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

 

 30랩제가 만랩으로써, 법봉으로 인한 넘어짐 발생시 연계 가능한 공명연무 자체가 없던 시절입니다.

 

 법봉의 치명배율은 1.2배로 평타보다 못한 수치가 나왔으며

 

 명중/무방도 현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치로, 전곤과 동일했습니다.

 

 이때 장검은 2.2의 치명배율을, 전곤은 2.0의 치명배율을 갖고 있었죠

 

 호법들이 "전 법봉이 좋아요"라고 할만한 어떤 조건도 없었습니다.

 

 

 

 

 

 상용화 초기

 

 법봉의 넘어짐 발생 후 연속기로 쓸 수 있는 공명연무가 사용가능해졌지만,

 

 여전히 법봉은 유일을 들어도 전승 전곤만큼의 성능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무기였습니다.

 

 불신이 나오고, 초기에는 치유-호법들이 같이 다녔지만

 

 '호법과 같이 가지 않고 법봉도 먹겠다' 는 치유들의 주장과

 

 수호들이 치유성의 손을 들어줌으로 인해 호법은 취업난에 시달립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원힐을 연구했고, 원힐을 갔으며

 

 '치유성이 호법을 제외하고 가서 법봉과 전곤을 둘 다 먹 듯이' 호법성도 전곤의 룻권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됩니다.

 

 

 

 

 

 

 치명배율과 법봉 상향 후

 

 법봉의 하찮은 스펙을 올리고 살성/쌍수검성들이 밸런스 붕괴의 원인이 되면서 단검/장검의 치명배율이 2.0배로 조정됩니다.

 

 법봉은 1.8배가 되죠.

 

 이때쯤부터 호법들도 '법봉이 PVP시 조금 더 좋다' 라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드라웁이 최고랩 던전으로서, 여기서 공속무기는 단 하나, 군단장 법봉이었죠.

 

 이때도 '드라웁은 원치유로 충분하다'

 

 '드라웁은 4인팟이 가장 공평하다'

 

 '수치살마로 갈테니 검호궁정으로 가든지'

 

 등등의 수호/치유들의 횡포에 의해

 

 비주류로 취급받던 검호궁정은 드라웁 파티 자체를 구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혹여 군단장 팟을 가도, 어떤 직업군에서도 볼 수 없었던

 

 '내가 법봉을 양보하니까 너는 상의를 양보해라' 라는 치유성의 주장하에 울며겨자먹기로 군단장 팟을 다녔죠.

 

 이때부터 신석들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면서 수호들이 전곤에 관심을 가졌었지만

 

 공속 전곤 자체가 없어서 논외로 쳤습니다.

 

 

 

 

 

 란마/테오 등장 후

 

 말이 필요 없죠. 전곤에 마증과 마적이 붙어서 나왔습니다.

 

 란마는 초기에 살성화 호법 둘이서도 잡을 수 있었고, 심지어 살성 혼자서 잡기도 했습니다.

 

 그때도 치유 부재시 전곤은 호법의 것으로 인식됐습니다.

 

 

 

 

 

 

 상층 인던 등장

 

 이때부터 수호들이 용신곤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죠.

 

 이전까지만해도 공속 유일 전곤인 메노곤은 검성들이 샀으면 샀지 수호들은 사지 않았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는지 모르겠고

 

 주로 수호/치유 커플이 많았기에 치유성이 수호성에게 양도하는 그런 모양새였고

 

 호법성의 입장에서는 2룻권인 자신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행동하는 치유성에게 분노하게 됩니다.

 

 법봉을 먹는 대가로 군단장 상의를 양보 할만큼 치유성의 법봉 2룻권을 인정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호법들의 주장은 무시되고 치유성이 외판 후에 뽀찌를 돌리는 개념도 이때부터 등장하게 됩니다.

 

 

 

 

 55랩 해제

 

 이제 상층은 호법 원힐로 너무나도 손쉬운, 말하자면 크로메데화 돼버렸습니다.

 

 치유성보다 호법성을 선호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죠.

 

 불신도 35 이후부터는 치유보다는 호법성을 선호하니까요.

 

 안정적인 힐이 필요가 없게된 이후부터 격수들은 각종 버프와 진언, 풍을 갖고 있는 호법성을 선호하기 시작합니다.

 

 호법성들의 주장은 불신과 같으며, '치유성 원힐로 갔을 때 치유성이 당연히 법봉을 먹듯이'

 

 마찬가지로 호법성도 전곤에 대한 권한을 가져야한다는 것입니다.

 

 상층인던에서 치유성의 역할까지 확실하게 맡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