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일이 바빠서 접속을 못했습니다 연말이 되니 회사도 일이 많아져서 정신이 없네요
일본 공홈에는 확장팩 정보가 꼬박꼬박 올라오는데 2회차 이후로 손을 못댔다가 이제 보니 장난이 아닙니다

어쨌건 이번에는 3회차인 부관함장편 인터뷰입니다
원문 출처는 www.4gamer.net이고 등장인물도 아츠미 카타시와 타케다 토모카즈가 고정출연입니다
아무래도 인터뷰 하나를 길게 해서 6편으로 쪼개놓은거 같네요

원문 http://www.4gamer.net/games/013/G001372/20091112051/

스샷은 일본 공홈에 없던 추가 스샷만을 추려서 올려봅니다 여기에도 떡밥들이 많군요
공개 안된 부관의 이름 등도 나오구요 일이 바빠서 오늘은 더욱 날림 번역이 될거 같습니다
사실 회사에서 남는 시간에 짬짬이 몰래몰래 쓰는 것이거든요
이번에도 공홈에 없는 스샷이나 떡밥 스샷은 누르면 크게 만들었습니다





해상에서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내는 부관함장

4 : 최신정보 제 3회로 공개되는 부관함장에 대해 알려달라

아츠미 : 부관함장이라고 한다면 발표회 당시 플레이어의 배가 부관의 배를 끌고 가는 이미지로 공개되었지만
바다 위를 항해할 때는 단지 부관이 배를 끌고 가는 것만은 아니다. 일부는 발표회에서 공개한 것과 같지만
이런저런 항해 전략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숨어 있다.


4 : 항해 전략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아츠미 : 우선 부관의 배가 뒤에 따라오는 상태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으로는, 그 상태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어떻게 될 것인가 하고 생각할 것이다.


4 : 함대를 짠 동료처험 보이기는 하는데, 강습 또는 기습을 받으면 그 상태로 함께 전투하는 것인가?

아츠미 : 아니, 부관에게 전투에 참가하라는 명령을 내려야 한다.


4 : 그것이 발표회에서 나왔던 내용인 '전투에 원군으로 참가한다'라는 의미인가.

아츠미 : 그렇다. 또 하나는 실제 대항해시대 당시 항해 과정에도 있던 일로, 콜롬부스나 마젤란도 항해중에
배를 갈아탄 적이 있다. 최초에는 여러 척이 항해에 나섰지만 제독의 배가 고장나서 좌초할 때 뒤에 있는
배로 갈아타고 함대를 재편성하여 항해를 지속했다. 그것을 대항온에서도 부관의 배를 사용하여 비슷하게 표현했다고
말하면 좋을까, 어쨌든 갈아탈 수 있게 되었다.


4 : 해상에서 배를 갈아탄다면 이런저런 방법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츠미 : 예를 들면 적재량이 큰 배를 부관에게 맡기고 빠른 배로 끌고 가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타케다 : 그것 외에도 역풍이 불어올 때 역풍에 강한 배로 전진하고 순풍일 때는 순풍에 좋은 가로돛으로 갈아탄다던가
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전투용 선박교체가 아닐까.




=> 공홈에는 없는 새로운 배의 스샷입니다 하나는 능원회선인데 다른 하나는 처음 보는 배군요. 그리고 일본어를
아시는 분이라면 배 이름이나 채팅창을 보셨을 텐데 부관의 이름이 나옵니다. 直安이라는 부관의 이름이네요.
역시 일본인 부관이겠군요.


4 : 역시나, 속도 빠른 배로 이동하고 전투 전에 갈아타면 되겠군.

타케다 : 그렇다. 어쩌면 이것은 해적에게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물론 역으로 해적 토벌대에도 해당되겠지만.
아츠미 : 그런 식으로 플레이어들이 해상에서 배를 바꿔타는 전술을 즐겨주었으면 좋겠다.


4 : 배를 갈아탄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부관의 배에도 선원이 필요한가?

타케다 : 물론이다. 배를 갈아탄다고 하는 것을 인양처럼 배를 끌고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관의 배에도
돛이나 선원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4 : 확실히 그건 그렇다. 그럼 역으로 선원이 부족할 경우 부관의 배는 항해하지 못하나?

타케다 : 그렇지 않다 선원이 부족해도 항해할 수 있고 전투에도 부를 수 있다. 단지 필요선원보다 부족하면
항해속도가 줄어들게 된다.


4 : 또 하나 신경쓰이는게 있는데, 1인당 부관에게 배 하나씩 주면 5인 함대에서는 10대가 되는데 그것은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타케다 : 10척의 대함대가 되면 좋겠지만 부관의 배는 함대를 편성할 경우 보이지 않게 처리된다.
아츠미 : 연출도 연출이지만 이런저런 어려운 부분도 있고 하니 생략한 것이다. 하지만 전투가 시작되면
부관의 배도 제대로 나오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타케다 : 모습이 보이지 않아도 언제든 갈아탈 수도 있고 적재 창고가 2척 분량인 것도 변함 없다.


4 : 그래도 5명이 전부 부관을 불러내면 볼만할 것 같다. 혹시 전투중에 갈아타기가 가능한가?

아츠미 : 그건 할 수 없다. 전투중에 갈아탈수 없다는 점은 역으로 생각하면 커다란 포인트가 될 것같다.
자신이 조작하는 것은 자신의 배 뿐으로, 공격받았을 때 '아 여기서 갈아탈걸!'이라는 일도 벌어질 것 같다.


4 : 잘하면 해적이 전투함에 갈아타기 전에 선제공격을 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츠미 : 그런 점이 전투를 뜨겁게 만들어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게 된다면 감시와 같은 기존의 스킬을 사용할 때
멀리서부터 적을 포착하면 선제공격도 하기 쉬워지므로 스킬의 활용도도 변할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플레이어들이 어떤 전술을 만들어낼 지 기대된다.

4 : 생각지도 못한 전술이나 전략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 이것은 부관 전투화면입니다. 오른쪽에 보면 전투 메뉴가 5개가 나오네요. 일본 근처에서 현상범이랑 싸우는 것
같은데 현상범이 전열함이군요.



부장에게 함장을 맡기려면 신뢰관계가 필요

4 : 부장에게 배를 주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

타케다 : 일단 부관의 레벨을 들 수 있다. 즉 배를 갈아탄다고 해도 부관이 자신의 배를 탈 수 있는
레벨이 안 되면 교환을 할 수 없다.


4 : 역시, 부관도 능력이 안되면 배를 찰 수 없는 것이군.

타케다 : 그렇다. 그리고 또 하나는 부관을 함장 자리에 앉히기 위해서는 신뢰하는 부관이 아니면 안된다는 점이다.
부관이 플레이어를 신뢰 못하면 배를 들고 도망칠 수도 있으니까.


4 : 정말로 배를 가지고 가는가?

아츠미 : 아니, 어디까지나 이미지상의 이야기로, 게임상에서는 배를 가지고 도망치는 일은 없다. 하지만 역사상으로
있었던 일이니까.
타케다 : 그런 이미지이기 때문에 간단히 함장으로 임명할 수는 없다. 부관의 신뢰는 오랜 기간 동안 함께 보내거나
부관에게 특정한 아이템을 선물하여 올려야 한다.


4 : 그건 다행이다. 그럼 그 신뢰도의 수치는 시스템 도입 당초부터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같은 수치로 적용되는가?

타케다 :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업데이트 직후에 부관을 함장으로 앉힐 수는 없다.
아츠미 : 단 지금까지 부관을 소중하게 키워 온 사람이라면 신뢰가 성립되는 시점에서 바로 배를 맡길 수 있을테니
그 점이 크지 않을까.
타케다 : 거기에 또 하나, 부관의 레벨 합계가 90을 넘지 못하면 선장을 시킬 수 없다.


4 : 레벨 합계 90이라는 것은 상당히 키우지 않으면 안될텐데.

타케다 : 그렇다. 그러니 부관을 키우는 것도 앞으로의 목적 중 하나가 될 것이다.




=> 위에 나왔던 정체불명의 배가 또 나왔습니다. 화면 오른쪽에 부관 얼굴이 나오는 작은 아이콘이 있는데
그것이 선박교환 메뉴인가봅니다. 그리고 채팅창을 보면 해초와 두부의 된장국이라는 음식이 나오네요.
확장팩에서 새로 나오는 조리 음식이겠죠.



4 : 이 정보가 나오는 것이 확장팩 도입 1개월쯤 전일테니 모두 부관 육성이 바빠질지도 모르겠다.

타케다 : 그럴지도 모르겠다.
아츠미 : 부관의 육성에 관련된 것으로, 동아시아 업데이트에서 새로운 부관도 등장한다. 또한 그런 형태로 부관을
함장에 앉히면 부관 고용 숫자도 늘어난다.
타케다 : 그것은 아팔타멘토의 대기 인원수라는 의미로, 데리고 다니는 부관은 2명이라는 점은 같다. 부관 1명의
추가는 아팔타멘토에 대기시킬 수 있는 인원이 1명 늘어난다는 의미다.


4 : 그렇다면 추가되는 부관은 동아시아, 즉 일본인인가?

타케다 : 그렇다. 물론 일본인이 등장한다. 그 외에도 기존의 해역에도 새로운 부관 후보가 추가된다.


4 : 어떤 부관이 추가될지 기대된다. 그런데 부관이 배를 갖게 되면 전투에서는 어떻게 되는가? 부관의 배에 대포 등과
같은 선박부품을 장착할 수 있게 되는가?

타케다 : 그렇다. 실은 부관에게 배를 주면 스스로 선박부품을 조달해 온다. 그렇지만 플레이어로서는 사용하고
싶은 대포나 선박부품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일부 선박 부품을 줄 수 있다.
아츠미 : 그런 기능으로 인해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부관용 선박부품으로 자신의 인벤토리에 압박을 줄 걱정은
안해도 된다.


4 : 그럼 부관에게 준 선박에 장착한 선박부품은 자신의 인벤토리에서 사라진다는 것인가?

타케다 : 그렇다.


4 : 역시, 부관의 복장과 같은 느낌이군.

타케다 : 그렇다. 하지만 복장과는 달리 선박부품은 되돌려받을 수 있다.


4 : 그렇다면 선박 교체시 부관의 배에 준 선박부품과 플레이어의 배에 달려 있는 선박 부품의 숫자가 다르다면
어떻게 되나? 인벤토리 공간이 맞지 않을텐데.

타케다 : 물론 인벤토리 공간이 부족하면 선박교환을 할 수 없으니 문제 없다.
아츠미 : 부관함장은 예전부터 우리들이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시스템으로 지금까지의 항해가 완전히
변하지 않을까 한다. 해상의 전략성은 틀림없이 늘어날 것이고, 전투 전에 이런 편성은 어떨까 하는 식으로
전략을 짜보는 일도 생길 것이다.
타케다 : 그런 조합에 따라 예를 들면 적재량을 우선하거나 속도를 우선하거나 교역선단도 여러가지로 변하게 된다.


4 : 이전 회의 남만교역도 큰 요소라고 생각했는데 부관함장도 상당히 큰 요소다.

타케다 : 위치적으로으로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성장과 새로운 직업

아츠미 : 다음은 플레이어 캐릭터 자신의 성장성에 대한 이야기다. 이것은 발표회에서 전해 드렸던 대로 레벨 제한의
상승이라는 점이다.


4 : 당연히 레벨 제한이 오른다는 것은 역시 새로운 배에 대해서 신경이 쓰인다. 1회 발표의 스크린샷에 능원회선이
공개되었는데, 그 이상의 레벨이 필요한 배가 어떤 것들이 나올지 기대된다.

타케다 : 새로운 배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할테니 기대해 달라.



=> 부관 直安의 얼굴이 나왔네요 남자 캐릭터입니다. 역시 채팅창에 보면 요리 이름이 또 하나 나오는데
부관음식을 줬을 때 좋아하는 화면입니다. 이 부관 왠지 말투가 일본 역사극에 나오는 사무라이와 비슷하군요.



4 : 그럼 새로운 레벨 제한은 몇인가?

타케다 : 뒷자리 숫자 끊기 좋게 70으로 했다.


4 : 그럼 70레벨 제한 해제가 되기 위해서 뭔가 퀘스트 달성같은 조건이 있나?

타케다 : 일정 레벨 이상의 플레이어 캐릭터가 동아시아 거리에 입항하면 레벨제한이 해제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4 : 그렇다는 점은 자동으로 레벨제한이 해제된다는 것인가. 그럼 말을 바꿔서 이번 정보 공개에서는 유적탐색가/
약제사/경전사라는 3개 직업이 발표됐는데, 각각은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가?

타케다 : 우선 확장팩에서는 기본적인 3개 직업군에 육상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요소가 들어간다. 거기에 이번에
새로운 요소가 적용된 직업군이 공개된 것이다. 그 하나가 경전사다. 문자 그대로 가볍게 장비를 입은 전사로,
검을 잘 다루는 것 뿐 아니라 던지기 기술도 뛰어난 직업니다.


4 : 그럼 우대 스킬도 관련된 것들을 가지고 있는가.

타케다 : 그렇다고 생각한다. 남은 2개에 대해서는 새로운 스킬과 함께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4 : 새로운 스킬이라, 그것은 육상전에 활약하기 위한 요소들인가? 어떤 스킬인지 알려달라.

타케다 : 우선 모험계열에 함정이라는 스킬이 추가되었다. 그것은 발표회에서도 공개한 대로 함정을 설치하여 적을
일망타진하는 스킬이다. 위험한 유적을 탐색하는 유적탐색가는 함정 지식이 풍부하다.


4 : 왠지 모 고고학자인 모험가가 떠오른다. 하지만 그쪽은 함정을 설치하기보다는 해제하는 쪽이었는데.

타케다 : 그런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함정을 해제하는 데도 도움이 되니까. 다음 상인계는 상품지식이라는 스킬이
추가되었다. 상인이면서도 아이템 사용에 뛰어나서 도구를 사용하여 전투를 하는 이미지다.


4 : 그래도 이름으로만 보면 뭔가 생산해서 돈을 벌 것 같은데.

타케다 : 생산을 하여 돈을 버는 스킬은 아니다. 그것은 자신이 만들거나 구입한 아이템을 유효하게 사용하는 스킬이다.


4 : 그 아이템을 잘 안다는 것은 어떻게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적에게 영향을 줄 지를 안다는 의미인가.

타케다 : 그렇다. 같은 아이템이라도 매우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4 : 그럼 상품지식 스킬은 배우면 자동으로 발동되는가? 아니면 사용해야 발동하는 스킬인가?

타케다 : 상품지식은 상인용 테크닉을 습득하는 조건으로 되어, 이 스킬을 단련하면 다양한 테크닉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설명하겠다.

4 : 역시 심오한 무엇인가 있는 듯하다. 다음에는 꼭 알려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