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을 배치에서 가장 우선순위를 두는 것은 바로 아름다움 입니다.

COC는 건물과 장식물을 이용해 마을을 꾸밀수 있지만
인간이란 원래 끊임없이 욕망하는 동물 
남들이 다 하는거 말고 뭔가를 더 이용해서 마을을 이쁘게 데코레이션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도중
건물과 장식물을 가장자리에 빙 둘러 배치하면 장애물(돌, 나무, 꽃버섯, 덤불 등등)이 
건물이 지어지지 않는 외각에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을은 다 이런식입니다. 먼저 가장 마음에 드는 마을부터 소개합니다.
마을부터?? 네...마을이 3개입니다.
가장 쪼렙인 5홀 마을이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마을입니다.
벌써부터 자리잡기 시작한 외각의 정원수들이 접해서 볼때마다 흐뭇한 미소가 입가에 그려집니다.
특히 이 정원의 백미는 묘비 위치! 마을 회관 옆의 묘비만 해도 감사한 지경인데 성벽 안에 묘비는 으흐흐흫흐 
좀만 더 중앙에 위치해 주었다면 좋았으련만..7홀 까지는 무난히 중앙 데코레이션의 핵심이 될 묘비위치니 충분히 만족합니다.

두번째 부케인 6홀 마을입니다. 

묘비 위치 환상... 저 9시쪽 라인의 데코는 저 묘비와 꽃 장식으로 꾸민 지금이 완성형 
한쪽 라인이 마무리가 되었다는 점에서 가장 먼저 마음에 드는 정원이 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마을입니다.
기대주죠.

마지막 7홀

본케인데 젤 구리고 마음에 안들고 정도 안가고 ㅗ 
저렇게 많이 외각 차지하고 있는데 자꾸만 안쪽에 생기고 묘비 위치는 그지같고 
후딱 8홀 올라가서 건물이랑 벽 많이 지면 차지하는 면적 많아질테니 그것에만 아주 털끝같은 기대를 하고 있지만
이놈 8홀 올려서 뭐하나 싶은 그런 마을..
애초에 묘비가 글러쳐먹었다는 점에서 다른 마을과의 차별성을 둘 수 있는 요소가 하나 부족하다는거고 
아무튼 글러쳐먹음. 

마무리는 두번째 6홀 마을의 자이언트 14마리 폭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