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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6 12:14
조회: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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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과 치유에게 마적 버프 하나쯤은 필요하지 않나?
+100 ~ +200 정도 선의 셀프 마적 버프 하나쯤은 생겨야 하지 않나 싶네요.
공홈에서 마저 & 마적 관련해서 검색 좀 하다보니까 치유도 마적 얘기 엄청 많던데..
마적 +300 이상이 주어지는건 마적 마석에 전혀 성의있게 투자를 하지 않고도
낮은 수준의 상대 마저셋 (1800~1900) 을 뚫을 수 있으니까 문제가 될 것 같지만..
날이 갈수록 각종 악세서리와 방어구에 붙은 기본 마저는 올라가고 있는 상황인데,
마적을 올릴수 있는 방법은 무기기본 마적과 옵션 마적 밖에 없다는건 문제 아닐까요?
보다 고레벨의 무기로 인해 마적이 +20 ~ 30 오를때 보다 고레벨의 악세서리를 착용하면..
이 +20 ~ 30 정도의 효과는 그대로 상쇄되고.. 옵션에 붙은 마적은 높아야 10 정도니까..
결국 방어구에서 마저가 올라가는 부분만큼 마적에 대한 부담이 늘어가고 있는 셈이죠.
2.5 에서도 서서히 밸런스에 불균형이 시작되고있는데 3.0이 되어 60레벨 아이템이 나온다면
앞으로는 악세&방어구에서의 마저 상승량을 마적의 증가가 더욱 따라가지 못할거라 보이네요.
치명타 저항을 통해서 물리치명타에 대한 투자를 늘렸듯이 마법저항으로 마법적중 세팅을
유도하겠다는 의도 자체는 수긍이 가지만.. 상대가 극마저로 가면 아예 뚫을 수 조차 없는건
좀 문제가 있는 거 같고요. 마적은 자신의 방어에 대해서 취약점이 생기는데도 불구하고..
사실 극마적으로 가면 상대가 극마저라 하여도 뻥뻥 뚫려야 말이 되는 밸런스라고 봅니다.
극마저는 나머지 대다수에게 유리함을 보장받지만 극마적은 오로지 극마저를 뚫기 위함인데
극마적으로도 극마저를 (원소결계,차갑등 스킬효과가 더해진 2500 이상의 마저) 못 뚫는다뇨..
정령을 예로들면 마증 마저를 완전히 포기해야 도달할 수 있는게 마적 2100 이라는 수치죠.
이미 여러번 나온 얘기지만 그렇게 데미지, 저항을 완전히 포기해버렸는데도 극마저를 못 뚫는다면
나도 같이 극마저로 가는게 차라리 이득이 되는 선택입니다. 솔직히 뚫는다고 꼭 이기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치유성은 마적 올리기가 더 열악한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킬 적중률도 낮다는 것 같고.
1.9에 물리치명타 저항 나오고 또 방방에 대항하기 위해서 명중작을 신경쓰기 시작하는걸 보면서
개인적으로 1.9 이후로는 조금씩 마석 세팅에 변화가 생기고 다양해져가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개발팀이 의도적으로 점차 마석 세팅들에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아왔는데..
꼭 상향론까진 아니지만 마적 세팅을 유도하려면 지금보다는 좀 더 당근이 필요하다는 얘기죠.
너무 높아서 오르지 못할 산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기해버린다는 걸 생각해줬으면 싶네요.
상대 마저를 뚫기 위해서 울며겨자먹기로 가는게 마적작인데, 겨자를 먹었는데도 못 뚫는다면?
(혹시 수장으로 테클 거실 분이 있다면 그냥 마적작 안하고 같이 극마저 병림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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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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