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확장팩이 드디어 업데이트가 됐군요 한국도 빨리 되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번에는 확장팩 정보 4회차인 육상전편 인터뷰입니다
출처는 www.4gamer.net이고 대항온 개발자인 아츠미 타카시와 타케다 토모카즈 출연입니다

http://www.4gamer.net/games/013/G001372/20091119057/

연말이라 이리저리 업무상 정신이 없으니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육상전과 갑판전에 대한 인터뷰네요




함장끼리의 일발역전 승부! 자웅을 겨루는 갑판전

4 : 새로운 육상전에 대해 듣고싶다

아츠미 : 새로운 육상전을 말하기 전에 갑판전부터 시작하자


4 : 갑판전은 이번에 나오는 새로운 육상전에 들어가 있는 요소인데

아츠미 : 왜 갑판전 이야기부터 꺼냈냐 하면 육상전투 시스템이 변한것과 관계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갑판전을 만들때
갑판전이라는 전투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시스템을 이용해야 할까 하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재미 없던 육상전이
떠올랐다 원래 육장전을 강화할려고 생각하기도 해서 육상전을 리뉴얼하기로 한 것이다


4 : 갑판전이 육상전 리뉴얼의 요소 중 하나가 아니라 갑판전을 위해 육상전을 리뉴얼한 셈인가

아츠미 : 그렇다


4 : 그럼 갑판전에 대해 알려달라

아츠미 : 갑판전 발표후에 플레이어 여러분의 반응을 보니 갑판전은 어떻게 시작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우선 그것부터 이야기하도록 한다


4 : 단순히 접현으로 시작이라면 지금까지의 백병전은 어떻게 되는가 하고 궁금했다

아츠미 : 우선 갑판전은 해상 전투에서 배와 배가 접현하여 칼부림하는 해양 모험 영화에서 클라이맥스 부분에
해당된다 그래서 해상전투가 시작하면 바로 갑판전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4 : 보통 클라이맥스에 해당되는 장면이 벌어질려면 접현한 후에 일반적인 백병전이 먼저 진행돼야 한다는 것인가

아츠미 : 그렇다 갑판전이 시작하는 타이밍은 일단 기함끼리 접현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타케다 : 구체적으로는 접현한 플레이에게 돌입커맨드가 출현하면 실행할 수 있고 양군의 함대 멤버가 전원
갑판에 모여서 이판사판으로 역전을 노리는 육상전이 시작된다 여기에서의 승패가 해상전의 승패를 결정한다


4 : 갑판전은 대인전 요소로 생각하면 좋은가

아츠미 : 갑판전은 대인전 요소가 되어 플레이어간이 아니면 발생하지 않는다 NPC 함대에 적용시키는 것은 앞으로
검토해 보겠다 또한 갑판전이 일어났을 때는 플레이어가 갑판전 지역으로 이동하는 이미지다 그래서 기존의 해역과는
일단 다른 공간이 되고 일정시간 내에 승패를 겨루지 못하면 무승부가 되어 다시 해상전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4 : 그렇다는 것은 갑판전에 들어갔을 때 철수의종을 이용하면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인가

아츠미 : 그렇다 최종결전과 같은 셈이므로 결판을 내야 한다

다케다 : 원래는 양쪽이 동의하면 전투를 종료할 수 있게 되지만 기본적으로는 전투를 건 쪽은 결사의 각오를
한 셈이기 때문에 결국 시간이 돼서 무승부가 되는것 외에는 결판을 낼 수밖에 없을 것이다


4 : 확실히 여기에서 결판을 내야 하는데 서로 동의해서 전투를 종료할 가능성은 적을것이다 그럼 역으로 갑판전을
발생시키지 않는 방법이나 아이템은 있는가

아츠미 : 발생시키지 않는 방법의 반대 방법은 있다

타케다 : 즉 무조건 할 수 있게 되는 방법이 있다는 의미다


4 : 무조건이라고 하면 갑판전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이 있다는 말인가

타케다 : 실은 갑판전을 시도할때 상대방의 선원이 많이 있을때는 돌입 성공확률이 내려가게 된다


4 : 단순히 기함끼리 접현하면 언제나 갑판전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인가

타케다 : 그렇다 상대의 선원이 많으면 갑판에 올라탈 때 선원들에게 저지당한다는 이미지로 보면 된다 그러니 선원수에
여유가 있다면 백병전을 하다가 상대방이 갑판전을 걸어올 확률이 낮아지는 것이다


4 : 그렇다는 것은 보통의 백병전으로 끝날 가능성도 높다는 의미인가

타케다 : 그렇다 지금까지의 백병전을 하는 것으로는 반드시 갑판전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대문에 백병전 스킬은
여전히 유효하다


4 : 그럼 강제로 갑판전에 돌입하기 위한 장치는 스킬인가 아니면 아이템인가

타케다 : 배의 옵션스킬로 가능하게 된다 갑판전에 특화된 선박을 등장시킬 예정이다


4 : 갑판전에 들어갔을 때 남은 선원의 숫자가 갑판전 전력에 영향을 주는가?

타케다 : 그렇지 않다 갑판전은 선장끼리의 일발역전 기회를 놓고 싸우는 것이므로 선원의 영향은 없다

아츠미 : 아마도 선원은 주위에서 응원하거나 구경하고 있을 것이다 함대 멤버가 함께 싸우는 것은 양쪽 함대의
대표들이 모여서 싸우는 대표전이라고 보면 된다


4 : 혹시 갑판전이 벌어지면 전투가 벌어지는 배의 그래픽이 타고 있는 배의 것으로 변하는가

타케다 : 몇 가지 패턴을 준비해 두었지만 모든 배를 재현한 것은 아니다 배의 종류에 따라 갑판이 좁은 배도 있으니
배경용으로 몇 가지 전장을 만들어 둔 형태가 된다


4 : 갑판전을 밖에서 구경할 수 있는가

아츠미 : 밖에서는 볼 수 없다


4 : 그럼 갑판전이 벌어지면 바다 위에서 함대가 사라지게 되는 것인가

타케다 : 시스템상 그렇게 된다 해상에 뭔가 남아 있다면 시스템적으로 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츠미 : 아직 실현된건 아니지만 함대가 해상에서 사라지는 것은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채팅창에 A함대와 B함대가
갑판전으로 결판을 내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게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그런 식의 연출을 앞으로
생각해 보려고 한다



육상전의 새로운 요소인 테크닉, 전투계의 것들이 다양하게

4 : 육상전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가르쳐 달라

아츠미 : 우선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위치를 바꿀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금까지 전투 시스템은 턴제였는데 이번에는
리얼타임성을 강화시켜 어느 정도 제약은 있긴 하지만 자유로운 타이밍에 테크닉을 발동시켜 승패를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4 : 테크닉이라고 하면 예전 인터뷰에서 상품지식에 관한 것을 들은적이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어떤 요소인가

타케다 : 테크닉은 전투계 테크닉과 모험계 함정 테크닉, 상인이 사용하는 아이템 테크닉으로 나눌수 있다

아츠미 : 이번에는 그 중에서 전투계 테크닉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우선 전투계 테크닉은 파워/퀵/페인트계의 속성으로
세분화된다 각각 상성이 있고 강약 관계가 파워>퀵>페인트>파워..순으로 순서가 있다



=> 스샷을 보면 화면 위에 테크닉 게이지가 표시되고 오른쪽 아래에 무기와 무기 옆에 작은 아이콘들이 나와 있네요
이것들이 테크닉 종류와 랭크 등을 표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재 아이콘은 화난 아이콘이 있는 것을 보면
그 테크닉으로 공격하면 도발이 발동하는 모양입니다


4 : 즉 가위바위보 관계와 같은것인가

타케다 : 그렇다 테크닉은 전투중에 사용하여 공격을 강화시킨다 파워계라면 파워 공격, 퀵계열이라면 스피드가 빠른
공격, 페인트계면 테크니컬한 공격이란 느낌으로 다양한 기술에 해당된다 검이라면 검기술, 창이라면 창기술에 사용하는
느낌으로 보면 된다


4 : 일반적인 MMORPG에서의 스킬로 보면 되는가 그리고 기술은 무기의 종류마다 다른가

아츠미 : 그렇다 확장팩에서는 측징적인 무기 몇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예를 들면 검을 던진다던가 활을 쏘아 맞춘다던가
그런 무기에 따라 테크닉이 준비되어 있다

타케다 : 지금까지의 무기는 근/중/원거리라는 분야로 되어 있었으나 리뉴얼에 의해 무기계통이 세분화되어 근거리무기로
검/창/봉/도끼의 4계통, 원거리 무기로는 투척용나이프/총/활의 7종류가 되어 각각의 속성에 따라 4단계 랭크를 지닌
테크닉이 준비되었다


4 : 즉 하나의 무기로 3속성에 4랭크로 총 12종류의 테크닉이 준비되어 있다는 의미인가

타케다 : 그 외에도 무기의 특성에 맞춘 특수한 테크닉도 존재한다 테크닉은 습득조건이 있고 조건을 만족시킨 상태에서
테크닉을 사용하여 적 NPC와 싸워 이기고, 익힐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형태이다 또한 각각의 무기 속성으로
예를 들면 파워계 테크닉을 익히기 위해서는 기공경험이란 경험을 쌓아야 되며 플레이어 캐릭터는 그 경험치를 데이터로
가지고 있게 된다 그 상태에서 도끼로 전투를 하면 도끼계 테크닉을 익히게 되지만 그 와중에 파워계 퀵계 페인트계도
주특기 테크닉으로 나올 수 있게 된다


4 : 테크닉의 습득은 기공경험이 조건중 하나인 것인가

아츠미 : 그렇다 전투중에 테크닉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전투중 화면의 상단에 있는 테크닉
게이지가 적에게 공격으로 콤보를 넣던가 하는 요소에 따라 게이지가 늘어나게 된다

타케다 : 테크닉 게이지는 기본적으로 공격을 맞추면 늘어나지만 같은 계통의 테크닉을 겹쳐서 사용하면 콤보가
성립되어 공격이 강해지고 그때 게이지가 많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상대의 테크닉에 대해 상성이 좋은 속성의
테크닉을 사용하면 카운터가 발생하고 게이지 증가량이 늘어난다 이 테크닉 게이지는 함대원이 공유하며 처음에는
랭크 1의 테크닉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테크닉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하는 것은 전투중 화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3단 슬롯 중에서 아이템이 들어있는
4개 슬롯이 있다 이 테크닉 슬롯에 익힌 테크닉이 카드 게임과 같은 형태로 들어가 있다


4 : 테크닉은 사전에 슬롯에 셋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비어 있는 슬롯에 들어가는 것인가

타케다 : 그렇다 그리고 테크닉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화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액션 게이지를 소비해야 한다


4 : 액션 게이지는 행동력 같은 것인가

타케다 : 맞다 전투중 한정으로 플레이어 개인의 행동력를 표시하는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늘어난다
한편 테크닉 게이지쪽은 함대원의 전투에 따라 변한다 테크닉 게이지가 가득차면 랭크가 올라가고 랭크2 테크닉
슬롯이 등장하게 된다 그런 식으로 점점 게이지가 늘어나서 4랭크까지 올라가게 되면 더욱 강력한 테크닉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나중에는 오의까지 쓸수 있게 된다


4 : 오의까지 나오는 것인가

아츠미 : 말은 오의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최강의 테크닉이다

타케다 : 그것은 보통 전투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뭔가 측별한 조건을 채우지 않으면 배울 수 없다


4 : 스승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어딘가에 있는게 아닌가

아츠미 : 예를 들면 검이라면....이라는 느낌


4 : 오의는 무기 계통마다 있는 것인가? 또한 각각 파워나 퀵과 같은 속성도 있는가

타케다 : 오의는 속성을 초월한 무속성 공격이다


4 : 오의는 4랭크까지 테크닉을 배워야 익힐수 있나

타케다 : 그렇다 그 무기를 극한까지 단련해야 익힐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4 : 테크닉 게이지가 랭크2가 되면 슬롯에 있던 랭크1 테크닉은 어떻게 되는가

타케다 : 그대로 나온다


4 : 즉 테크닉을 사용하면 게이지가 소비되는데, 빈 슬롯에 테크닉 게이지에 표시된 랭크까지의 테크닉이
랜덤으로 표시된다는 의미인가

타케다 : 물론 완전히 랜덤은 아니고 직업에 따라 나오기 쉬운 테크닉이 있고, 랭크가 높을수록 나오기 쉬운 등
어느 정도 법칙성은 있지만 전투에서는 순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그때 그때 알맞는 판단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전투용 슬롯 아래에 있는 아이템은 사전에 셋팅해 놓을 수 있다 아이템의 효과는 기존에 비해 달라질 수 있지만
사용하는 형태는 지금까지와 거의 같다


4 : 그런데 화면 오른쪽 아래 게이지 위에 있는 버튼은 무기 교환 마크인가

타케다 : 그렇다 예비 무기를 준비해 놓았다가 전투중에 교환할 수 있다


4 : 테크닉 자체에 습득할 수 있는 제한이나 틀이 있는가

타케다 : 함정 스킬이나 상품지식 스킬에는 각각의 틀이 필요하지만 테크닉 자체에는 제한이나 틀이 없다


4 : 극단적으로 말하면 4가지 근거리 무기 각각의 테크닉을 모두 배우는 것도 가능한가

타케다 :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되지만 시간을 투자하면 가능하긴 하다 스킬처럼 상한이 있는것도 아니기 대문에
각각 기공경험을 쌓을 수 있다



새로운 육상전은 위치선정이 큰 요소로

4 : 새로운 육상전에서 자리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전투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아츠미 : 우선 공격 범위에 영향을 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타케다 : 이런저런 액션 MMO와 같이 뒤를 잡으면 유리한 구조는 아니지만 총이라면 멀리서 공격할 수 있다는 느낌으로
공격범위가 핵심이 된다 그리고 함정이나 아이템의 유효범위도 위치적으로는 큰 요소가 된다


4 : 전위와 후위의 역할이 지금까지 이상으로 확실해지는 것인가 그런데 NPC이름 옆에 보면 화난것 같은 마크가
있는게 그것은 무엇인가



타케다 : 그것은 NPC가 도발에 걸려서 화를 내고 있다는 마크다 도발에 걸리면 특정 캐릭터만을 노리게 된다


4 : 그럼 테크닉을 습득하기 위해 새로운 스킬을 배우지 않으면 안될거 같은데

타케다 : 그렇다 육상전에 한하여 말하자면 모험자라면 함정스킬, 상인이라면 상품지식스킬과 새로 추가된 스킬은
최고한이 필요하다 군인이라고 한다면 지금까지 배운 스킬 중에서도 테크닉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된다


4 : 이번에는 전투 테크닉 중심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함정 스킬이나 상품지식 스킬에 대해서는 다음회에
이야기할 것인가

아츠미 : 이번에는 갑판전과 새로운 육상전 및 전투계 테크닉 위주로 이야기했지만 다음 회에는 모험계나 교역계가
육상전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함정이나 상품지식 스킬이 어떤 역할을 맡는지를 이야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