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가족 lin 님의 대항해온라인 가이드 2 탄입니다.



안녕하세요 유키세네리얼입니다.

질답게시판에...서아프리카로 내려가려면...무엇을 준비하는 게 좋을까라는 질문이 보여서;;;
답글을 써 보려다가...그냥 가이드형식으로 정리해 볼께요 항상 유럽에서 지내시다가...
처음으로 아프리카로 내려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1. 재해에 대비하자.





근해인 유럽보다 아프리카는 재해가 더 자주 일어나거든요.

특히 폭풍이 자주 부는...게다가...서남아프리카쪽은 항구마저 많이 떨어져 있기에

자재가 부족할 때 폭풍이 불고... 배가 떠밀려서 해적이 득실거리는 곳에서
멈추게 되면 난감해요. (폭풍이 끝나면 바로 전투개시음이 울리는 ㅠㅠ)

때문에...스킬창에 여유가 있으시면 수리스킬을 배우시는게 좋구요. 아니면..목공도구를 필히
준비하시기 바래요. 또 오슬로의 목재나 라스팔마스의 통나무 몇 개를 자재 대용으로 가지고
있으시면 좋답니다.
(목재->자재5, 통나무->자재3)

그 다음 화재를 대비해서...소화모래, 돛이 찢어질 경우를 대비한 예비돛, 전염병발생을 대비한
전염병특효약, 침수대비용 물통, 세이렌의 출연(이상한 노래)을 대비한 귀마개, 쥐퇴치를 위한
쥐약이나 고양이장식 등이 필요해요.

이 외에도 장거리항해시에는 해먹이나 선원들의 욕구불만을 풀어줄 술통, 키의 손상을 대비한
예비키도 있으면 좋지만 장비&소지품에 한계가 있으니...소지품창에 여유가 있으시면
구입하셔서 출발하세요!(위의 단락에 적은 소화모래등의 물품은 필수, 아래에 적은 물품은 선택!)




2.물과 식량은 충분히!





아프리카는 모든 지역이 위험해역입니다. 게다가...항구사이의 거리도 멀고, 엔피시 해적도
유럽과의 급이 다르거든요.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교역품 산다고...항해일수에 딱 맞추어서 식량을
구입하지 마시고, 평소보다 여유있게 물자를 구비해 두세요



물론, 영국의 맥주같은 주류를 미리 구입해서 물 대용으로 쓰거나 낚시스킬과 보관스킬을 배워서
물고기를 잡아 식량대용으로 쓰셔도 됩니다. 조리를 배우셨으면 밀을 밀가루로, 또는 파스타로 바꾸어서
식량대용으로 구비해 두셔도 좋아요.



(물고기는 어육으로 바꿀 시 1~2개 정도가 나오며(정어리나 고등어시리즈;;) 어육은 식량3개로
바뀌어집니다. 밀같은 경우, 밀가루는 식량3, 파스타는 식량4로 바뀌어지기에 교역품으로 인한
식량의 압박을 줄일 수 있어요)




3.측량스킬이나 측량을 할 수 있는 도구를 구비하자!




항구를 따라서 내려간다면...없어도 큰 문제가 없으나
항구가 아닌 바다를 따라서 내려갈 경우,,측량스킬이 꼭 필요해요.




항구를 따라가는 방법은 식량의 압박이나 길찾기에서 쉽긴 하지만...해적의 위험을 감수해야하거든요
아프리카에서는 토박이해적도 소형카락을 타고 해적질을 하기에...;;;


따라서 처음 항구발견을 하거나 교역을 목적으로 하는 분이 아니라면...굳이 해안을 따라서
가기 보다는...측량스킬을 이용해서 먼 바다를 빙 둘러서 가는 방법도 해 볼만해요..

(목적지가 세인트조지스라면 카보베르데에서 남쪽으로 쭉 내려와 해적을 피해 동쪽으로 간 후
세인트조지스 밑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는 방법을 쓴다고 할까요?)

물론 경계스킬이 있으시면...경계스킬을 쓰시는 것도 좋지만...갤리온급 해적들이 득실거리는
아프리카에서 얼마나 통할지...;;;;

측량스킬(도구)은 나침반이 자기이상으로 고장났을 때 쓸만하기도 하고, 자신의 현재 위치를
아는데도 도움이 되니...스킬을 배우시거나 측량도구를 하나쯤 준비하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4.언어에 대비하자!





서북아프리카까지는 포르투갈과 동맹항이라..포르투갈어가 통하지만 르완다로 내려오면
서아프리카어가 쓰여지기에 말이 통하지 않게 되거든요.

게다가 케이프타운을 지나면...스와힐리어(동아프리카어)를 쓰기에...언어가 2개 정도
필요한...

따라서...서아프리카어를 포르투에서, 스와힐리어를 리스본에서 배우시거나 아니면,
런던으로 가셔서 바디랭귀지를 배우세요.

배울 수 있는 조건이 모험 8, 교역 10이라...배우기가 까다롭긴 하지만,
모험가가 아니라면, 언어스킬의 압박을 줄여주기에 조건이 되시면 배우시길 권해요.
(2만5천두캇, 스킬 발동시 행동력 20필요)




5.음식을 준비하자!





당연한 이야기지만...괴혈병과 행동력을 회복하는 음식, 행동력을 올려주는 음식,
피로와 행동력을 회복시켜주는 음식 3가지는 반드시 가지고 가세요.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게 원양항해라....'주점에서 행동력을 올리면 되지~'
라는 안일한 생각은...;;; 긴급상황발생시...;;대략 OTL

그리고 굳이 음식을 3가지로 가져가라고 하는 이유는...;; 이상상태를 같이 회복시켜
주는 음식이 더 비싸기 때문이에요..(꿀이라든지 설탕같은 비싼재료가 들어간다는;;;)

따라서 행동력이 필요할 때는 싼 음식을, 이상상태(괴혈병, 피로)가 발생했을 때는
그에 맞는 음식을 써서...음식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세요.
(자신이 조리를 할 경우는...먹고 싶은 음식으로 골라 드셔도 (..)...)




6.해적에 대비해 되도록이면 함대를 짜서 가고, 아니면 정전협정서를 왕창(?) 준비해서 가자.




아프리카에서는 발트해의 명물(?) 스웨덴사략함대도...애들장난에 불가할 정도로 강한 해적이
많아요.


따라서...난파를 당하더라도 구해줄 사람이 있도록 함대를 짜서 가거나....
도망치기도 어려울 상대를 만나면...과감히...정전협정서를 바치세요...


정전협정서는 함부르크, 코펜하겐, 나폴리, 살로니카, 갤리컷에서 판다고 하네요


그리고 유저해적 대비용으로 철수의 종이 있는데...백병전을 강제종료시켜준다고 하네요
파는게 아니라...NPC해적이 드랍한다고 나와서 구하기는 어려울 듯 쉽지만

백병전으로...선원들이 몰살해 난파당하는 것보단 나으니 몇 개 구해가셔서...긴급할 때
쓰시면...좋을 듯 같아요~


이외에도 구명도구는 필수로 가지고 가셔야겠죠!




7.돛을 조절하자!





아프리카에서 내려갈 때는 삼각돛(역풍)이 유리하고 케이프타운에서 유럽으로 올라올 때는
사각돛(순풍)이 유리해요.


돛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속도에 차이가 꽤 나오니...조선소에 들려 내려가실 때는
삼각으로, 올라오실 때는 사각으로 조절하시거나. 파티원이 계시면

한 분은 삼각, 다른 한 분은 사각으로 하셔서 바람이 바뀔 때마다 서로 끌어주시면
좀 더 빠른 항해가 가능할 거에요.




8.선수상을 좋은 걸로 달자.





하다못해..조선소에 파는 천사상이나 처녀상 정도는 다셔서...피로회복과..재해수호..
선원장악..포탄회피의 효과를 누리세요.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생각이 나지 않으니...-_ㅠ 여기에서 줄이겠습니다.

참고하셔서...즐거운항해되시길!!


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