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왕 초보 무역상인 대게임시대입니다.

조선과 일본에서 무역하기 시작한지 이제 2주째인 초보상인이지요.

 

주옥같은 남만무역의 팁들을 참고로 한 후, 용기를 내어 남만무역을 시도해보았고, 역시 팁을 쓰신분들의 노고 덕분에 쏠쏠한 재미도 보았구요.... 특히 성곰님의 팁이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나름대로 돈될만한 교역품을 개발해보자는 도전정신으로 팁게에 없는 교역품들을 들고 물물교환을 실행해 보았으나, 역시 교환비율은...비율이라고 할것도 없이... 200개 던졌는데 1개를 교환해 준다던지...아주 터무니 없더군요.

특히 포항에 와인을 400개 던져주었더니 호피 한장인가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드디어 제 와이프도 남만무역을 시작할수 있게된 어제.... 와이프가 실수로 일본에 던져야할 와인을 조선에 던지는 바람에 또 참담한 교환물품들의 한자리 숫자들을 보며 "이 바보님, 그거 여기다 던지면 안돼!!!!" 라고 빼랙빼랙 외쳤는데요....

와이프왈...." '이전'버튼 누르면 되지않아?" 라고하며 '이전'버튼을 누르더니 다시 원상복귀되며 교환이 취소되는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왜 이놈의 '이전' 버튼을 누를생각을 못했을까요... 진정 바보는 저였습니다만.....

혹시라도.... 남만 무역을 처음 경험해보시거나 실수로 교환을 한것같다는 생각이 들거나, 교환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판단되시는 분들을 위하여 이 글을 남깁니다.... 보상품으로 받을 물품들의 수량이 보이는 시점까지 가셔도....'이전' 버튼을 누르시면 교환하실 필요없이 취소가 됩니다.

 

이상... 남만무역 경험없으셨던분들을 위한 부끄러운 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