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온 인벤팀입니다.


아이온 2.5 패치와 함께 새로운 어비스 방어구가 등장한지도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군단장 어비스 세트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백금 공훈 훈장이 필요해진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백금 공훈 훈장의 획득 방법을 두고 유저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요즘엔 정말 구경도 힘든 녀석, 백금 공훈 훈장 ]





◆ 변화가 필요한 백금 공훈 훈장 획득법


많은 유저들이 다음의 이유를 들어 백금 공훈 훈장 획득 방식이 변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금 공훈 훈장을 입수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로 퀘스트/요새전/던전 입니다.
유저들의 불만은 이 3가지 방법으로는 백금 공훈 훈장을 얻을 수 있는 수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유저들의 의견을 소위 말하는 '징징'거림이라고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유저들의 노력으로 어쩔 수 없는 외부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몬스터 찾는게 더 힘든 일일 퀘스트
어뷰징으로 얼룩진 요새전



20회 제한이 존재하긴 하지만 일일 퀘스트는 혼자서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선호하는 퀘스트지만, 유저들에 비해 몬스터가 터무니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심지어 오토 유저와 같은 얌체족까지 합류하여 경쟁은 더욱 치열합니다.






요새전의 경우엔 문제가 좀 더 심해집니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용계 요새전 어뷰징때문입니다.


요새전 어뷰징이란 요새전이 진행되는 시간동안 계획적으로
천족과 마족 유저들이 서로 죽어주며 어비스 포인트를 빠르게 획득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할 경우 일반적인 방법보다 빠르게 어비스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요새전에 참여한 유저들보다 많은 보상을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정당하게 플레이하는 유저의 입장에서는 분노할 수 밖에 없지요.


이러한 요인때문에 자연스레 일반 유저들은 백금 공훈 훈장 획득에 난항을 겪을 수 밖에 없고
그 결과 지금처럼 백금 공훈 훈장 획득 방식 자체에 대한 변화를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각 유저들의 상황에 따라 개인차는 존재하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평범한 유저가 하루에 얻게 되는 백금 공훈 훈장의 양은 약 2~5개 내외.
1회성 퀘스트로 얻어지는 양을 제외한다면 거의 이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군단장 풀 세트를 착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백금 공훈 훈장의 양은 무려 900개가 넘습니다.
극단적인 가정을 한다면 지금부터 군단장 세트를 준비하는 유저가
군단장 풀 세트를 달성하는 날까지 약 반년이란 시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 솔직히 적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요구량 ]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백금 공훈 훈장 획득 방식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3월 25일까지 좋은 의견을 남겨주신 5분을 선정하여 1000이니를 지급해드립니다.
또한 남겨주신 의견들은 정리하여 개발사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Inven Roii
(Roi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