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의 캐릭터들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기본적인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인탱커 - 수호성

 

메인딜러 - 살성(근접), 궁성(원거리)

 

보조 딜러겸 보조 탱커 - 검성

 

매저겸 누커 - 마도성

 

디버퍼 - 정령성

 

하이브리드형 버퍼겸 보조힐러 - 호법성

 

메인힐러 - 치유성

 

기본적으로 nc에서 캐릭 컨셉을 잡을때 이런 느낌으로 잡은것 같은데

 

지금 현실은

 

메인탱커가 없어도 딜러가 보조탱으로도 충분히 던전 탱이 가능하고

 

메인힐러가 없어도 보조힐러로 충분할만큼 힐이 커버가 돼고

 

메인탱과 메인힐의 존재는 업뎃 직후 신규던전에서 안전을 위해서만 필요로 하죠.

 

그것도 모자라서 디버퍼인 정령의 디버프가 모조리 격수와 호법성에게 밀리는 현실까지 있고

 

매저겸 누커인 마도성은 누커로도 모자라서 메인딜러마저 침범해가고있죠.

 

보조 탱커겸 보조 딜러인 검성의 능력은 던전에서만큼은 수호성과 비교해도 그다지 모자라지 않은

 

어글 관리능력과 생존능력까지 가지고 있구요.

 

그것도 모자라서 원거리 딜러인 궁성은 온갖 페널티를 갖고 저질 생존력으로 10m라는, 검성이 늘창을 들면

 

비슷해지는 거리에서 딜을 하죠.

 

이런식으로 점점 기본 컨셉이 사라져가는 각 캐릭터의 역할. 이대로도 괜찮을까요?

 

저는 뭔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