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쓰다가 실수로 탭을 삭제해서 지중해권 국가 초반 무역편이 날라가버려서 다시썼는데 귀찮어 어허허허허허허허헝)

 

Guide 3. 무역의 시작

 

1) 배를 바꾸자

 

지금까지, 그러니까 의뢰 알선서와 탐험 보상금(?)을 받아오시고 전직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드디어 당신은, 지금 타고 다니던 '탐험용 바사', '상업용 바사'에서 다른 배로 갈아타실 때가 되었습니다!

 

먼저,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분들, 북해 문화권인 분들은 2가지로 나뉩니다.

의뢰 알선서를 팔지 못해 아직 돈이 적으신 상태라면 그냥 바사 타고 다니시다 배 바꾸시면 되시고요,

(돈버는 법은 밑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자금이 대충 30만원 정도 있다! 그러면

 '2 마스트 코그(4/2/0)'과 '브리티쉬 코그(2/4/0)'을 각각 상인 캐릭터, 모험가 캐릭터에게 장착(?) 시켜줍시다.

두 개 합쳐서 20만원 정도가 될 테니까...큰 부담은 없을 겁니다.

(사실 모험가 캐릭도 이제 상인으로 활동할 거니까...모험가란 칭호 보다는 이하 '운송 캐릭터'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 드리는 팁이고, 사실 처음에 했어야 하는 팁인데,

두 캐릭터가 함대를 맺은 다음에는, 이동속도가 높은 캐릭터로 배 운행을 시키셔야 합니다!

 

2 마스트 코그와 브리티쉬 코그를 이용해 무역을 해서 돈이 쌓였거나,

애초에 처음부터, 적어도 5~60만원 이상의 자금이 쌓인 상태이신 분들은

 '워릭 코그(7/3/0)'과 '푸카(3/7/0)'을 각각 상인 캐릭터, 운송 캐릭터에게 주시면 된답니다.

푸카가 더 빠른 배이니, 푸카로 운송을 하시면 됩니다!

물론 운송 캐릭이라고 운송만 하고 다니시진 않으시겠죠...? 운송 캐릭에도 교역품은 꾸역꾸역!

 

하지만 이 '코그'류들은...가이드 2에서도 나왔지만,

북해권에서만 파는 배입니다. 그 말은? 북해권에서만 이 방법이 가능하단 뜻이죠.

 

이제 지중해권에서의 배를 바꾸는 법을 알아봅시다(북해보단 조금 힘듭니다).

우선 마찬가지로 돈 없는 생거지시라면 바사 타고 다니시면 되고요,

 

조금 인내심이 없으신 분이라면(그러니까 배 빨리 바꿔타고 싶으시면)

소형 캐러밸(2/4/0)과 운송용 소형 캐러밸(4/2/0)을 타고 다닙시다.

두개 합치면 20만원 쯤 나갑니다.

 

하지만 자금력이 있으신 분들은, 상인 레벨을 9까지 올리신 뒤

캐러밸(9/1/1)과 상업용 캐러밸(3/9/0)을 타고 다니시면 됩니다.

(물론...운송용 캐릭터는 본거지 앞바다에서 소형 바사 몇 척만 잡은 뒤 군인 레벨을 !까지만 올립시다.

2 이상이 될 경우에는 NPC들이 먼저 시비를 걸어서 정상적인 항해가 힘듭니다.)

두 개 합쳐 대충 70만원 쯤 되니, 의알 다 팔아치우시면 추천드리겠네요.

 

 

초반 배 스킬트리(?) 는 이정도면 됩니다.

그럼 이제! 진짜로 상인의 길에 뛰어들어봅시다!

 

2) 극초반 단거리 무역

 

 

단거리 무역이란, 말 그대로 상당히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며 간단히 무역하는 겁니다.

초반에 단거리 무역을 하면 적게는 몇천 골드에서 크게는 1~2만 두캇의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간단한 단거리 무역이자 최초로 하는 단거리 무역은,

'국가의 수도'와 '그 옆의 가장 가까운 도시'를 왕복하는 겁니다.

 

즉 영국은 런던 <-> 도버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 <-> 헤르데르

포르투갈은 리스본 <-> 파루

에스파니아는 세비야 <-> 파루

프랑스는 마르세이유 <-> 몽펠리에

베네치아는 베네치아 <-> 트리에스테

같은 식이지요.

 

교역의 기본이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인 만큼,

한 도시에서 시세가 105% 이하인 것들만 골라서

다른 도시에 가서 내다 팝시다.

다만, 팔 때 물품 밑에 숫자가 뜨는데,

숫자가 빨갛게 뜨는건 적자가 났다는 뜻이므로 팔면 안됩니다!

 

또한 이렇게 몇 번 무역을 해서 돈이 어느정도 쌓였다 싶으면 배를 중형으로 갈아타고

슬슬 더 긴 거리를 무역해 봅시다(그래봤자 대충 왕복 10일 정도 거리입니다.)

 

3) 본격적인 무역 - 북해권(잉글랜드, 네덜란드)편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같은 경우에는 유명한 '프랑스 무역'이 있습니다.

바로 북해와 지중해에 영지가 갈라져 있는 프랑스의 특성을 이용한 무역인데,

프랑스의 북해 항구중 칼레라는 항구에서는,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지역에서 나오는 명산품들을 명산품으로 인정해줍니다.

 

명산품이란? -  특정 지역에서만 나오는 물품을 말합니다.

(물론 특정 지역에서만 나온다고 전부 명산품은 아닙니다.)

이 명산품을 산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서 팔 수록 더욱 큰 이득이 나오며,

이득이 크다는 뜻은 '교역 경험치'를 더 많이 얻는다는 뜻이며,

심지어는 명산품을 매각할 시에는 '교역 명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명성은 후에 입항 허가를 획득할 때 쓰이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명산품을 무작정 다른 도시에 갖다 판다고 다 좋은건 아니였으니...

아까 명산품은 '특정 지역'에서만 나오는 물품이라고 했죠?

그 특정 지역에다가 명산품 갖다 팔아봤자 일반 물품 취급합니다.

따라서 문화권이 차이가 나는 지역에서 팔면 명산품 인정과 함께

더 많은 경험치와 명성을 얻을 수가 있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명산품으로 무역하는 건 대부분이 중거리에서 장거리까지를 요구하지만,

대항해시대에서는 '칼레는 북프랑스 문화권'이고, '그 우측은 대부분이 타 문화권' 이기 때문에

프랑스와 타 항구의 명산품을 갖다 팔며 왕복하는 것은 초반에 매우 큰 메리트입니다!

(가이드 2에서 왜 북해권 지역의 초반 성장이 좋다고 이야기 했는지 아시겠죠?)

 

그렇다면 초보분들이 쉽게 교역할 수 있는 명산품엔 뭐가 있냐 하니...

 

프랑스 칼레의 '말린 사과' '사과 식초', 그리고 낭트의 '후르츠 브랜디'

그리고 네덜란드의 '네덜란드 편사' 와 발트 해 지역의 '깃털'이 있습니다.

(낭트의 후르츠 브랜디는 거리가 상당히 머므로 초반에는 안하시는 걸 추천)

 

물론 다른 것도 많지만 초반엔 이게 그나마 좀 나은 듯 싶습니다.

또한 발트 해 지역의 '깃털'은 구하기도 힘든데 왜 넣었냐 하면 말이죠...

앞에서 배운 생산 스킬 중 '봉제'라는 스킬로 1 레벨로도 제작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제작하려면 '레시피'라는 아이템이 필요하며, 레시피는 대부분 도구점에서 구입 가능.

깃털을 얻는데 필요한 레시피는 '직물 비법서 - 소재에 관한 책'이며, 각국 수도권 도구점에서 판매합니다.

 

보시면 닭 3마리를 깃털 1~2개로 변환하는 게 보이시는지요?

헤르데르에서는 그 '닭'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설명한 '극초반 단거리 무역'을 하시는 틈틈히 깃털을 만드셔서

한꺼번에 매각하신다면 명산품 인정을 받아 경험치, 돈, 명성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잉글랜드, 네덜란드 분들은 초반의 명산 무역과 함께 봉제를 올릴 수 있는 것이지요.

 

p.s : 초보자 시절에는, 명산품을 최대한의 경험치를 받고 파는 방법은

여러 종류의 명산품을, '50개' 단위로 모아서 한번에 파는 것입니다.

이 점 숙지하시고 명산 교역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초반에는 이런 코스가 좋습니다.

 

(암스테르담) -> 네덜란드 편사 구입 -> (헤르데르) -> 닭 구입 -> 깃털 생산 -> 반복

-> 50개씩 모였으면 칼레로 이동 -> 매각 -> 말린 사과, 사과 식초 구입(시세 잘 보세요), 이외 시세 낮은 타 물품도 구입

-> (도버) -> 말린 사과, 사과 식초를 제외한 물건 판매 -> 브랜디, 어육 구입 -> (칼레) -> 빈복

-> 50개씩 모였으면 자국 항구 중 시세 좋은 데 매각

 

4) 본격적인 무역 - 북대서양권(포르투갈 , 에스파니아) 편

 

반면...잉글랜드와 네덜란드와 다른 나라는 다릅니다.

극초반에는 명산 무역이...거의 불가능하죠,

(에스파니아의 머스켓 무역이 있지만...너무 알려진 나머지 알제는 이제 총포류 폭락의 도시가 되어버려...)

 

우선 포르투갈과 에스파니아는 초반 명산 무역은 좀 힘들긴 하지만

수익을 조금이나마 늘려줄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마데이라와 라스팔마스를 이용하는 건데요,

제가 가이드 2에서 생산을 설명할 때, 공예가 초반 이득은 힘들다고 했지만

이 정도 레벨이 되었다면, 초반의 힘듦은 감수하고 올릴 수 있습니다.

마데이라와 라스팔마스에는 공예 랭을 올릴 물품이 잔뜩 구비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앞에서 잉글랜드, 네덜란드가 봉제와 무역을 한번에 하듯이,

포르투갈, 에스파니아 분들은 공예와 무역을 한 번에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조리 하실 분들이야 공예를 안 거치셔도 됩니다. 공예 가실 분들은 여기서 같이 하실 수 있단 뜻이지요)

 

공예와 관련된 부분은 Guide 4에서 다뤄야 하지만 여기서는 중요하기 떄문에

특별히(?) 공예 관련 부분의 초반부를 여기다 서술하겠습니다.

 

먼저 공예를 배운 다음에 챙기실 레시피와 판매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조선공입문 공예편 - 세비야에서 구입

조미료 대전 - 팔마에서 구입

주조 비법서 - 함부르크에서 구입

 

자...보셨나요? 초보 분들이면 생판 처음 들어볼 도시인 '팔마'와 '함부르크'.

팔마는 서지중해의 섬 이름이며, 함부르크는 북해의 도시 이름입니다.

보통 북대서양권 분들은, Guide 2에서 나온대로 따라하셨으면 생기는 모험가 명성에 의해

서지중해 입항허가를 뚫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조 비법서는 몰라도 조미료 대전은 미리 구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왜 공예가 초반엔 힘든지 아시겠죠? 저 망할 초반 레시피 분포도좀 보시오)

 

공예 1 레벨 - 라스팔마스에서는 통나무를 판매합니다.

라스팔마스가 위험 해역(유저끼리 전투를 벌일 수 있는 해역)이라 조금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실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라스팔마스는 유해들이 득시글거리는 서아프리카의 입구 부분이니 말이죠)

하지만 1 레벨에서 2 레벨이 되기 위해서는 이보다 좋은 건 없습니다.

통나무를 산 다음 '조선공입문 공예편'을 이용하여 통나무를 갑판 청소용 브러쉬로 바꿔줍니다.

(목재로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걸로 2레벨이 됩니다.

 

공예 2 레벨 - 공예 2 레벨부터는 공예를 이용해 돈을 버는 게 가능합니다.

'조미료 대전'을 펼칩시다. 그러면 여기서, 지금 사용이 가능한 1가지가 있습니다.

사탕수수 3개를 설탕 1개로 바꾸는 설탕 제조법...

이 레시피를 이용합니다. 사탕수수는 마데이라/라스팔마스에서 구입합니다.

 

공예 3 레벨 - 위와 반복. 다만 리스본의 아몬드 -> 아몬드유로 바꾸는 방법이 하나 더 생기게 됩니다.

아본드는 리스본에서 판매하므로 무역과 병행하시면 좋습니다.

혹은 만일 북해 입항허가가 뚫려 함부르크에서 '주조 비법서'를 구하신 분이시라면

마데이라/라스팔마스에서 파는 건포도를 와인으로 바꿔줍시다. 마데이라/라스팔마스는 와인도 같이 파므로

즉시매각은 적자입니다. 무역 도중 리스본/세비야에 내다 팝시다.

또한, 세비야에서 밀을 판매하는데, 주조 비법서에서 '아콰비트 제조법'을 이용하시면

밀을 북해 명산품인 '아콰비트'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말한듯이 50개 다 채우시면 파시면 됩니다.

 

공예 4 레벨 - 마찬가지입니다만, 와인을 즉시매각 하여 봅시다.

레벨 4에는 와인 2개를 브랜디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건포도로 와인을 만든 뒤

마데이라 / 라스팔마스의 와인을 같이 사, 브랜디로 바꿔 팔 수 있겠죠?

 

자...여기까지가 공예 4레벨까지의 스킬 레벨업 방법입니다.

근데 잘 보셨습니까? 여기 공예에서 사용한 교역품들이 모두 초반 무역 루트인

 '리스본, 세비야, 마데이라, 라스팔마스'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렇습니다.

공예를 이용하게 되면...지금 설명할 무역 루트에 부가적인 이익을 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지금 무역 루트를 설명합니다.

 

(리스본 / 세비야) -> 자기 공예 레벨에 맞게 무역품을 싸가고, 남은 건 시세 낮은 물품으로 채운다.

-> 마데이라 / 라스팔마스 -> 공예로 만든 교역품 및 사온 물품 매각 -> 설탕 구입

-> 기타 자기 공예 레벨에 맞는 무역품을 산다 -> 공예로 변환 -> 다시 리스본, 세비야로 와서 매각

 

마데이라/라스팔마스에서 판매하는 이 설탕이라는 무역품은...

은근히 이득 잘 납니다.

거기다 공예 레벨까지 맞춰주면, 이득을 맞추는 건 금방입니다!

5) 본격적인 무역 - 지중해권(프랑스, 베네치아) 편

 

사실 이 지역은 말이죠...이슬람권과 유럽 권이 놓이긴 했지만

이 지역은 안그래도 즉시 얻는 명산품도 거의 없을 뿐더러, 있는 명산들도 죄다 초보 때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은 자국 도시에서만 무역하기는 너무 힘이 들게 됩니다.

 

이 지역은, 이 시기를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돈이 있어야 겠죠? 그러기 위해선 이 지역에서는...봉제가 그나마 낫습니다.

왜냐하면 베네치아 근처의 자다르, 안코나와 프랑스 근처의 몽펠리에, 사사리, 칼리아리에서

봉제 초반에 필요한 '닭, 오리, 양, 염소'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베네치아 같은 경우에는

 

(자다르) -> 닭, 염소를 깃털, 산양모로 변경 -> 꿀 시세가 낮다면 꿀을 구입 ->(안코나)

-> 깃털을 제외한 교역품을 모두 매각 -> 닭을 구입 -> 깃털로 변경 -> 시세가 낮은 물품울 구입 -> (자다르)

-> 깃털이 50개가 될 때까지 반복 -> 50개 매각 -> 반복

 

프랑스 같은 경우에는

 

(몽펠리에) -> 오리를 구입하여 깃털로 변경 -> 시세 낮은 물품 싸들고 -> (사사리) -> 깃털 제외 모두 매각

-> 양을 구입, 양모로 변경 후 매각 -> (칼리아리) -> 염소를 구입, 산양모로 변경 후 매각 -> (사사리) -> 양 구입

-> 양모로 만들고 -> 어육을 싸들고 몽펠리에 -> 어육을 판매 -> 깃털 50될 때까지 반복 -> 매각 -> 반복

 

대충 이런 코스가 있을 것 같습니다.

(프랑스/베네치아는 제가 초반 부분을 잘 모릅니다. 이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이 요망합니다 -_-;;)

 

 

후우...대충 초반에 돈을 모으기 위한 간간한 무역은 다 쓴 것 같습니다.

Guide 4에서는 생산으로 이어집니다

(지금껏 썼던 1,2보다 분량은 많은데 질이 떨어진 듯한 기분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