뿐입니다.

물론 쟁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기에... 어느정도선의 인던 좋습니다. 그렇기에 처음 요새의 인던과 포에타가 나왔을때

찬성하는 입장이였고요, 하지만 유물의 등장으로 너무나 쉽게 어비스템을 마추는데 실망도 했습니다.

아이온의 초기 기획자와 지금의 기획자가 불명 바뀐듯 보입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처럼....

아이온 시스템을 기획하는 분은 처음 잡았던 기획이 아닌 여기저기서 들은 말들을 짬뽕만 시킨 후 게임에 반영하는거 같군요. 

쟁에 특화된 어비스템 역시...사냥용과 PVP 용의 차이가 없다는 점도 문제가 불명 있고요. 

물론 방어구는 확실히 어비스템이 좋은편이나...무기의 경우에는 옵션의 한계로 인해...

그냥 좋은 유일템을 끼는것이 더 좋은 PVP 성능을 발휘하는것에도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양손무기의 합성으로 더욱 심화됨)

어떤분을 보면 자신의 한마디에...접속 상층인던, 포에타, 일퀘, 파슈 오늘 하루 일과 끝...라는 문구를 보면서 

헛 웃음이 나오더군요. 또한, 새로운 인던이 추가 되었으면 레벨에 맞게 기존의 인던 보다 확실한 메리트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도 포에타에서 주는 무기가 실질적으로 거의 최고의 옵션을 가진 무기라는 것을 봐도 문제가 있습니다.

NC에서도 이번 패치는 자신들이 많은 실수를 범했다고 생각하는거 같긴 합니다. 

포에타를 기존과 동일하게 바꿔놓은것을 보면요. 사실 최근에는 정말 접속을 하면 할게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포에타의 패치로 할 것 없는 시간 가끔 S랭을 가긴 합니다. 1.9 패치때는 그래도 어비스에 사람들이라도 꽤 있었죠.

허나 지금은 인던 이외에는 찾아보기가 힘든 실정이고, 용계 시공을 탈려고 해도... 

요새를 2곳 모두 먹어야만 가능한 점과 각 지역마다 관문병이 지키고 있어... 그곳을 통과할려면

기본 1~2시간은 달리기만 하루종일 해야 합니다. 이게 정상적인 쟁 게임인지요? 

이 문제 때문에 정령성 택시를 이용하여 키슥 설치후 매번 다른 볼일을 보긴 하지만..이게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죠.

에휴...아직까지 아이온을 하고는 있지만, 앞으로 나올 스타2, 디아3, 블소가 나온다면 현시각에서의 아이온의 미래는

많이 어두워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