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선생들한테 개뚜드려 맞으면서 크고
군대에서 월급 10만 원 정도에 가혹행위도 심했고
복무 기간도 최소 6개월 정도 길었다고 알고 있음
그 밖에도 이런저런 부조리에 많이들 시달렸고

특히 30후반~40초 이런 분들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어리다고 욕먹고
내일모레 40되면 영포티로 분류되서 욕먹거나
이미 욕 먹고 있을 거고

꿀을 빨았다는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250~300미만 벌면서 꾸역꾸역 
솔로로 지내는 분들이 절반은 될 거라고 생각함
사정이 나아보이는 건 어딜가나 소수에 불과하다고 봄

실체도 없고 스샷도 없고 어디서 줏어들은
'니들도 늙어봐라' 라는 훈계를 들어서 열받는다는 글에
갑자기 다들 화나서 틀딱 혐오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화재글에 가는 게 ㄹㅇ 이해할 수가 없음

지금 레기온에 있는 40대 이상 형님들
채팅 칠 기운도 없으셔서 다 일찍 주무시거나
이상한 채팅치는 분들 한 명도 없으신데

그냥 자기 맘에 안 드는 사람을 다 늙었다로
규정짓고 패면서 스트레스 풀고 싶은 것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