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기술합니다


공략은 일종의 가이드라인일 뿐, 무조건 이렇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경험하기에 가장 손쉽게 육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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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초반 육성법에 대한 팁은 많고도 많으나 오래되어 수정할 것도 있고 직접 키우면서 느낀 경험을 기술하고자 한다.


무자본, 초보 유저를 대상으로 하기에 다음과 같은 가정을 한다

 


1. 무자본

 


2. 논헬프

 


3. (웬만하면)자급자족

 


4. 투클

 

 

 

챕터 - 6 - 관기랭작.

 


1. 자국항과 관세


공략이 어느덧 챕터 6까지 왔다. 이게 뭐라고 스타워즈처럼 오래 하고있느냐만은..도움이 된다는 댓글들이 있어 힘을 낸다!


이번에 알아볼 것은 상인이라면 알아야 할 상식 중 하나인 '자국항과 관세'이다. 여러분이 앞으로 쩌는 상인으로 독립하려면 알아 두도록 하자.


여태껏 상행을 하며 자국 깃발이 아닌 타국 깃발에서는 이상하게 매각가가 낮은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같은 이베리아 반도이고 시세가 같을 때에도, 포르투갈 캐릭터로 리스본이 아닌 세비야에 매각하면 매각가가 더 낮다.

이것은 관세가 적용된 것이다. 관세란, 자국항(자국깃발로 된 항구)가 아닌 타국항에 구입/매각할때의 패널티인데, 관세는 또 대국관세와 소국관세로 나뉜다.


대국관세는 대항해시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국가순위 중 1~3위에게 적용되며 14%정도의 관세를 물게 된다.

소국관세는 4위 이하의 국가에게 붙는 관세로, 6~12%정도의 관세를 물게 된다.


관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국가 순위 외에도 해당 국가와의 우호도, 투자 랭커인 경우, 그리고 백작 이상의 작위가 있다.

작위가 백작 이상이면 자국 점유율(정확하게는 '영향력')이 10% 이상인 항구에서 관세를 면제받게되는데, 타국의 영지에는 투자가 불가능하므로 '동맹항'인 경우에 적용된다.

 

또 점유율은 회계로 흥정을 몇번이나 할수 있느냐에도 영향을 준다.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점유율을 확보하는 각국 거상들의 치열한 투자전은 이런 이유들과 자존심-_-;;으로 일어난다고 보면 되겠다.


점유율을 올리는 방법은 우리가 많이 해봤던 투자가 있다. 투자로 인한 점유율 상승은 기존 자국의 점유율에 따라 변동한다. 자국점유율이 낮을 때는 동일 금액으로 더 높은 점유율을 획득하고, 자국 점유율이 높으면 동일 금액으로 획득할 수 있는 점유율이 낮다.

 

타 국가와 경쟁을 하며 이 점을 간과하고 무작정 퍼부어버리면 훨씬 많은 돈을 들이고도 별 재미 못보는 수가 있다..전략적인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일반적인 투자 외에도 점유율은 대투자전, 대해전, 역사적 사건 등으로 인해 변동한다.


뭐 너무 한꺼번에 많은 걸 설명한 것 같은데 요약하자면

 


1. 자국항에서는 관세가 면제된다
2. 관세는 대국순위와 우호도 등에 의해 차등 적용된다
3. 해당 항구의 투자 랭커거나 백작 이상의 작위를 획득하면 관세 감면, 면제의 보너스가 있다(백작의 경우 자국점유율 10퍼센트 이상인 항구일 때)
4. 덧붙여, 자국항에서는 더 많은 교역품을 구입할 수 있다(수량이 많아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웬만하면 자국항에 팔고, 같은 교역품이 나오면 자국항에서 구입하는게 이득이라는 생각을 하면 된다. 물론 기본 단가(시세 100퍼센트일 때의 단가)와 시세의 변동에 따라 타국항에서 구입/매각하는 것이 유리하다면 그렇게 해야한다.

 

예컨대, 포르투갈의 영지와 동맹항의 육메 시세가 모두 7~80%대로 망했는데 에스파니아의 '말라가'나 '발렌시아' 같은 영지에서 육메 시세가 120퍼센트 이상을 찍고 있다..그러면 그냥 거기에 팔아버리는 게 더 이득이다.


이렇게 좋은 시세를 보이는 경우를 '탐이 왔다'는 식으로 표현한다. 저기다 육메를 부어버릴 때가 된 것이다-_-;

 

이 탐을 이용하면 여러 교역으로 이득을 뽑아낼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머스켓총이 70퍼센트의 시세를 보이는데 알제의 머스켓 총 시세가 140퍼센트 이상을 찍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싸게 사서 비싸게 되파는 것, 즉 상인의 기본이 이루어지기에 딱 좋은 경우가 아닌가?

 

거기에 회계, 사교셋으로 중무장한 우리들은 구입할 때 더 싸게, 팔 때 더 비싸게 쪽쪽 뽑아먹으며 배불리 챙겨먹을수 있다.

물론 이런 탐을 잡기는 쉽지 않고, 또 거래스킬 랭크와 '희대의 자산가'호칭 등 제반사항이 빵빵해야 단거리 교역을 제대로 뽑을 수 있다는 점에서 힘들다.

 

그러나 우리에겐 리스본과 파루에서 육메를 공급해주시는 많은 선배 상인들이 있다. 즉, 어느정도 안정된 시세를 가지는 원산지(?)가 있으니 비싸게 팔아치울 시세 좋은 항구만 찾아낸다면, 거의 공짜로 상인레벨을 쭉쭉 올릴 수 있다.

 

 

**여기에도 반 필수적인 것이 회계와 사교이다. 올려치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거의 무조건 손해가 날 수밖에 없다.

 

 

육두구는 대략 자국항에서 105퍼센트, 메이스는 112퍼센트 정도의 시세를 가질 때 회계 12랭크로 올려받기를 두 번 성공하여 20%(희대의 자산가 칭호가 없는 상태에서의 최대치. 풀팅) 상승을 이루어내면 개당 3만 두캇이 넘어간다.

즉, 3만 두캇에 판매하는 개인상점 물품을 사도 손해가 아니다. 더 싸게 사면 오히려 돈을 벌면서 상렙을 올릴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육메생산지-_- 파루의 개인상점 같은 경우, 시세가 좋아지면 모니터링을 하다가 그 시세에 맞추어 가격을 인상해버린다. - 개인상점에 육메를 올리는 유저들은 우리보다 이 게임을 더 오랫동안 해온 베테랑들이다. 만만하게보지마라.

 

그러나 상대적으로 리스본에서 공급하는 육메들은 다른 항구의 시세 변화에 민감하게 따라가지 못하는 경향을 보이니, 우리는 리스본에서부터 육메를 퍼 오도록 하자. 어차피 흥정에도 한계가 있으니 리스본과 왕복을 도는게 더 낫다.


필자는 말라가의 육메 시세가 날뛰는 틈을 타 부캐를 48레벨부터 60까지 순식간에 찍었다-_-; 여러분도 시세만 잡으면 이정돈 할 수 있다. 개인상점에서 사서 파는게 좀 이상한 것 같기도 하지만..이런 게 상인의 기본이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2. 상대클과 그레이드

 

본격적인 관기랭작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배를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선박에 스킬이 붙어있지 않다면 아무리 관리기술을 올리려 해도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관리기술 숙련도는 다음의 경우에 오른다.


1. 선박에 옵션스킬이 장착되어 있어야 하고
2. 해상에서 이동하는 중에
3. 생산 스킬을 사용하여
4. 대성공을 띄워야 한다.

 

 

**더 많은 선박스킬을 달고 있는 배에서 더 높은 랭크의 생산을 행하면 관리기술 숙련도를 더 먹을수 있다.

 

**생산랭크 1의 생산물로는 관기 숙련도가 오르지 않는다(제보)

 

 

간단해 보이는가? 실제로 해보면 토나온다. 그냥저냥 다니면서 조금씩 뽑으면 되겠지..해서는 드럽게 안오른다. 그래서 마음잡고 며칠정도 할애해서 찍어버리는 것이다-_-;

 

현재 우리에게는 '급가'가 붙은 상클이 있고, 부캐용으로 2스킬을 달고있는 더치 인디아맨 또는 간자 다우가 있거나..스킬 하나도 없는 상대갤이 있을 것이다.

 

부캐릭 관기도 올려야 하므로 스킬 붙은 배가 필요한데, 상대갤을 타고 있는 유저라면 그걸로는 한참 모자라다. 해서, 부캐용 배를 만들어야 하겠다.

 

상대갤을 타고 다닌다면 더치 인디아맨이나 간자다우를 구하지 못한 경우일 것이다. 이때는 부캐 상렙을 64까지 올리고 '상업용 대형 클리퍼(상대클)'를 타도록 하자.

 


상대클은 이동용으로 20적업 하여 타고다니는 경우가 흔한데, 부캐용으로도 상당히 괜찮다. 필요 선원수도 적고, 적재량이 막강하다. 25적업을 하면 앞서 전편에서 말했던 그 어떤 배보다도 뛰어난 적재량을 가진다.

 

룩도 썩 훌륭한 편이라 데리고 다닐 맛도 난다. 아마 간자다우가 좋다고 해서 뽑았다가 룩에 실망한 사람이 꽤 많을것이다-_-; 이건 뭐..바사여?


단점이라면 선박에 붙는 스킬이 그닥이라는 것..상대클에는 급가속/고층감시대/공작실/위장창고의 네 가지 스킬이 달리나, 부캐용으로 달만한 건 공작실, 위장창고 정도이다. 급가속은 아예 쓸 일이 없고, 고층감시대는 괜찮은 옵션이긴 하지만 스킬을 달기 위해 들어가는 조빌이 썩 괜찮지가 않다.

 

그러나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했다. 2스킬만 달린다면 심지어 급가폭항상대클을 구매하여-_-; 강화를 해서 부캐용으로 탈바꿈하는것도 괜찮다. 대신 급가폭항의 경우 부캐용으로 만들면 되팔기는 아주 힘들것이다..어차피 오래오래 쓸 선박이니 되팔 생각은 안해도 괜찮다. 언제까지 쓰냐면, 상렙 78 군렙 62의 그랑 안 프류트를 타거나, 캐쉬 배를 구할때까지 쓴다. 서민 유저라면 이 배가 거의 최종선박이라고 봐도 된다-_-;

 

만약 급가폭항 상대클로 시작한다면, 이때는 공작실을 달지, 위장창고를 달지 결정해야할 것이다(내파 +2로 폭항이 되는 배인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은 굳이 말 안해도 되겠지?)

 

 

공작실 : 해상에서의 주조, 봉제, 공예의 대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관기랭작에 필수같은 옵션이지만 관기랭작이 끝나고 나면 별볼일 없어지는 스킬이기도 하다..더구나 '전용함 스킬'로도 달 수 있어서 더욱 그렇다. 헬레네/폴라리스 유저라면 공작실보다는 위장창고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


위장창고 : 해적에게 털릴-_- 때 확률적으로 교역품과 두캇을 모두 안전하게 지켜낸다. 교역품만을 100% 지켜주는 강화 창고랑은 다른 옵션이며, 둘다 장착할 시 위장창고 효과를 먼저 본다. 즉, 위장창고로 두캇까지 지켜내면 거기서 끝이고, 지켜내지 못하면 강화창고로 교역품이라도 지켜낸다. 뭐 둘 다 달 필요는 없지만 나름 재밌는 옵션이다.

 

 

두 스킬의 장단점을 적기는 했지만 사실 둘 다 달 것이다.ㅋ 다시 말하지만 둘중 하나를 고르는 경우는 '신규 건조로 부캐용 상대클을 구하지 못해 급가폭항상대클로 강화를 시작할 때'이다. 급가폭항상대클이 아닌 신규건조 단계부터 시작하면 조금 더 많은 창고를 확보할 수 있다. 어지간하면 신규건조부터 시작하도록 하자.


모든 특수 건조 선박은 '선체, 돛, 포문'이 일단 들어가야 하고, 일반 조빌 두개를 더 넣을 수 있다. 상대클의 선체는 '평갑판형 대형선체'이고, 부캐용으로 제작할 것이니 돛은 대충 상점표 범용 대형 라틴세일 같은걸 넣어주면 된다. 포문 또한 상점표 범용 대형 포문을 넣어주면 되겠다. 조선소 무기장인이 파는 포가 아니라, 대장장이가 파는 포문이다. 헷갈리지 말자.

 

그리고 위와 함께 '금고'(또는 '공작실')와 범용 대형 수조를 넣어준다. 금고를 넣으면 위장창고, 공작실을 넣으면 공작실이 달린다. 둘 중 먼저 붙이고 싶은 걸 아무거나 붙이자.


여기까지 해서 건조가 완료되면 내파+2에 1스킬 선박이 나올 것이다. 아, 참고로 신규 건조는 조선 랭크 공유로는 안되고 조선공 본인이 직접 뽑아야 한다. 그래서 아마 신규건조 해 줄 조선공을 찾지 못한 경우도 꽤 많을텐데, 그냥 급가폭항상대클 한 척 구매해도 된다. 어차피 2강부턴 똑같다.


1강까지 해서 1스킬 내파+2가 되면 2강을 진행해 보자.

2강에서 금고or공작실(앞서 달지 않았던 걸로. 급가상대클이라면 취향껏 고른다) 하나와 범용 대형 수조 하나를 넣는다.


여기서 잠깐, 전편에 설명했던 '그레이드'를 기억하는가?

 

앞에서는 몰라도 된다고 했었다. 그 이유는 상클은 그레이드까지 하기엔 아쉬운 배라서였지만, 오래오래 타고 다닐 부캐 배인 상대클을 모르모트-_-로 삼아 그레이드를 해 보도록 하자.


그레이드는 선박 강화와는 또 다른 개념으로, 선박의 강화 최대치를 늘려주고 1G, 3G, 6G때는 보너스 스킬이 붙는다. 또한 그레이드를 통해 선박 형식을 변경할 수 있다. 선박 형식은 제물배의 형식에 따라 변화한다.

 


선박 형식에는 범용함, 탐험선, 쾌속 운송선, 운송선, 무장 상선, 전투함, 고속전투함이 있는데, 범용함은 그레이드를 시작하면 볼 수 없을 형식이고..다른 여섯 가지 형식은 기본적으로


탐험선 - 운송선 - 전투함

 

을 기반으로 한다. 이 형식에 따라 그레이드에 따른 추가 강화치가 붙는데, 예컨대 탐험선은 돛과 선회, 내파에 보너스를 받고 운송선은 내파와 창고에 보너스를 받는다. 그레이드에 따른 추가 강화치는 그레이드 레벨이 올라갈수록 더 크게 받는다.

 

쾌속 운송선, 무장 상선, 고속전투함은 위의 세가지 기본 형식 사이사이에 들어간다고 보면 되겠다. 그레이드 추가 강화치 또한 두 가지를 절충한 형태로 나타난다. 사실 이렇게 뽑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잘 몰라도 된다. 이동용 상인 선박을 쾌속 운송선으로 작업하는 경우 정도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가 작업할 선박은 부캐용 상대클. 그러므로 '운송선'으로 작업하도록 하겠다. 목표는 1G까지만 올려 보는 것이다.


그레이드를 설명하려면 그레이드 스킬이 뭐가 붙는지도 얼추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레이드 추가 스킬은 가속 강화, 선수포/선측포/선미포 추가, 세로돛/가로돛/내파/선실/선회/창고용량/장갑/내구 등의 강화, 스킬칸 추가, 스킬 승계와 포함/백병함/장갑함/탐사선 개조 등이 있다.


여기서 '~~함 개조'와 같은 옵션은 선박의 스킬이 이미 최대치까지 차 있는 상태라면 붙지 않으며 보통 군인 배에 일부러 이런 옵션을 노리고 넣지 않는 한, 개조 류는 통수-_- 옵션으로 취급받는다. 탐사선 개조는 나름 괜찮은 옵션이긴 하나..다른 개조 류를 피하기 위해 선박스킬 2종을 꽉 채워놓고 그레이드에 임하는 것이 보통이다.(특히 장갑함개조는 속도에 패널티를 먹으므로 운전용 선박에 붙으면 치명적이다)

 

스킬 두개를 붙여놓고 그레이드를 하면 최소한 ~~개조는 뜨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두자. 물론 1G에 스킬칸 추가가 떴는데 선박 스킬을 두개만 붙인 상황이면 3G에 개조 류가 뜰수도 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선박은 이미 2스킬을 붙여 놓은 상대클이고, 1G까지만 할 테니 개조 류가 뜨는 일은 없다.


아오 뭐가 이리 복잡해? 싶겠지만 일단 해보면서 깨우치도록 하자.

 

그레이드는 강화할 배와 제물로 쓸 배(제물배)가 필요하다. 두 선박을 조합하여 강화할 배의 그레이드를 높이는 것이다. 그레이드가 올라가느냐 마느냐는 확률-_-이며, 한국서버에서는 그레이드 옵션도 랜덤-_-으로 달린다. 뻐킹 확률..

 

또 제물배는 강화할 배와 같은 크기(대형에는 대형 제물배, 중형에는 중형 제물배. 대형1이냐 2냐 하는것은 상관없다)의 선박이어야 한다. 그래서 가장 만만한 배는 조선소 주인이 파는 '대형 카락'이다. 대형 카락의 형식은 탐험선인데, 보통 운송선이나 전투함으로 만들고 싶은 배도 3G까지는 대형 카락으로 올려 놓고 3G에서 0G배를 제물로 던져 넣으며 선박 형식을 조정한다.

 

우리는 1G까지만 할 테니 대형 카락 대신 운송선인 상업용 대형 카락을 제물로 쓰도록 하자. 어느새 우리가 상대카를 제물로 던지는 수준까지 왔다.ㅋ


상점에서 상대카를 사서 제물로 던져 넣으며 상대클의 그레이드를 올리면 되는데, 조선공에게 '선박 조합'버튼을 누르면 그레이드 창이 뜬다.

 

그 창에서 첫번째로 고르는 선박은 강화할 배이다. 두번째로 고르는 선박은 제물배로 쓸 배이다. 이 순서가 헷갈리면 상대카만 덩그러니 남는 참사가 일어난다..주의!!!

 

어차피 그레이드를 시작하기 전에 확인하는 창이 뜰 테니 정신만 똑바로 차리고 있으면 된다.


참고로 그레이드를 할 때도 선박에 따라 조선랭크가 필요하기에 조선공분들께 랭크를 공유받아야 한다..또 웬만하면 '명예시장'의 지원을 받는 항구에서 작업하기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리스본에서 하면 돈과 멘탈이 와사삭..뻐킹 확률..


1G에 성공했다면 그레이드 스킬이 붙을 것이다. 부캐용으로 쓸 배이니 내파 강화나 창고 강화가 뜨면 좋다.

스킬칸 추가나 가속 강화가 뜨면 좋은 의미로 복잡해진다. 그 외의 옵션은 부캐 배에는 다 쓰레기일 뿐이다.

 

스킬칸 추가가 뜨면 선박에 스킬 하나를 더 붙일 수 있다. 급가속부터 시작한 배라면 위장 창고나 공작실 중 붙이지 못한 옵션을 붙여도 되고, '고층 감시대'를 붙이는 것도 나름 괜찮다. 고층 감시대는 쉽게 말해 '경계'스킬과 같은 효과라고 보면 된다.

 

고층 감시대를 붙일 거라면 3강에 기능성 돛줄과 마스트 톱, 4강에 범용 대형 수조 두개를 넣어 주면서 적재량 1000으로 25적업 해주면 된다. 혹은 아예 스추 옵션을 포기하고 2스킬만 유지하는것도 방법이다.

 

 

가속 강화가 떴다면 한번 심각하게 고민해 보기 바란다. 이 배가 고작 부캐용으로 남아야 할 배인지를...

 

가속 강화는 운전용 선박에서 가장 선호되는 옵션으로, 선박의 가속도를 올려준다. 스타트 때 덜 갑갑하고 최대 속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도 단축되니 얼마나 좋은가.

 

가속 강화가 떴다면 아예 '특수조선 해체 기법서(특해기)'로 강화한 것을 밀어 버리고 운전용으로 새로 올리는 것도 좋다.

 

특해기를 쓰기 전에 '티크'재질을 사서 3강에 티크를 넣고 올리면 재질이 변경되는데, 이상태로 강화를 초기화해도 재질은 남는다. 붉은 소나무 재질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왕이면 가강도 떴는데 티크 재질로 바꾸는 게 운전용 선박에는 더 좋다.

 

티크는 국가 목재질과 동급의 속도를 내며, 이것은 재질로 얻을 수 있는 최고 속도이다. (동급인데 티크가 아니라 국가목재질을 쓰는건 단순히 룩 때문이다.ㅋㅋ)

 

 

내파 강화가 떴을 경우는 사실 좀 아깝다. 내파 강화가 뜨면 1, 2강에 범용 대형 수조를 넣지 않았어도 어차피 폭항 내파가 맞춰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특해기로 밀고 새로 올릴 정도는 아니고, 3,4강때 범용 대형 확장 창고만 두개씩 쭉쭉 넣어버리며 4강때는 적재량 1000으로 25적업 해주면 된다.

 

 

창고용량 강화가 뜨면 부캐용 선박에는 가장 좋은 옵션이 달린 것이라고 봐도 된다. 이 경우에는 이미 1,2강때 넣은 금고/공작실 조빌과 스킬 보너스로 이미 창고 강화치가 최대까지 올랐을 것이다. 급가를 사서 작업했다면 3강에 범용 대형 수조 두개를 넣고 4강에 범용 대형 확장 창고 두개를 넣으며 25적업 해주면 되겠다.

 

건조부터 부캐용으로 제작했다면 3강에 범용 대형수조를 두개 넣고 바로 25적업 해준다. 이 경우는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하다. 창고가 999인게 아쉽다면 2G를 올리면 딱 1000이 되니 참고하자.

 

 


상대클도 예전 상클때처럼 내파의 성공/실패 유무를 따져 가며 강화해야 한다. 25적업 시 상대클은 내파 5의 패널티를 먹는다. 폭항을 위해서는 강화로 내파 +7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내파가 실패가 떠서 +6까지만 될 것 같다면, 적재량 999로 24.99적업을 하도록 하자. 이미 한 번 설명했었으니 이정도 말하면 충분할 것이다.

 

 

 

 

3. 상롱스와 전용함

 

본캐 상렙이 64~65 정도 되면 운전용 선박도 교체해 줘야 한다. 돈이 많이 든다...

 

그러나 부캐용 선박보다도 사실 이 운전용 선박을 교체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부캐 선박이 아무리 적재량이 크다 한들 운전용 선박이 좋아야 더 빠르게 항해할 수 있으니.

 

운전용 선박은 상업용 대형 클리퍼(상대클, 24/64/12)이나 상업용 롱 스쿠너(상롱스, 35/65/12) 중 하나를 고르면 되는데, 둘 다 괜찮은 선박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롱스를 추천하는 바이다.

 

우선 상롱스는 세로돛 배로서 역풍에서도 속도가 그리 떨어지지 않는다. 또 최대 4강까지 가능한 상대클과 달리 5강까지 가능하다는 점도 한몫한다.

 

운전용 선박이 4강까지 되느냐 5강까지 되느냐는 중요하다. 그만큼 더 많은 조빌을 넣어 강화할 수 있고, 선박 성능이 그만큼 향상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또 4강까지 되는 상대클은 운전용으로는 기껏해야 급가속 정도 붙이면 그후로 다른 스킬을 붙이기가 참 애매한데, 상롱스는 2스킬까지 붙여도 무난하다.

 

물론 상대클도 룩이 이쁘다는 것(ㅋ)과 상롱스에 비해 적재량이 130정도 많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기서는 운전용 상롱스를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운전용 선박은 폭항 내파 외에도 돛 수치와 선회에도 신경을 써 줘야 한다. 돛은 세로돛, 가로돛을 강화 최대치(맥스)까지 올리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선회는 돛을 다 달고도 14~15정도는 되어 줘야 답답하지 않다.

 

또한 운전용 선박에는 '내파'도 중요한데, 내파를 올리면 폭항 외에도 파도에 의한 피해를 막고 무엇보다 풀 적재했을때 속도 감소가 일어나는 것을 완화해 준다.

 

일단 선회를 +15 정도 하고나서 선회에 더 투자하느냐 내파에 더 투자하느냐 하는것은 취향 차이라고 봐도 된다. 보통은 선회에 더 투자하는 걸 선호하는데, 필자는 내파를 선호하는 편이다. 어차피 강화하는 방법이야 비슷하니 일단 읽어보기 바란다.


우선 상롱스는 1강에 급가속이 달리고, 내파가 +2 되어있거나 선회+2 내파+1 창고-2가 된 것(제독실을 넣은 것)을 구한다.

 

상롱스도 특수 건조 선박이라 건조 단계부터 시작해도 되겠지만 상롱스를 건조하려면 길드 개척지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혹시나 해서 첨언하자면 건조할 때는 대 개프세일, 범용 대형포문, 평갑판형 대형선체, 오물방지 도장, 제독실or범용 대형수조를 넣고 건조하면 된다.(건조 시 제독실보다는 수조를 추천한다. 수조가 성공이 뜨면 내파 +3으로 폭항이 맞춰지기 때문이다.)

 

상롱스는 기본이 티크 재질로서 재질을 변경하기 위한 초기화 작업이 필요없다. 바로 강화를 해보도록 하자.

 

2강때 스킬을 하나 더 달아 줄 텐데, 상롱스에 달리는 스킬은 급가속 외에도 강화키, 내화벽, 공작실, 부관실이 있다.

 

 

강화키 : 배의 선회능력에 보너스를 준다. 대략 선회 2 정도의 효과라고 보면 된다.


내화벽 : 화재 발생시 피해를 경감해 준다. 부관이 일을 하지 않는 무보급 항해(물빵 없이 항해하는 것) 때는 쓸만한 스킬이나 강화때 달기에는 조빌이 너무 구리다..더구나 우린 방화부관을 달고 보급항해를 하지 않는가? 버리자.


공작실 : 이미 한번 설명했지만 관기랭작이 끝나면 별 필요 없어진다. 조빌도 구리다. 버리자.


부관실 : 부관의 성장을 촉진한다. 즉 부관 경험치에 보너스를 준다.

 

 

자, 강화키 또는 부관실 중에 마음에 드는것을 택1하도록 하자-_-;

사실 상롱스에는 급가속 외에는 다른 모든스킬을 전용함으로 달 수 있다. 또, 전용함 스킬을 이용하여 원래 상롱스에는 안달리는 스킬도 달 수 있다.

 

 

**전용함 스킬이란 선박 강화로 붙이는 스킬 외에, 전용함 건조증을 이용하여 붙이는 스킬이다. 전용함 건조증은 국가공헌훈장증서(국공증) 200장을 모아 각국 본거지 왕궁에 있는 서기관에게서 교환해서 얻을 수 있다. 전용함이라고 해서 캐릭터에 귀속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며, 강화 초기화를 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전용함 스킬은 선박 크기와 추진방식(범선이냐 갤리냐)에 따라 달 수 있는 스킬이 다르다. 대형 범선을 주로 타게 될 테니 전용함으로 어떤 것이 달리는지 검색해서 찾아봐두면 좋다. 또한 전용함 스킬은 다른 전용함 스킬로 덮어씌울 수 있다.

 

 

전용함 스킬로 많이들 붙이는 것은 고층 감시대, 부관실, 강화창고, 내화벽, 공작실, 강화키, 내풍마스트 등이 있는데 강화로 올릴 스킬과 전용함 스킬 하나를 고르도록 하자.

 

혹시 강화키와 부관실을 골랐다면, 강화때는 강화키를 달고, 전용함으로 부관실을 달기를 적극 추천한다. 강화때 부관실을 달면 창고에서 -2 패널티를 먹는다. 필자는 강화키를 안쓸거라 강화때부터 부관실을 달았다.

 

 

자, 스킬을 뭐 달지도 결정했으니 2강을 올려보자.

2강 : 대 스퀘어세일, 수리도구 셋트, 사령탑(강화키가달림) or 부관실(부관실이달림)

 


여기까지 하면 2스킬이 달린다. 2스킬...뭐가 생각나는가? 그레이드를 해보자-_-;

상롱스 그레이드도 1G만 해보도록 한다. 필자는 1G에 쓸만한 옵션이 나와서 신나서 3G까지 올리다가 5억깨지고 선미포 추가 통수를 맞았다-_-..

 


운전용 선박이므로 '탐험선'인 대형 카락(상대카 아님.ㄴㄴ)을 제물배로 쓰도록 하자. 운전용 상롱스에 달리면 좋은 그레이드 옵션은

 

세로돛/가로돛 강화, 내파/선회 강화, 가속강화 정도이다. 창고강화가 뜨면 soso, 스킬칸 추가가 뜨면 계륵이다.

 


우선 가속 강화, 창고 강화, 그리고 수많은 통수옵-_-들을 맞은 여러분을 위한 3강부터의 강화법을 소개하겠다.

 

3강 : 대 스퀘어세일, 정박용 망, 제독실(건조시 제독실을 넣었다면 범용 대형수조, 건조시 내파+3 성공이 떴다면 정박용 망)


4강 : 대 개프세일, 정박용 망, 대 마스트


5강 : 일단 4강까지의 돛 수치를 확인해보자. 가로돛이 +120 이상인데 세로돛이 +85가 안된다면 대 라틴세일, 세로돛이 85 이상이라면 대 개프세일을 쓴다. 그 외에는 정박용 망 두개를 넣고 20적업(834)해준다.

 

 

내파 강화가 떴다면 위 빌드의 3강째에서 제독실or범용대형수조 대신 정박용 망을 넣어주면 된다.

 


선회 강화가 떴다면 선회를 최대한 뽑을지, 내파에 좀 투자해줄 지 결정해야 한다. 선회 최대를 선택했다면 위 빌드대로 하거나, 정박용 망을 하나만 제독실로 바꿔 주면 된다(이렇게 해도 평작기준 선회 맥스가 나온다)
내파 절충형으로 한다면 5강째에 정박용 망 대신 범용 대형수조를 두개 넣어주도록 하자.

 


돛 강화가 뜨면 쪼끔 복잡해지니 아예 새로 기술하겠다.


1)가로돛 강화

3강 : 대 개프세일, 제독실(or범용대형수조, 정박용 망 / 내파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함), 정박용 망

4강 : 대 개프세일, 정박용 망, 정박용 망

5강 : 대 개프세일, 정박용 망, 정박용 망 or 범용 대형수조(선회/내파 취향껏). 20적업(834)


2)세로돛 강화

3강까진 가로돛 강화와 동일하고, 그 후 4강, 5강때 돛 조빌만 대 스퀘어세일로 바꾸어 넣어주면 된다. (ex. 4강 : 대 스퀘어세일, 정박용 망, 정박용 망)

 

사실 돛 강화나 내파 강화가 뜨면 상롱스를 25적업 해줄수 있는 조빌도 나오지만, 굳이 그렇게 해도 생각보다 창고 보너스가 적다-_-; 차라리 선회/내파를 더 올려서 좀더 빠르게 다니는 편이 낫다. 어차피 상대클이 아닌 상롱스를 선택한 시점에서 적재량보단 속도를 우선한 것이다.

 

 

자 이제 강화도 했고 그레이드도 했으니 전용함을 달아보자. 전용함은 '공작실'을 달 것이다. 차후 설명하겠지만 공작실은 관기 랭작에서 최고존엄이다.


재료(선박 하나당) : 전용함 건조증 두장, 목공도구 10개, 공작실


만일 부캐 선박이 공작실을 장착한 상대클이라면 다른 전용함 스킬을 달아주도록 한다(부관실 강추 - 전용함건조증 2장, 목공도구 10개, 부관실)

 

전용함은 조선소 주인 npc에게 재료를 들고 가 전용함 건조 버튼을 누르면 창이 뜨는데, 여기에도 조선랭크가 필요하다-_-; 공유받자..

 

전용함 스킬을 붙일 선박을 선택하고, 전용함 스킬을 선택하고 맡기면 다시 둥둥 떠있으면 된다. 강화랑 비슷한 맥락이니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자, 전용함 스킬까지 해서 3스킬이 되었다. 본격적인 관기랭작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자.

 

 

 

 

4. 관리기술

 

부캐릭터까지 빵빵한 스킬을 장착한 선박으로 무장했는데, 선박 스킬이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

 

항해 기술만을 요구하는 급가속과는 달리 공작실, 조리실, 회계실 등은 '관리 기술'랭크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항해 기술은 선박 스킬이 있는 배로 항해하다보면 자동으로 오르는 편리한 스킬이지만 관리 기술은 그렇지 않다. 앞서 말했듯..해상에서 생산으로 대성공을 띄워야한다. 때문에 대성공확률을 올려주는 공작실이 좋은 것이다.


그렇다면 관기 랭작을 위한 생산 스킬로는 무엇이 좋을까? 일단 '조리'와 '주조'는 배제한다. 해상에서 조리나 주조 생산을 하면 활활 타오른다. 방화스킬을 가진 부관이 있어도 어쩔 수 없다. 활활 탄다.

 

'보관'은 어떤가? 이것도 배제한다. 마땅히 생산할만한 적절한 물품이 없다. 강욕상인의 철쇄를 쓰고 다랑어를 좍좍 썰면 좋겠지만 우리가 베네치아 사람도 아닌데 다랑어는 너무 비싸다.(베네치아 사람이라도 부담된다..)

 

관리기술 랭작에는 '공예'와 '봉제'가 적합하다. 특히 2, 3발은 넘치게 있으니 더욱 좋기도 하고 무엇보다

 

 

**봉제 랭크를 올려두면 훗날 '강화 풀 리그드 세일(강돛)'을 메모리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유저들 사이에 비싸게 거래되고 직접 써도 좋다. 최고의 돛이다.

 

 

유럽의 무기 퀘스트로 넘쳐나는 3발과 옛 카리브 해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2발들로 관리 기술 랭작을 해보자.

음..쓰고 나니 흡족하다. '옛' 카리브 해라..우리가 벌써 이만큼이나 성장했다. 자축하자(필자 역시 새로운 캐릭터를 논헬프로 육성하며 쓰기 때문에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


자, 그럼 공예와 봉제 랭작을 해보자. 둘 중 하나만 제대로 해도 관기 만랭이 되겠지만 공예는 올려두면 요긴하게 쓰이고 봉제는 강돛을 뽑으니 이왕 하는거 둘 다 어느정도 수준을 찍어보자.


본격적인 랭작에 앞서 부슷과 레시피를 구해야 한다. 공예 부슷은 흔히 알려진 '조선공의 톱(공예1조선1)'이 있고, 봉제 부슷은 '대나무 빗자루'와 '비취 목걸이'가 있다.

 

꼭 부슷이 없어도 되긴 하지만 부슷이 있으면 낮은 순수랭크에서도 높은 랭크의 생산물을 뽑을 수 있어 스킬 숙련도가 쭉쭉 더오른다. 공예나 봉제를 부스팅해주는 부관이 있다면 적극 활용하자.

 

조선공의 톱과 대나무 빗자루는 유저들한테서 사고(직접 구할수도 있지만 탐색랭이 안될것이다), 비취 목걸이는 아마 이미 가지고 있을 것이다. 주점 여급에게서 받은 선물상자를 까보면 나오기 때문이다. 필자는 본캐로 받은건 컬렉션-_-으로 소중히 은행에 모셔두고, 부캐로 받은 7개만 열어 봤는데 그중 4개가 비취 목걸이였다.

 

 

**조선공의 톱은 없어도 무방하다. 대나무 빗자루나 비취 목걸이와는 달리 영구 부슷이 아닌데다 내구도 5밖에 안되기때문에 정작 관기랭작을 할 때는 쓰지도 못한다.

 

 

부슷을 구했다면, 이제 레시피를 구하도록 하자. 필요한 레시피는 공예 3개, 봉제 3개이다.


공예 : 조미료 대전(팔마 구입), 주조 비법서(함부르크 구입 또는 칼리아리 30만두캇 투자보상), 주조 비법서 제 2권(몽펠리에 또는 하바나 80만두캇 투자 보상)


봉제 : 직물 비법서 - 옷감에 관한 책(본거지 근처 영지들에서 구입가능), 직물 비법서 - 고급 옷감 관련(본거지에 투자했다면 구입가능), 모드 디자인집 제 3권(피사 12만 투자 후 구입)

 

 

**랭작에 임하기에 앞서 번개나 뇌신 등을 얻을수있다면 적극 추천한다. 스킬 숙련도에 보너스를 받는다! 구하기 힘들면 챌린지미션 보상에 있는거라도 쓰자

 

 

자, 우선 공예부터 올려볼 것이다. 예전에 개량 삼나무판을 찍었다면 공예 2랭, 아니라면 1랭부터 시작할 것이고 조톱이 있다면 +1랭이 되겠지만 일단 1랭부터 기술하겠다. 랭크는 부슷을 포함한 것이며 본인의 상황에 맞게 따라가면 된다.

 


1) 공예랭작 - 약품상이나 주류상(주류거래 8랭에 전직퀘 수행가능)으로 전직한다.

 

1랭 - 조톱도 없고 공예를 미리 올려놓지도 않았다면 라스팔마스로 이동해서 조선공 입문 - 공예편으로 통나무부터 썰자.  라스 팔마스에서 직물 비법서 - 옷감에 관한 책을 판매하니 아직 안구해놨다면 여기서 사 놓는다.

 

2랭 - 라스팔마스, 마데이라에서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찍거나 발렌시아, 팔마, 카사블랑카(59만 투자필요)에서 올리브를 짜내자. 조미료 대전 레시피로 가능하다.

 

3랭 - 공예랭작의 성지-_- 보르도로 이동한다. 주조 비법서로 건포도를 와인으로 만들어준다

 

4랭 - 주조 비법서로 와인을 브랜디로 만들어준다. 이걸로 7랭까지 달린다.

 

7랭 - 조미료 대전으로 와인을 와인 비니거로 만들어주거나, 계속 브랜디를 만들어준다. 와인 비니거를 뽑을때쯤부터는 바다에 나가 돛 한칸 올리고 다니면서 생산을 해주는 것이 좋다. 조톱은 들고나갈수 없으니 순수 7랭이 되어야한다.

 

순수 7랭이면 대학연구에서 생산기술2가 나올테니 옥스포드의 대학에서 교수에게 말을 걸어 생산기술 연구를 받아두자. 대성공 1,2,3,4를 장착하고 안하고는 관기랭작에서 어마어마한 차이를 준다.

 

8랭 - 건포도, 브랜디로 쉐리를 만들어준다(주조비법서 2권). 10랭까지 찍으면 일단 공예랭작은 접어두자.

 


이제 북해로 올라갈 것이다. 생산기술 연구는 계속 받으며 최대한 스킬을 많이 확보한다.


2) 봉제랭작 - 방적상으로 전직하고 시작한다. 비취 목걸이와 대나무 빗자루를 장착한 3랭부터를 가정하겠다. 혹시 부슷을 덜구했다면 각국 본거지에서 파는 직물 비법서 - 소재에 관한 책을 사서 헤르데르에서 닭, 양의 털을 뽑는다.

 

3랭 - 오슬로로 가서 양모로 모직원단을 찍는다

 

4랭 - 니트를 찍으며 7랭까지 올린다

 

7랭 - 프란넬을 찍는다(고급 옷감 관련)

 

8랭 - 트위드를 찍는다

 

10랭 - 레이스를 찍는다. 결국 오슬로에서 모든걸 다한다-_-;

 

여기서 13랭 정도를 찍으면, 이제 인도로 이동해야 한다. 가기전에 각국 본거지의 도구점에서 재봉도구를 왕창 사서 쟁여놓자. 또, 재봉사 전직을 원하는 유저라면 모드 디자인집 제 5권을 미리 구해서 들고가면 괜찮다. 전직에 필요한 아이템을 인도에서 나는 교역품들로 만들수있다. 만일 자수실로 만들어서 어쩌구저쩌구 귀찮다면 오슬로에서 부슷포함 14랭을 찍어놓고 가자.

 

13랭 - 마술리파탐으로 이동하여 벨벳을 찍는다. 자수실은 모드 디자인집 - 3권으로 만들 수 있다.

 

14랭 - 타프타를 찍는다. 이걸로 봉제 마이스터까지 달리면 된다. 여기까지 하면 거의 관기가 만랭 혹은 9랭정도 된다...힘들다.

 


그나마 생산 대성공과 선박스킬 3개, 공작실까지 달았기 때문에 이정도인 것이다.

 

앞서 말했듯 관기는 대성공률을 올려주는 대학스킬과 공작실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없으면 진짜...확...마..


재봉사 전직을 위해 모드 디자인집 5권을 들고 온 유저라면 여기서 공단제 러프칼라 드레스를 캐릭별로 3개씩 만들어준다.

모직 원단의 경우 고어에서 파는 산양모로 만들면 된다.

 

인도까지 가서 봉제 마이스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_- 관기 만랭이 안된다면, 나머지는 공예로 올려보자.


쉐리를 찍어도 되겠지만, 그보다 좀 더 높은 랭크이면서 재료 수급도 쉬운 게 있다. 카이로에 가서 40만 두캇을 투자하면 보상으로 '예술사 입문'이라는 레시피를 준다.

 

이걸 들고 오슬로에 가서 석상(공예 10랭크)을 찍으면 된다. 추천 직업은 공업품 거래와 공예가 우대인 보석상이다. 미리 해놓길 잘하지 않았는가.ㅋ 공업품 거래는 훗날 남만 무역에 요긴하게 쓰인다.

 

 

 

글로 쓰니 참 간단해 보이는데..글쎄? 후후후..


졸기삼을 타고 세계를 한바퀴 돌라고 할 때도 잘 수행해내던 사람이라도 관기랭작을 하다 때려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당연한 일이다. 나도 그랬다-_-;;

 

관기랭작 후 우리에게 남은 것은 허전해진 3발과 피폐해진 멘탈..섬유, 주류, 기호품, 공업품 거래스킬..

 

 

근데 뭔가 잊은거 있지 않은가?

내가 봉제를 올리면 뭔가 특별한 보상이 있다고 했다.

강돛을 뽑아보자!!

 


사실 마이스터까지 단 여러분들에게 미안하지만 강돛을 뽑는데는 14랭이면 충분하다-_-; 그정도면 인도까지 안가고 오슬로에서 했어도 충분했겠지만..게임하면서 최초로 마이스터도 달아보고 좋지않은가?

아니라고?

 

....

 


강돛은 '메인 마스트에 다는 돛'이라는 메모리얼의 보상으로, 바이아의 카브랄에게 보상을 받는다. 이 아자씨, 항해기술 가르쳐줄때부터 알아봤지만 돛에 일가견이 있다.

 

자 우선 레시피와 재료를 구해야 한다. 레시피는 각국 본거지 대장장이가 팔고 있고, 재료는 오슬로에서 목재를 퍼와서 암스에 가면 나머지 철재와 마원단이 그곳에 다 있다. 한번만에 성공하지 못할수도 있으니 목재는 캐릭당 800개 이상 넉넉하게 퍼오자.

 

레시피는 전의장 보조돛 조립법, 복합돛과 보조돛 봉제법, 복수돛과 보조돛 봉제법, 단수돛과 보조돛 봉제법이 필요하다.

 

우선, 단수돛과 보조돛 봉제법에서 스테일 세일 봉제를 대성공하여 메인 스테이 세일을 뽑고, 세일 봉제를 대성공하여 메인 톱 갤런트 세일을 뽑는다.


다음 복수돛과 보조돛 봉제법에서 2개의 스테이 세일 봉제를 통하여 메인 톱 스테이 세일, 2개의 세일 재봉을 통하여 메인 로얄 갤런트 세일, 3개의 스테이 세일 봉제를 통하여 메인 로얄 스테이 세일까지 대성공으로 뽑아준다.


복합돛과 보조돛 봉제법 레시피로는 보닛&세일 재봉으로 메인 갤런트 보닛, 스테이 세일&세일 봉제로 메인 갤런트 스테이 세일, 스테이 세일 & 2개의 세일 재봉으로 메인 톱 로얄 세일까지 대성공으로 뽑는다.


마지막으로 전의장 보조돛 조립법에서 메인 풀 리그드 조립을 통해 메인 풀 리그드 세일까지 뽑으면 메모리얼이 완성된다!


이제 바이아에 가서 카브랄에게 메모리얼 보상을 받으면 강돛이 여러분 손에 쥐어진다. 짝짝짝!

 

 

 

관기랭작도 했고, 스스로 육메 교역을 하여 자금을 충당할 능력도 충분하다.

 

회계셋도 있고 올려치기도 할 줄 안다.

 

명산품과 방폭, 관세, 점유율에 대한 기본 상식도 있다.

 

여기까지 했다면 이제 어엿한 한 명의 상인인 셈이다.

 

이제 여러분들은 거상이 되어 다른 국가와 치열한 투자전을 펼치거나, 남만 무역으로 일확천금을 꿈꾸거나, 또는 모험가나 군인으로 진로를 수정할 수도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지금까지보다 더 먼 여정이 될 것이다. 끝이 없으니 당연하지만.

 

그러나 앞으로 여러분이 어떤 항해를 하든 간에, 이미 기본적인 사항은 몸에 체득했을테니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앞길에 바다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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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을 내게 되네요^^

 

마무리가 좀 어설프지만ㅋㅋ


사실 하고싶은 얘기가 더 많기는 해요. 대투자전이나 남만이나 작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스킬연성, 희대의 사기꾼 칭호 등..

 

하지만 그건 남겨놔야 하지 않겠나 싶어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