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참 할 짓이 없어서 이러고 있는 거 같네요.

 

사실 할 짓이 없어서 이러고 있지만요. 데헷.

 

 

뭐 정령성의 직업 주체성을 언급하는 글들에서 수없이 많은 내용이 이미 오갔지만

아직도 납득을 못하고 정령성은 무조건 까야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길래,

 

일단 주저리 주저리 써 봅니다.

 

 

 

- 정령성에게 왜 직업파워를 부여할 수 있는 패치가 되어야 하는가?

 

 

이게 사실상 토론게시판에서 오가는 정령성 상향 관련 글의 결론인 거 같네요.

 

이유는 정말 간단합니다.

NC가 지금의 정령성을 두고 게임의 밸런스를 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겠죠. (로스트 패러딘데, 여기서 웃어주시면 됩니다.)

 

 

어째서 NC가 정령성을 두고 게임 밸런스를 맞출 수 없는지 궁금하신가요?

 

얼마 전에 각 게임 웹진에 올라온

3.0 업데이트와 관련된 인터뷰가 있었죠?

 

그 인터뷰에서 게임 밸런스 항목(저는 항상 패치 때 마다 이것만 쳐다봅니다. 컨텐츠 관심 없음.)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질문. 게임내에서 정령성과 같이 소외되는 직업군(대놓고 정령성이라고 집어줌)이 있는데,

          이들을 위한 장려 정책은 없는가?

 

답. 3.0에서 새로운 스킬이 추가될 것이다. 지금까지 해온 어느 버전의 패치 못지 않게 밸런싱 패치를 할 예정이다.

 

 

 

그런데 지금 아이온이 왜 밸런스에 문제가 왔습니까?

 

NC가 모르는 건 아닐 텐데도 지금까지 무시해오는 게 뭡니까?

 

 

바로 초석이 잘못되었다는 거죠?

 

 

그런데 새로운 스킬을 추가하는 것 만으로 직업의 밸런싱이 잡힐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건 순 거짓말이고,

10원짜리 빌딩 쌓기 하다가 첫번째 게 살짝 굴곡진 곳에 쌓인 걸 잊고

한 55층까지 쌓고 보니 이게 점점 기울어서 쓰러질 거 같으니까 뒤늦게 땜빵 해 보려고 그러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걸 56층에서 바로잡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현재까지 그런 건축기술 따위 나오지 않았다구요.

(뭐, 우연찮게 기울은 채로 멀쩡히 서 있는 피사의 사탑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그 건물은 더이상 높아지진 않고 있죠.)

 

 

앞으로 계속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지속적으로 누적될 문젯거리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NC에서 방치하고 있으니까 호밥유저라거나, 잡영어라거나, 내 글에만 댓글을 달아서

복사붙여넣기 했네 등의 칼로리 낭비성 댓글을 다는 유저가

게임의 구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거구요.

 

 

 

아니,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금까지 해온 어느 버전의 패치 못지 않게 밸런싱 패치를 할 예정이다.  라고 했지만

 

 

그 어느 버전의 밸런싱 패치 중에

 

정령성에 아예 손을 대지 않은 패치도 있다는 거, 아십니까?

 

아예 한 줄도 안나왔습니다.

 

 

2009년 4월 15일 업데이트 <1.2 업데이트>

패치에 정령성 한 줄도 안나왔습니다.

 

뭐, 찾아서 보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서 직접 링크 해 드리겠습니다. 공식홈페이지로 워프하는 포탈입니다.

 

(링크 : http://aion.plaync.co.kr/board/update/view?articleID=30&page=&category=203 )

            ▲당당히 "주요 업데이트" 항목에 등극해 계시는 1.2 업데이트님.)

 

아, 뭐 완벽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죠.

 

 

하지만 그 이전에 패치되었던 내용들을 한 번 보시겠습니까?

 

 

 

2008년 11월 25일 정식 서비스 업데이트

스킬 - 정령성 : '명령: 분노의 기세' 스킬 사용 시 불정령의 버프 아이콘이 잘못 나오는 문제 수정.

 

2008년 12월 10일 업데이트

스킬 - 정령성 : "복종의 수인" 효과를 "불/물/바람/땅의 기운" 스킬 사용 시에도 적용되도록 수정

2008년 12월 17일 업데이트

스킬 - 정령성 :

1. 정령의 기본 생명력과 스킬 레벨 상승에 따라 변경되는 생명력을 증가시켰습니다.
   (※주석 : 하지만 이것은 현재에 와서도 솔직히 정령이 올라가는 몬스터 레벨과 공격력에 버티지 못함.)


2. 각 정령의 이동 속도를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불의 정령 7->8 / 바람의 정령 10->11 / 땅의 정령 5->7 / 물의 정령 6->8)
   (※주석 : 이 패티 이전에 땅정령을 데리고 일반몹 솔로잉을 한다는 것도 꿈꾸기 힘들었음. 물정령도 이하 동문.)

3. 정령성의 "마법해제"스킬 시전 시간을 1.5초에서 0.5초로, 재사용 시간을 6초에서 10초로 수정.


4. 정령성이 정령 커맨드를 통해서 주변의 가드에게 공격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문제 수정.
   (※주석 : 이 때 말이 꽤 많았음. 정령성이 엔피씨 옆에서 정령명령을 해도 엔피씨가 협조하지 않음. 일반 공격명령만 수정해야 했는데 너무 포괄적으로 수정함.)
   (※주석2 : 그리고 정령 커맨드 라는 거창한 단어를 썼지만 사실 "공격/이동/휴식/해제" 밖에 못하는 바보 정령 명령임)

2008년 12월 24일 업데이트

스킬 - 정령성 :

1. "영혼의 절규", "공포의 절규", "저주: 불의 정령", "저주: 물의 정령" 스킬의 이상상태 유지 시간을 PvP시 짧게 조정.

 

2. 강철보호막 스킬의 재사용시간을 5분에서 2분으로 수정. 대미지 흡수 수치 상향조정.
   (※ 주석 : 그러나 패치 전이나 후나 마도/정령의 창호지 수준의 방어력은 입증 되어있음.)

 

3. 정령성의 "저주의 구름" 스킬 대미지를 대폭 상향. 및 디버프 효과로 대상이 마법 사용시 대미지를 받는 비율을 소폭 상향.

 

4. 정령성의 "명령: 부식" 스킬의 성공 확률을 상향 조정

   (※ 주석 : 그러나 얼마 전 파워북에서 아이템 드랍 주머니를 운운하면서 사실상 부식은 아무런 효과가 없는 스킬이라는 게 들통남.)

 

2009년 1월 7일 업데이트 ( 오토 신고 기능 예고 !!! )

스킬 - 정령성 :

1. 정령성의 "명령: 수호의 장벽" 스킬 버프 아이콘 설명을 수정
   (※주석 : 이거 설명 수정이라고만 적혀있지만 이 때 수치가 다소 조절됨.)

 

※ 캐릭터 스킬 시전 음성을 좀 더 다양하게 변경
   (※주석 : 개인적으로 좀 컬쳐쇼크였음.)

 

2009년 1월 21일 업데이트

스킬 - 정령성 :

1. "속박" 스킬의 성공 확률 상향 조정

 

2. "부식" 스킬의 재사용 시간이 5분에서 2분으로 감소.
   (※ 이게 아이온 최초의 "정령성 파티 입지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었음. 하지만 효과는 미미함.)

 

< 오토 신고 기능 업데이트 >

 

2009년 2월 11일 업데이트

스킬 - 정령성 :

1. 정령성의 모든 "명령" 계열 스킬 시전 시간이 감소하였습니다.
   (※주석 : 이 패치 한 줄을 위해서 정령성들이 얼마나 게시판에서 쓸데없는 정력을 낭비했는지에 대해서 논하자면 하루를 줘도 부족할지도 모름.)

 

2. 정령성의 "공포의 절규" 스킬에 이동 속도 하락 효과를 추가하였습니다.
   (※주석 : 처음엔 전부 말도 안된다며 징징거렸지만, 알고보니 필요한 기능이었음. 지금은 다들 만족하는 듯.)

 

3. 정령성의 "정령 흡수" 효과를 스킬 사용 시 정령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 정령의 생명력을 일부 감소, 자신의 정신력을 회복하는 것으로 변경.
   (※주석 : 정령성을 안키워보는 개발자들에게 이거 납득하게 하는 데 시간 엄청 오래 걸렸음.)

 

 

2009년 3월 4일 업데이트 <1.1 업데이트>

스킬 - 정령성 :

1. 신규 스킬로 "소환: 파티원" , "은신의 휘장", "분노의 회오리"가 생김.

2. 정령성의 "저주: 물의 정령" / "저주: 불의 정령"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이동속도 하락이 되지 않도록 변경.
   (※주석 : 이 패치 덕분에 지금은 이 스킬을 쓰면 어비스에서 상대 종족을 가지고 로켓을 발사한 듯한 시각적 효과를 얻게 되었음)


3. 정령성의 "소환: 기운"류의 스킬을 비행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변경
   (※주석 : 이 패치가 이루어지고 나서 기운은 나는데 정령은 왜 못나느냐고 말이 많아짐. 정령을 차라리 팅커벨처럼 만들자는 여론이 생성됨.)


4. 정령성의 "복종의 수인" 스킬 재사용 시간이 1분으로 변경.
   (※주석 : 이 패치 이후에 정령성의 정예 솔로잉에 많은 불편함을 초래함. 또한, 복종의 수인 스킬을 아껴서 쓰는 습관을 들이는 데에 많은 정령성들이 고생좀 했음.)

 

<※폐인 양성용 30 데바니온이 추가된 날임.>

 

2009년 3월 25일 업데이트

스킬 - 정령성 :

1. "마법차단" 스킬의 시전시간을 1.5초에서 1초로 변경.
   (※주석 : 하지만 마법차단은 궁성이 더 빠르다. 아마도 이 부분은 궁성특화인 듯.)


2. "육체 구속" 스킬의 시전시간을 1.5초에서 0.5초로 변경.


3. 태풍의 정령/용암의 정령 스킬 사용시 소모되는 신성력을 2천으로 하향.
   (※주석 : 이 때까지만 해도 정말 쓰레기 중의 쓰레기 정령이라고 불렸던 잉여 태정이와 용정이가 사람된 날. 그나마 신성력 2천 먹는다니 소환 하는 사람들이 좀 생겼음.)

 

 

 

제가 취미로 모으고 있는

아이온 정령성 패치 내역.txt 에서 그대로 긁어왔습니다.

 

저 주석 다는 게 항상 큰 일이어서요. 데헷.

 

풀버전 보고 싶으신 분은

공식 홈페이지 -> 정령성 게시판 -> 정령 패치 내역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그리고 이걸 복/붙여 했다고 난동부리는 사람이 있다면 혼냅니다? 당신은 글쓰기 할 때 자료 머릿속에서 다 나옵니까? 그리고 당신 머릿속에서 나온 내용이 진짜 정당한 정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그런 근거는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자 그럼 이제 정리 해 볼까요?

 

 

정령성이 사실상 "기초 공사"가 잘못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초공사를 수정하려고 했던 패치가 과연 얼마나 있었는지 깔끔하게 정리해 봅시다.

 

 

검정색 : 아무래도 좋았던 패치. 하든 말든 상관 없었음.

파랑색 : 정령성(혹은 로브)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한 패치.

빨강색 : 자기들이 만든 버그 자기들이 수정한 패치.

 

 

1. 불정령 버프 아이콘 수정.

2. 복종의 수인 효과 기운류에도 적용.

3. 정령의 생명력/이동속도 증가.

4. 버프지우개 쿨 증가, 시전 다운.

5. 가드(순찰대)에게 공격명령 불가.

6. 공포 스킬 pvp시 시간 짧게 적용.

7. 강보 쿨 다운. 방어량 증가.

8. 저주구름 상향.

9. 부식 적중 증가.

10. 수호의 장벽 스킬 툴팁 수정.

11. 속박 적중 증가.

12. 부식 쿨 다운.

13. 명령계열 스킬 시전 시간 감소.

14. 공포의 절규 이속저하 디버프 추가.

15. 정령흡수 적용 방식 수정.

16. 택시, 은신, 도트대미지 스킬 추가.

17. 기운류 비행중 사용 가능.

18. 복종의 수인 쿨 1분으로 증가.

19. 마차/육구 시전 다운.

20. 신성력 정령 소모 신성력 감소.

 

 

 

오! 생각보다 상향패치를 많이 했군요?

 

 

하지만 이 중에서 지금에 와서는 쓸모없어졌거나 의미가 없는 패치들을 빼봅시다.

 

 

3. 정령의 생명력/이동속도 증가.

8. 저주구름 상향.

9. 부식 적중 증가.

12. 부식 쿨 다운.

13. 명령계열 스킬 시전 시간 감소.

15. 정령흡수 적용 방식 수정.

16. 택시, 은신 스킬 추가. (이 때 회오리의 기운 추가된 건 정말 쓸모 있었기 때문에 제외)

20. 신성력 정령 소모 신성력 감소.

 

 

뭐, 10개쯤 되지 않을까 했지만 다행히도 8개밖에 안되는군요.

 

정령의 생명력/이동속도를 증가시켰지만,

이 패치는 한 번 뿐이었습니다.

 

그것도 45레벨 만렙 시절에 된 패치죠.

 

사실상 정령성은 패치에 따라 변수가 많이 발생하는 직업군(소환수의 영향 여부가 큰 직업군)이기 때문에

레벨이 확장될 때 마다 소환수의 생명력과 이동속도도 함께 패치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되지 않았죠.

지금 10레벨이 더 올라갔는데 말입니다.

 

덕분에 유저가 55레벨이어도 52레벨이 만렙인 불정령 4단계 님 께서는 오늘도 잉여잉여 합니다.

(괜히 짚고 넘어가는 거지만, 정령들 깡댐이 5~600 나오면 뭐합니까? 치명타가 낮아서 크리도 안뜨고 평타 대미지는 법서 찢어 날리는 거 보다 낮게 나오는데.)

 

 

 

뭐, 저주구름 상향된 뒤로 잘 쓰고 있었습니다.

 

물론, 암포S랭 타하 25%에서 날릴 때나,

루드라 솬부로 잡을 때 말이죠.

 

나름 신성력 4000 쓰는 스킬인데, 요즘에 떼쟁하면서 느낀 겁니다만

 

너무 잘 지워지는군요.

(뭐, 치유성과 파티를 맺고있지 않는 사람들은 곤욕을 치루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도 유저들의 싸움 방식이 1:1 PvP에만 고정되어있는 줄 알고

치유성 청명/정화는 한 번 만으로도 두 번의 카운터를 가지게 패치가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정령성의 디버프는 아직도 청명/정화 1번이면 지워지게 낮은 등급이 설정되어있더군요?

 

신성력 4000 짜리가 정신력 100 단위 미만에 지워져도 됩니까? 그것도 한 번에요?

(뭐, 궁성 키우시는 분들도 욱 하실 거 같은데─궁성에 4000짜리 잉여 스킬 있는 거 압니다.─ 정령성은 나쁜 버프 거는 걸로 먹고 살잖아요? 그렇죠?)

 

 

부식은 뭐, 얼마 전에 파워북에

 

아이템 주머니 개드립 올라오면서(농담으로 한 걸로 알았지만, 아닌 거 같음. 진심인 거 같았음.)

<무슨 몬스터 헌터에서 노산룡 등 갈무리하는 소리하고 자빠졌음.>

 

사실상 아이템이 드랍되는 확률은 전체적으로 균등하며,

 

아이템이 드랍되는 확률 공식까지 배포되는 것으로

 

부식은 사실상 아무 쓰잘데기 없는 스킬이라는 것이 들통났죠?

 

 

즉, 정령성의 직업 파워가 무너지는 순간입니다.

(아마 이런 생각도 못하고 요즘 쓸 게 없으니까 쓴 거겠죠. 멍청이들!─아니면 정령성이 어찌 되든 좋았든지!)

 

 

 

명령계열 스킬이 시전이 짧아졌지만,

 

아직도 정령이 또 한 번 시전하는 2중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즉, 명령 스킬을 갈기면 바로 툭 치는 게 아니라

 

정령도 일정한 시간의 모션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격수들이 평캔을 못하면 징징거리진 않을 텐데,

격수들이 평캔하는 마당에

 

정령의 그 조잡한 평타라도 캔슬이 안되면 어쩌라는 걸까요?

(요즘에는 또 다시 정령한테 할당되는 서버 용량이 줄어들은 것인지, 정령이 오더를 내린대로 못받고 멋대로 행동할 때가 있더군요? 혹시 엔씨 관계자님 보고 계실까봐 쓰는 건데, 자꾸 정령 명령 반응 느리게 만들면 혼구녕 납니다?)

 

 

 

정령 흡수가 정령을 없애지 않게 되었지만

그 뒤로 정령 흡수가 더 많이 정신력을 흡수한다거나 하진 않군요.

 

마도성의 정기흡수가 쭉쭉 획득 정신력이 높아지는 걸 생각하면 울화통이 치밀 정도입니다.

 

(우린 아직도 강보 쓰고 정기흡수 쓰면 엠이 그래도 뒤로 밀려있는데..!!!)

 

 

 

택시/은신 스킬은 말도 필요 없습니다.

 

개나 주라죠.

 

(뭐, 은신의 휘장 같은 경우는 최근에 제가 장교퀘를 하면서 꽤 유용하게 쓰고는 있습니다만. 최소한 스킬 시전음만이라도 없애줬으면 좋겠네요.  "빈세파 피스!" 하고 소리를 꿱 지르면서 은신하는데 누가 모릅니깤ㅋㅋㅋㅋ─뭐, 모르는 분도 계셨지만.)

 

 

 

태정/용정이가 신성력을 2천 소비하고 소환되게 되었지만

 

여전히 쿨타임이 긴 게 현실이군요.

 

 

뭐, 대부분 모르고 계시던데,

 

 

태풍의 정령(전 천족이니까.) 소환하면

 

1시간 쿨 바로 돌 거 같죠?

 

아닙니다.  태풍이가 사라지고나서부터 1시간 쿨 돕니다.

 

즉, 내가 죽어서 태정이가 역소환 당하거나

 

태정이가 칼퇴근 할 경우, 태정이가 죽을 경우에

 

그 때로부터 1시간 쿨타임이 도는 겁니다.

 

 

요즘 극딜할 일도 많은데,

 

소환 유지 20분 너무 짧지 않나요?

 

혹은 1시간 20분짜리 쿨타임. 너무 길지 않습니까?

(─뭐, 정령 한 번도 안키워 본 호밥유저/잡영어는 이게 짧은 건지, 긴 건지 모르겠지만요.)

 

 

 

 

 

 

뭐, 정령성의 직업 파워를 올리는 게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은데,

 

말재주는 그닥 없어서 논리정연하게는 말 못하겠고..

 

일단 저런 근거들이나 늘어뜨려 봅니다.

 

 

 

뭐, 정령성의 직업 파워를 올리는 방안은

 

꼭 정령성에게 신규 스킬로 즉시 댐딜 스킬을 주는 것 말고도

 

 

파티원들의 무기 공격 효과를

 

특정 속성으로 바꿔서

 

부식이 효과적으로 적용되게 하는 방법이 있겠네요.

 

 

 

예를 들어,

 

불의 정령을 소환했을 경우,

 

파티원 모두의 무기의 "속성"이 불속성으로 바뀌고,

 

불정령이 부식을 넣으면

 

자연스럽게 대상의 불속성 방어력이 내려가면서

 

파티원들의 대미지 효율이 올라가겠죠?

 

 

그럼 굳이 마도성처럼 뻥뻥 뭔가를 쏘지 않아도

 

격수들은 직접적으로 타격력이 늘었다는 걸 체감할 수 있을 테구요.

 

 

 

뭐, 저는 굳이 직업 파워를 올리는 문제라면

 

이쪽이 나을 거 같네요.

 

 

PvP나 RvR에서도 큰 영향을 주지 않을 테니까요.

(심지어 이건 디버프가 들어가지 않는 네임드에게도 적용할 수 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