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곰
2011-01-09 18:50
조회: 29,639
추천: 203
남만무역 가이드 대만편!
안녕하세요! 대만이 열린지도 한 3달은 된거같은데, 남만공략 대만편이 없어서 먼가 찝찝하셨을걸로 압니다. 사실.. 아무나 써도 되긴 하는거고, 써보고나니 특별한 내용도 없구요.
그래서 결국 제가..ㅎ.ㅎ
특별히 많이 해본건 아니라서, 모자람이 있을텐데 그래도 다년간의 일본 조선 무역을 통한 노하우가 있고
1. 대만무역을 시작하는법
마닐라에서의 칙명을 통해 동아시아를 열어두셨다면, 대만은 자동으로 가집니다. 대만 섬을 보면, 위쪽이 단수이, 밑쪽이 안평입니다.
과거에는 공헌도 5000이 되면 2번째 도시가 열렸으나, 대만은 도시가 2개인 관계로,
늘 그렇지만, 첫번째 도시는 길사무역, 기본 셋팅 등등의 여파로 무역하기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그래서 단수이의 경우도 광석수량이 계속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서, 단수이만 열어도 어느정도 할만한듯합니다.
2. 교역품의 가치
여러가지로 조사했으나, 아직 조사가 마쳐진것도 아니고.. 그래도 일단 조사한 것을 보죠.
미친호크님과 삐뽀님의 제보에 따라 동을 추가했습니다. 철재와 비교해본결과 철재보다 1.3배 정도 교환비율이 좋습니다. 물론 공업품이기 때문에 조선특수수요에서도 잘먹힙니다.
다만 동을 파는 곳은 전무하며, 동광석을 사서 제련해야하기때문에.. 유럽에서 출발할때 동광석을 사서 찍으며 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또는 브루나이와 마닐라가 모두 동광석이 나오고, 이 둘을 부메랑하며 찍다가 대충 쌓이면 넘기는 것도 초보분들에겐 꽤 좋을거 같습니다만.. 유해가 문제..ㅎ.ㅎ
이번건 좀 휑한데, 그 이유가.. 발주서가 확 비싸져서, 막지르기 힘든 상황인고로.. 각 카테고리에서 에이스들 위주로만 남겼습니다. 2등은 기억하지 못하는 더러운 세상이죠..ㅎ.ㅎ
1번 발주서
감자의 경우도 고구마보단 나으나 너무 멀고, 가치가 그렇게 높은 편도 아니었습니다.
2번 발주서
광석을 압도적으로 잘 쳐주더군요. 일단 최강은 보다시피 초석이구요, 물론 동광석이 S는 아니지만, 그 거리에서 S가 나오는건 애초 말이 안되기때문에, 거리 감안할때 말도안되는 교환비율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석이 동광석보다 1.25배 정도 잘 받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동이 공업품중에 최고이며, 철재와 유황의 등급은 동일합니다. 염료의 경우는 강달소라와 페르시안베리 모두 좋지 않았으며, 라구사의 워드까지 들고가봤으나 쪽박만..ㅎ.ㅎ
주류역시..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와인등의 주류를 잘쳐주는 것은 현재 일본이 유일합니다. 조선도 주류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기호품의 경우는 정말 에이스가 없더군요. 조선에서는 S 일본에서는 A이던 담배는 꽝났구요. 그나마 파인애플이 높던데.. 그래도 주무역으로 하기에는 약합니다. B에도 못미칠듯한 느낌
3번 발주서
한편 공예품에서는 유리세공은 여전히 S이지만, 유리알이 몰락했습니다. 일본과 조선에서는 유리세공에 버금가는 비율을 보여주던 유리알이 여기서는 C급에도 못미치는 몰락입니다. S는 약간 임의적이며 S와 A의 차이가 엄청나게 큰건 아닙니다.
보석세공도 좋지 않습니다. 공예품은 단연 유리세공이 지존이며, 대체불가입니다.
미술품에서는 고미술품이 꽤 좋았고, 대리석상도 굳이 주자면 B급정도가 됩니다. 발주서가 워낙 비싸기때문에 아테네에서 고미술품과 대리석상을 3발로 함께 사오는것도 나쁘진 않을듯합니다만.. 솔직히 동지중해 갈정도면 그냥 유리세공을 사오는 경우가 많아서..ㅎㅎ
무기는 서양갑옷이 상당히 좋습니다. 피사의 크로스보우는 플리머스의 양손검보다도 좋지 못합니다. 양손검은 목록에는 없는데 B급 정도는 될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총포류에서는 머스킷이 여전히 가장 좋았구요..대포보다 1.2배정도 잘 받았는데, 세비야와 바르셀로나에서 한번에 2품목을 구매해가도 괜찮을 정도로.. 대포도 잘 쳐줍니다.
직물은.. 영 못찾았구요. 섬유 역시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4번 발주서
그 외에 향료에선 쟈스민이 최고의 자리를 꿰찼구요. 백단에 비해서 1.2배 정도이기 때문에 고어에서 사간다면 백단과 함께 사가는 것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4발이 워낙 비싸죠.
귀금속의 가치가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금 더 높은듯합니다. 특히 백금은 금과 사금보다 1.2배 정도의 가치인데 나탈에서는 금과 백금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항구가 될듯합니다.
백금과 금 사금은 동아시아 3개국가에서 모두 A급인데, 역시 구입수량이 빡세기 때문에 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늘 교환비율도 좋은 편입니다. 수해에서 귀금속이 좋다는 소문도 있는데 아직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 묘하게 아귀가 안 맞더라구요.
보석에서는 진주가 약간 높았고, 그 밑에 루비 사파 다이아몬드가 비슷했었습니다. 즉 세조나 아비장에서 금과 다이아몬드를 같이 사오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최근 발주서가 너무 비싸진고로, 발주서 한방으로 2품목을 살수 있는 도시들..
리우의 금과 토파즈, 세조 아비장의 금과 다이아몬드 실론의 사파와 루비 케이프타운의 다이아몬드와 사금 나탈의 백금과 금 고어의 쟈스민과 백단
이런 도시들의 중요성이 커질듯합니다.
향신료는 역시 샤프란이었습니다. 고추나 빨간고추는 샤프란의 반절정도였으며, 육두메는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만 거리상 그렇게 좋을거 같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리고.. 육두메 사러가면 대체로.. 유럽으로 가는지라..ㅎ.ㅎ
각 품목중에서 에이스를 찾지 못한건..
기호품, 가축 조미료 식료품, 염료 의약품 직물 섬유 등입니다. 좋은거 제보주시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대만만이 아니라 전지역입니다. 저번에 일본편에서 말했듯이, 도시마다 재고셋팅이 변했습니다.
한편으로 가져갈 물건들도 도시마다 틀립니다.
일단 저희가 봐야할 것은 무조건 재고량입니다. 유리세공이 아무리 좋다한듯,
이건 기본인데, 거기에 더해 이런게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사카이의 주류 재고입니다. 사카이의 주류재고는 셋팅이 낮게 되어있어서 계속 떨어져주죠. 그래서 사카이에 와인 이라는 것은 남만무역 안해본 사람도 알정도로 당연한 사실입니다만..
이 패턴만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필승 패턴도 한번 적어보죠.
A. 한양에 담배
이건 토돌님이 팁게에 올려주셔서 알게된 사실인데, 부산은 향료재고가 늘 낮은 편입니다.
C. 사카이에 와인 이건 너무 당연해서.. 오히려 쪽박차기 쉬운 루트..ㅎ.ㅎ
D. 에도에 초석 백금,금 유리세공 에도는 사실 안좋은 편인게, 우리가 받아갈 초롱재고가 그렇게 높은편이 아닙니다.
E. 단수이에 동광석(초석) 단수이는 아직 명확하진 않으나, 광석쪽이 늘 좋은듯 합니다.
F. 안평에 자스민, 동광석(초석), 백금(금) 안평은 광석뿐만이 아니라, 향료재고도 떨어지더군요.
G. 포항과 나가사키는 현재.. 답이 없는 상태죠..ㅎ.ㅎ
패턴은 이외에도 수백가지가 있겠으나.. 일단 경험상.. 저건 어느정도 먹히는 패턴이라서 적어봐씁니다. 재고량 변화등이 너무 생소할때는 일단 저 패턴중 하나를 골라잡아서 체험해보시면 크게 손해보진 않을듯합니다.
4. 사고 팔고
남만무역 판매가격에 관한 글은 미르싸이트에 좋은 글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저 글을 참조하시면 되기때문에,
그림은 재미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일단 마우스러쉬때문에 식료품을 제외했는데요.. 안평의 최대품목은 식료품입니다.. 그리고 중남미 서해안과의 관게에서 삐뽀님이 말씀하신 단수이의 특수품목 금침화를 포함시켜야겠군요 으.. 역시 발로 그리니 선이 삐툴빼툴..ㅎ.ㅎ
제 친구들도 남만무역을 물어보든데, 역시나 말로만은 너무 생소하던가 봅니다.
그래서 한번 남만무역 하는 꼴을 그림일기에 담아보았습니다.
게임도 이해하려면 후기보는게 꽤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냥 재미로 보세요..ㅎ.ㅎ
오늘도 리스본 길사앞에서 무역을 시작!!
대머리 무역상인 아저씨와 깊은 대화를 나눠보죠
6. 마치며
조선이 나왔을때는 최초의 남만무역으로서 놀라웠고,
일본이 나왔을때는 시스템이 변했거니와 가는끈과 초롱이라는 대박템때문에 놀라웠으나,
대만은 도시숫자가 2개에 불과하고, 조선과 특별히 다른점도 없는 면에서 그다지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상인의 입장에서는 남만무역이 가능한 항구가 8개로 늘어났다는 부분과
또 무엇보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잘쳐주는 물건의 재고가 많은 도시가 존재한다는 점 등등으로 남만무역의 확장을 가져오는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틀린 부분이나,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 등등을 지적해주시면, 샥 고쳐놓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그럼 즐거운 항해 되시길!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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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곰
폴라리스 섭의 성권 입니다.
사주란?
사주는 음양오행론을 근간으로 하며, 음양오행이 순환함에서 시작한다. 그 순서는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양목 음목 양화 음화 양토 음토 양금 음금 양수 음수
이것이 바로 천간의 변화이며, 오늘이 갑일이라면 내일은 을일이 되고, 이것은 무한히 순환한다.
지지는 환경을 나타내며 12간지로 표현되는데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음수 음토 양목 음목 양토 양화 음화 음토 양금 음금 양토 양수
이렇게 천간과 지지로서 시간이 정해지는데, 예를들어 누군가 태어난 시간이 2010년 5월 5일이라고 한다면, 그 시점에서의 사주(4개의 기둥)가 정해진다.
시간 일간 월간 연간 시지 일지 월지 연지
보다시피 4개의 기둥과 8개의 글자이기 때문에 사주팔자라 부른다.
과학적 근거는?
물론 과학적 근거는 미약하나, 생각하는 것만큼 점술적인것이 아니다. 사주는 흔히 생각하듯이 음력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태양력인 만세력을 사용한다.
만세력에서의 1년의 시작은 입춘이며, 만세력의 4개 기준점은
낮이 가장 긴 하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추분 밤이 가장 긴 동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
이며 동지와 춘분의 중앙이 입춘이 된다.
사주는 생각만큼 오래된 학문이 아닌데, 현대사주의 대부분은 일간을 기준으로 사주를 판명한다.
일간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 하나가 되며, 사람이 태어나는 순간 이 기운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간이 자신의 주된 성격이 되며, 병일에 태어난 남자는 단순하고 화끈하다 라는 등의 성격이 나오고,
그 일간이 자신의 환경, 즉 자신을 둘러싼 다른 7자를 봤을때 그 환경의 영향에 따라 성격이 결정된다는 것이 사주이론이다.
만일 일간이 음의 불(정화)인데, 주변 환경이 온통 다 물이라면 물은 불을 극하기때문에 그 일간에 태어난 사람은 상당히 순종적인 성격을 띄게된다는 것이 사주의 기본적인 태도이다.
그리고 운세는 대운의 흐름이란것이 있는데, 태어난 달이 10년 주기로 다음 달로 이어져간다는 식인데, 솔직히 운세에 대해서는 요즘 좀 불신이 있다..ㅎ.ㅎ
물론 과학적 근거는 미약하고, 무엇보다.. 음양오행의 순환이라는 것이 참 뜬금없긴하지만, 재미로 본다면 뭐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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