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오픈,
나는 검성을 골랐다.
아이온1 해본적도 없고 그냥 뭐할까 하다가
낭만에 이끌려 골랐다.

30살인데 스토리 ㅈㄴ 어려웠다
근접으로 붙어야하는데
그때는 저스트 회피라는 개념도 없었다.
그래도 개 열심히 박아서 만렙찍었다.

수 많은 인던들을 돌고,
2400 찍고 불신을 갔다.
거짓말 안보태고 아무도 파티 안받아준다.
친구들이랑 갔더니 크로메데 칼 1~2방 컷이다.

원딜들은 화살 피할거 다 피하고
근딜 혐오패턴 근접공격만 하루종일 하니
그 당시 근접들은 공팟 혐오의 대상이었다
(검성, 호법, 살성, 수호성)
물론 그 당시 전체적인 컨 부족이 문제였겠지

하루종일 추방당해도 게임이 재밌었다.
어비스 가면 분파로 다 썰어먹을 수 있었거든
솔직히 개사기였다.
도피처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내 직업을 사랑할 수 있었다.


분파는 대처 불가능한 끌당으로,
50% 너프먹고 사장되었다.
아예 못 쓸 수준이다.

그래도 괜찮았다.
검성의 pve가 살짝살짝 올라가고 있었거든
내찍이라는 메인 딜링기가 생기고,
탱은 안되도 (직업 피해내성 0%임)
딜은 퓨어딜러만큼 박을 수 있었다.

원딜(마도 궁성 정령)이 딜이 더 세야한다고?
줏까지마라 지금까지 모든 보스가 근딜혐오 패턴이었다.
패턴 개많아서 넣을 시간도 없어서
근딜(검,살)이 더 세야하는게 맞았다.


pvp는 무적빨로 소규모에선 사기긴 했다.
근데 지금 검성 6연속 너프먹었다.
(pvp pve 포함)

솔직히 인던에서 딜 1~2등 할 수 있었어서
재밌게 했다.

이번에 무적 너프도 사기였으니 인정한다.
근데 대신 흡혈의검?? 칼날날리기??
별 ㅂㅅ 같은 스킬을 써보라면서
남준이와 인섭이는 웃으며 얘기한다.

개 쓰레기 채용률 0.1%도 안될것같은
스킬을 범위공격으로 바꿔주고 빨리나가게 해줬다.


머리끄댕이 잡아서 미안하지만 옆집 궁성을 봤다.
궁성은 지금까지 딜 시궁창이었던건 맞다.
축활, 바이젤처럼 기용률 100% 스킬을
더욱더욱 좋게 만들어줬다.

왜 검성은 너프에 대한 대가가 아무도 안쓰는스킬
좋게 만들어준척 하고 궁성은 아무도 안쓰는스킬
상향 안해주는거냐??


이제 검성은 인던 순수딜 기준으로 중하위권으로 내려왔다. 침식 가서도 다른직업과 마찬가지로 수호나 호법끼고도 두방맞고 죽는다.

서브 탱커 포지션이라면서 마도성도 가지고있는
피해내성 패시브나 버프가 단 한개도 없다.
그럼 퓨어 딜러 아닌가?
이제 딜도 시궁창, 파티버프도 지켈이랑 축활
밸류차이 엄청나게 난다.
(지켈 공증20퍼 공캡걸림 vs 축활 치피증20퍼 + 강타7퍼)


이제 파티에 검성은 또 다시 아예 필요없어졌다.
그래서 pvp를 해볼까 했는데,
무적 5초때문에 줄줄이 너프받았던 pvp 스킬들이
무적 3초 되고도 전혀 변화가 없다.(분파 등)

이젠 pve도 pvp도 아무도 검성을 찾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