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돌아가는걸 딱 보아하면 제주도 4.3사건이 생각나네요
그당시 제주도민이 약 40만정도로 추정되었는데 통계자료 평균만 내도 15만명 이상이 죽은 사건입니다.

맨처음 빨갱이라는 명분으로 경찰들이 양민을 무차별 학살하기 시작했고
나중에 제주도에 주둔한 육군에게 참전을 요구했죠

그때당시 연대장이 남긴 말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외적의 침략에 방어만 할 뿐 민간인의 폭동에는 개입할 의사가 없다"

경찰은 그때부터 주둔하는 육군을 빨갱이로 내몰았고
나중에 폭동을 일으킨 제주양민들을 설득해서 귀순시켜서 수송하는 육군에게 기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놈의 빨갱이란 명분으로 엄청난 피를 뿜게된거죠. 그것도 공산주의가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을요.

지금 여자명, 큐님이 말하는바는 안들어도 알겠습니다만,
벌써 앞전에 있었던 일로 상처를 받고 게임을 그만두신 분들도 있습니다.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혹시나 우리편 아니면 무조건 빨갱이로 몰아세우는 입장이 아닐까 하구요

그리고도 이건 언제까지나 게임입니다.
무슨놈의 게임을 사상에 정의에 목숨까지 바쳐서 이렇게 심각한 상황까지 만들어 낼 필요가 있어야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