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E/PVP, 보스 피해 증폭 옵션 등이 효율이 좋은 건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특히 PVE 세팅하고 자기보다 낮은 투력이랑 PVP 해보신 분들은 체감이 더 크게 느껴지실 겁니다.
(십부장 같은 경우는 PVP 증폭 상승폭이 PVE 증폭과 비교했을 때 더 높은 편이니)

그렇다면 과연 이 PVE/PVP 피해 증폭이 아이템 레벨을 어디까지 커버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PVE 쪽에서 간단하게 실험을 해봤습니다.




1. PVE 피해 증폭 5% 옵션이 달린 아이템 레벨 30의 무기/가더
2. PVE 옵션이 없는 아이템 레벨 49~51의 무기/가더

영혼 각인 옵션은 위력, 전투 속도, 피해 증폭 등의 옵션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구매해서 
DPS에는 큰 변동이 없게끔 통일했고

이 두 세트를 각각 번갈아 끼고 가만히 서서 맞아도 아프지 않은 정복 드라웁니르 1넴을 상대로
좌클릭을 꾹 눌러 처치 시간을 재보는 방식으로 진행을 해봤습니다
(해당 몬스터는 CC기가 있어 CC기를 맞았을 경우 기록에서 -4초를 하는 것으로 동일하게 차감)





총 5번씩 진행해봤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더군요
표본이 다소 적긴 하지만 그래도 균등하게 유의미한 차이를 냈다고 보여집니다

결론적으로 아이템 레벨 20 차이에 공격력이 후자가 110 이상 높은데도 
30레벨 피증 무기/가더가 클리어 시간이 더 빨랐습니다

물론 이건 좌클릭으로만 잡았을 때 기준이고 평캔+스킬 들어가면 더 차이나겠죠


아이템 등급이 달라지면 영혼 각인 개수랑 마석/영석 수도 차이나기 때문에 그것도 고려를 해야겠지만

적어도 유일 등급 장비끼리 비교할 때는 
PVE 피해 증폭 옵션 = 아이템 레벨 10 이상의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해도 될 거 같습니다
투력은 좀 딸려도 PVE 피해 증폭이 달려있다 = 실압근이라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고요

특히 중반에 바크론이나 바카르마 가더 부위 못 구해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그냥 거래소에서 달인의 빛나는 오리하르콘 가더(60레벨) 구매해서 
쓰시다가 건룡왕 흑룡왕으로 넘어가는 것도 상당히 괜찮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