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진 관계로 결론만 정리할게요.

- 운전캐(범선)+부관(증기선) 으로 항해 시, 오로지 가속도 패널티만 존재하고 최고속도에는 영향이 없다.

- 운전부관캐릭의 증기선 사용에 따른 항해일수 증가의 원인은, 가속도 패널티로 인한 최고속도까지 도달 시간이 길어지기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 이런 이유로, 중/장거리 무역 시에 운전케릭의 부관배도 증기선으로 바꾸는 게 낫다.
(부관배를 증기선/범선으로 바꾸며 각각 테스트한 결과, 동아시아-->샌프란 항해일수 1~2일 정도 차이남)


제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자료가 있다면 댓글로 링크나 이미지 첨부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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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정리된 클레르몽 속도 관련 글입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근거가 되는 실험글 인용 추가는 차차 하겠습니다.


(석탄 연료 사용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입니다.)

1. 따라가기 캐릭터(부관포함)의 선박이 증기선이라도 항해속도에 무관하다.

항해사가꿈입니다 님의 실험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95&l=142895


2. 운전(범선)+부관(증기선) 조합에서, 함대 가속도 감소의 체감이 크나 최고속도는 거의 변함 없다.

*Grasshopper 님의 선박 속도 명시된 실험글을 인용하려고 했었는데 삭제하셨군요 ㅜㅜ

*다른 어떤 분도 실험 글을 통해서 선박 최고속도는 바뀌지 않는다는 자료를 게시하셨는데, 찾기가 어렵네요.
(구체적인 노트 수까지 명시해주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시는분 댓글로 링크 부탁드립니다.)


3. 운전(범선)+부관(증기선) 조합에서, 중장거리 항해일수는 미미하게 증가하지만 큰 차이가 없다.

2번 항목의 이유 때문에 중/장거리 항해 일 수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목달님의 글 중 일부 발췌/편집]




그리고 제가 어제 테스트해본 결과 역시 3번 항목을 입증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합니다.

(1) 운전캐릭배: 수플클 올맥 (가강1, 개삼판1셋, 풀적업, 적재함 풀, 풍왕30%, 대학1234, 해역조사 완료)
+ 부관배: 운간다 창고맥 (풀적업, 적재함 풀)

>> 부산 --> 샌프란 18일


(2) 운전캐릭배: (1)과 동일
+ 부관배: 클레르몽 창고맥 (풀적업, 적재함 풀)

>> 에도 --> 샌프란 17일 (16일에서 17일 넘어가는 순간 도착)

출발 위치는 조금 다르지만, 부산-->에도 항해시간을 넉넉히 약 3일로 친다 하더라도 20일 정도입니다.
부관배가 증기선이 아닐 때의 항해일수인 18일과 유사합니다.

따라서 운전케릭의 부관선박이 증기선일때,
중/장거리 항해 시 약간의 일수 차이는 결국 
가속도 감소 패널티로 인한 "출발->최고속도" 에 까지 도달 시간 차이에 의한 것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