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시나요?

이서버 초창기때 그모습을?

사람이 북적거려 팅길까봐 팅방으로 갠상열어놨던 그모습을?

함부르크, 오슬로 같은곳에 가면 골라사는 재미가있었던 그때를 

당신은 기억하십니까?



지금 보이시나요?

오슬로, 함부르크에 그때처럼 사람이 많나요?

예전 오슬로인구가 지금 리스본인구와 그닥 차이가 없다는 의견에 동의하시나요?

상인여러분, 예전보다 무역루트가 안전해서 즐거우신가요?

유해여러분, 예전보다 토벌대가 없이 편하게 수탈해서 즐거우신가요?

물론 즐거울수도 있겠습니다. 행복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예전 인도갈때 곡물, 희망봉에서 유해검색하면 3~4명이상씩 있었던 그때가 

지금 이 안전함보다 더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이런생각하는건 저혼자인가요?



초창기에서, 한분 두분씩 대항을 떠나

유저분들이 많이 줄은 대항에서

아직도 서로 싸우기만 하실건가요?

상대국적에 유저가 줄어서 투자전에 유리해지는것이 그렇게 좋은일인가요?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좋은 경쟁자가 있어야 자기자신도 발전한다고.

예전과 지금, 어느때가 더 경쟁자가 많았나요?

그리고 예전과 지금, 어느때에 친구가 더 많았나요?




저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인도에 가기위해 목퀘,와인퀘,깃털퀘를 했던 그때, 그시절이 말이죠

그때 리스본 상인조합이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기억하시나요?

상전퀘 공유가 5만두캇, 목퀘 10개는 10만 5개는 20만.

그시절에는 지금보다 몇배는 가난했지만 지금보다 몇배는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유저가 줄어서 지금도 조금은 삭막한데

새로운패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패치는 또다시 많은 유저를 데려가려 합니다.

여러분,

예전만큼의 시끌벅적함, 인간미, 그리고 선의의경쟁, 싸우다가 친구가되고...

이런모습을 되찾을수 없다면.

적어도 지금을 지켜야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군인을 해본적이없지만, 지금 패치때문에 많은 군인분들이 나가셨습니다.

우리는 알던분, 모르던분을 한분씩 계속 보내고 있는겁니다.

벨벳.. 벨벳을 하는유저는 저처럼 소,중상인입니다.

초보자가 왔을때, 여러분은

"육메 퍼다가 드세요" 라고 하시나요

"봉제랭 올려서 벨벳하세요"라고 하시나요

저는 후자입니다. 벨벳은 초반의 기반을 마련하는 아주 좋은 친구입니다.

이제는 그것도 못하게 생겨버렸습니다.



만약 당신이 오늘처음하는 유저라면,

한지 얼마 안된 유저라면.

예전에 택시기사도 많고, 랭공유도 많은 그때가 편하겠습니까?

지금의 대항이 편하겠습니까?

아니면 유저가 지금보다 더 줄은 그때가 더 편하시겠습니까?



되찾을수 없다면 적어도 지금의것을 지켜야겠지요.

지금 대항에 입문하려는 유저를 위해서라도

대항을 지금까지 지켜온 많은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대항을 지켜갈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잠시 싸움을 멈추는게 어떠신가요?


싸움도 상대가 있어야 하는게아닌가요?

옆에 경쟁할 사람없이 깃넘기는게 재밌나요?

저는 재미가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오후 6시 리스본에서 더 많은분들을 볼수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짓이 아무 소용이 없어지더라도.

지키고자하는 마음이 있다면

가만히 바라보는것보다는 후회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싸워야할 상대는 지금까지의 경쟁자가 아닌

새로넘어온 파괴자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가장 쓰디슨, 심각한상처는 적은동맹항이 아닙니다. 적은 유저수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모두 건강조심하세요~!


이상 에오스서버 Cozy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