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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13:23
조회: 16,624
추천: 0
스쿼드할 때 거를 사람.
1. 코리안 타임러
언제나 약속시간에 늦게 나타나는 그 사람!
파밍 상태가 언제나 완벽하고 좋을 순 없어요.
근데 자기 파밍이 조금 덜 됬다고 자기장 바뀌고 팀원들이 다 차에 탔는데,
끝까지 집파밍을 마무리하고 타는 사람. 한 두번이면 상관없는데
누적되면 시간 낭비, 위치선정 못하고 짤릴 확률을 극도로 높여줌
2. 나홀로 집에
코리안 타임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유형.
팀원들이 다 작은 곳 털면서 콩한쪽도 나누고 있는데,
혼자 팀원과 떨어져 백업도 안되는 곳 가서 파밍하려는 사람
팀원들 백업도 안되고 재수없게 적 만나서 짤려서 죽으면
힘듬. 아무리 팀원이 잘해도 3:4는 쉽지 않음
3. 황소
황소가 붉은색만 보면 달리듯이, 적을 보면 일단 쏘는 사람
물론 적을 죽일 수 있다면 3:4로 교전이 시작하게 되어 유리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좋지 않은 상황이 됨
자기장이 와서 교전을 하면 안되는 상황이거나
상대를 죽이지도 못하고 4명 모두가 은엄폐해버림 (이럴 경우 뒤늦게 위치를 말해줘도 팀원들은 상대가 정확히 어딨는지 발견을 못함)
총소리로 인해서 양각이 잡힘 (즉, 황소가 본 적은 우리를 못봤으므로 보내주고, 걔들을 선봉대로 삼아 뒤따라 들어갔어야할 상황)
등등.
적을 보면 일단 브리핑 먼저, 확실하게 죽일수 있거나
상대 스쿼드가 은엄폐가 힘든 상황이면 쏘면서 브리핑
생각을 하고 총을 쏘자. 적은 니가 보는 방향에만 있는것이 아님
4. 마인드는 여포, 샷발은 간디
걍 제목 그대로.
마인드는 여포인데, 그의 총알은 모두 간디메타라서
적을 보고 쏴도 항상 짐.
그러고도 담판에 또 적을 만나면 또 싸우자고 함
끊임 없이 싸우자고 하지만 항상 지는 사람
이런 사람은 솔로하라고 하세요
5. 남탓충 or 징징충
죽으면 백업이 늦게와서 죽었네, 왜 안돌아가줬냐
빨리 살려달라고 징징거리는 사람.
다른 사람들도 적과 교전 중이고 쪼이고 있을 수도 있는데
본인 생각만 하는사람.
그러면 뒤지기 전에 백업을 와달라하던가, 돌아달라고 해야함
그래야 팀이 '지금 못간다.나도 쪼이는 중' or '내 옆집에도 적있다.' 등등
팀 상황도 알 수 있음. 교전은 자기 혼자만 하는게 아님.
그리고 살리는 것도 팀원이 상황봐서 살리는거지.
뒤지면 상대 위치 브리핑해주고 조용히 있자.
등등. 스쿼드하면서 기본 예절 없는 사람들은 거르고 하는 걸 추천합니다.
이런 사람들 있으면 이기기 힘듬
물론 친하고 즐겜하는거면 상관없지만, 이기고 레이팅 관리할거라면
좀 덜 친하고 잘하는 사람과 하는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어요.
p.s. 스쿼드 할 때 본인의 라이프는 단순히 본인 혼자만의 라이프가 아님
니가 죽으면 니네 팀 3명은 앞으로 적과 3:4를 싸워야하고
전략범위도 좁아지고 게임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것.
그러니 본인 라이프를 소중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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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