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나온건 제가 알기로 1.5패치중 요새전 어뷰징을 방지하기 위해 나온걸로 알고있습니다

 

당시에 금공,은공값이 천정부지이고 다들 정천,정백 맞추기 여념이 없을때

 

상층 요새전중 유저들이 잘 안오는 특정지역에 키스크 박아두고 서로 죽여주면서 금은공을 먹여줬었던 일이 하도 발생해서

 

엔씨측에서 '짧은시간에 너무 많은 어비스포인트를 획득하여 더이상 어비스포인트를 획득할수 없다' 라는 패치를 통해

 

요새전중 어뷰징을 방지했고 나름 괜찮은 어뷰징 해결책으로 등장했었죠

 

하지만 그와 동시에 벨루,인테에서 쟁을 즐기는 유저들의 하나의 즐거움인 상대종족을 처치함으로써 얻는 어포가 줄어들었죠

 

그로부터 유저들은 이를 짤포라 부르게되었고 인테벨루쟁시절 저주와 함께 pvp(라고쓰고 학살이라씁니다)의 즐거움을

 

줄어주었죠

(저도 인테벨루쟁 많이 하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당시에는 살성이 하도 사기라 더 말 안하겠습니다. 달오단에 십부악세만껴도

 수호빼고 다 원쿨 냈으니 이게 학살이 아니면 말다한거죠)

 

 

 

물론 요즘같이 상층알바도 생기고 하는 상황에 상대종족을 처치하여 어포를 얻는건 솔직히 수단이라기보다 하나의 즐거움이죠

 

단적인예로 멍때리는 상대편 총사를 처치했는데 짤포상태여서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면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요?

 

 

또한 요즘 어뷰징이 많이 행해지고 있는 용계요새전의 경우 마음먹고 어뷰징한다 치면 짤포걸릴정도까지 안먹어도 충분히 

 

백금을 2,3개씩 먹을수 있으니 말이죠

 

 

이처럼 이미 짤포시스템은 초기에 나온 목적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스템 유지가 되고있습니다.

 

어뷰징 방지책으로서 이미 기능이 상실되고 pvp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짤포시스템이 과연 이대로 유지되도 괜찮을지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