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오스만 유저 ThePaper입니다.

제목이 의도치 않게 좀 자극적인거 같지만 한번쯤 논해볼만한 주제같아서 적어봅니다.

 

 

 

오스만 단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뭉칠만한 공통적인 이유가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기본 6국 단일 길드의 목적을 살펴보면

 

1. 도시의 투자를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2. 운하도달/대해전/대투의 방향제시

3. 사략목적

4. 자국 신규유저의 지원

 

이 네가지가  다국적길드와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보입니다.

 

 

 

 

 

 대항해시대를 처음 플레이 할시 자국 유저를 지원해주는 단일 길드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그 유저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위의 네가지 목적을 실행하는 반복구조로 가던지

망명혹은 다국적길드로 옮기는게 일반적이지 싶습니다.

 

 

 

 

 

 즉 처음에는 다들 별생각 없이 초보때의 지원혹은 국가라는 공감대로 형성된 단체에 속한 커뮤니티를

바라고 단일길드에 들어가게 되는게 보통이지 게임 처음부터 저 4요소를 염두에 두고 하신분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가입 후목적, 바로 이점이 오스만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고 판단됩니다.

 

 

 

 

오스만 망명, 어느 누구도 쉽다고 말하진 않을겁니다.

오스만 망명을 할정도면 자신만의 노하우나 경험등을 쌓아왔고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염색체가 되어가며 망명을 합니다.

망명을 온 각자의 목적을 보면 매우 다채롭습니다.

 

망투로 거치다가 귀국하기 귀찮아서 눌러앉은분, 영업하기 편해서 온분, 대해전마다 참가하려고 온분

모험시 변장도 때문에 귀찮아서 온분, 기존 국가가 싫어서 온분 등등 각자 가지각색의 목적을 가지고 오셨을겁니다.

네, 바로 이 선목적 후가입 이 점때문에 오스만 단일이 힘듭니다.

 

 

 

위 문제의 연장점으로..

아마 오스만 유저분들에게

오스만 단일 길드 가입하세요 라고 말씀드리면

90퍼정도는 왜요? 라고 되물으실거 같습니다.

굳이 오스만 단일 길드에 가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게 가장 큰 이유겠지요.

 

 

 

 

또한 오스만 단일 길드가 형성 되었다 하더라도 쉽게 와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길드 역시 사람들의 집단이고 의견충돌과 분쟁이 발생합니다.

기본국가의 단일 길드의 경우 초보때부터 함께 한 경우가 많기에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서

어지간한 큰일아니면 길드자리를 지키는 분이 많습니다.

이점에서 오스만 단일 길드는 결속력이 약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와 조금 비슷한 예로 수 없이 사라져간 사략길드들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편할거 같습니다.

이들은 어느정도 캐릭터들이 성장한후 모인 집합체라는 점에서 오스만 단일길드와 맥락이 상통합니다.

오래 지속되는 사략길드의 경우 독자적으로 움직이는게 아닌 국가 단일 길드의 인적 물적 교환이 이루어지는걸

다들 아실겁니다.

 

따라서 오스만 단일 길드가 만들어진다면 위점을 고려하여 유저들을 결합시킬 뭔가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장황하게 늘어놔서 다 적어놓고 보니 과연 읽는 분이 있을까 합니다만

 

요약하자면

단일 길드에 가입하지 않아도 난 내가 하고픈거 다 할 수 있다. 

이점이지 않나 싶네요.

 

 

 

 

 

 

통합후 지금까지 새로운 오스만 유저분들이 계속 등장하는 걸로 보아

오스만 인구는 차후로도 늘어날거라 기대되는바

이는 단일 길드형성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