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대린이 여러분! 난 폴라리스 서버에서 모험하고 있는 새벽의저주라고 한단다! 곧 발견물 올클이 눈앞이라 너무나도

감격스럽네 ㅠㅠ...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선 이번 글만큼은 거리감을 없애기 위해 말을 놓을꺼니까 거부권은 없어! ... 

원래는 이전에 썼던 군인 선박들을 이어서 써볼려고 했는데 갑자기 실쟁이 땡기더라고... 기분탓만은 아닐꺼야. 그런데 현

재 대항 실쟁판도 그렇고 군인 숫자가 그리 많지도 않고 여러 의미에서 진입 장벽도 높잖아... 과거엔 엄청 흥했는데 지금

보면 대항온의 실쟁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사람들이 많을꺼같아서 안타까워 한 번 옛날엔 어떻게 실쟁을 했는지 당시 

패치 내용, 아이템 셋팅, 그리고 선박에 부관 등등까지 내가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서 우리 대린이들에게 알려줄께. 그러니

졸지 말고 나의 이야기를 잘 듣고 지금 실쟁이 어떻게하면 흥할까 잘 생각해보도록...

2009

a ) 기본배경

 으악... 실화냐! 벌써부터 석유냄새나는 숫자야... 2009! 썩은고인물들이 500내구쟁이라고 하는것은 바로 이 당시 군인

최종병기 장갑전열함의 무적내구가 500인 점에서 비롯된거야. 한 번씩 들어본적이 있을꺼야. 대포같은 경우에는 진짜 너

무 단순했던게 좀 싸우는 사람들은 올캐논이나 올하이페를 즐겨 사용했었는데 무적내구 쟁에서 연발탄방어를 안키면 

-500 평타 한 방이 나와서 처음 당해보면 바로 부모님 안부를 물어보게되었지. 2명 이상이 근접해올 경우 방어스킬을 안

키면 콤보에 안죽는게 신기했어. 하이페 같은 경우 진짜 거짓말 안하고 끝거리에서도 -500 한 방이 나왔어. 이러한 점 때

문에 역전과 슈퍼플레이가 빈번히 나오기도했어. 회피와 탄방어를 이때도 사용하는 사람들은 사용했는데... 이때는 회피 

탄방어를 크리맞고 살려고 사용한 경우는 풀내구 실쟁이 아니면 없다고 보면되고 주로 콤보나 캐논에 안죽을려고 사용했

어. 슈미네와 발칸은 비주류 대포였고 무조건 하이페 캐논 칼로였고 이제 하이페랑 성능은 거의 비슷한데 실쟁에서는 

수탈되던 점 때문에 벨리에포를 많이 사용했어... 나도 벨리에포를 많이 애용했지 ㅎㅎ 이 당시 군인선박들은 스킬이 전용

함 포함해서 2개가 대부분이고 3개 이상인 배는 실전에서 사용하기엔 조금 무리였지. 딱 현재의 강서프 특일전만 타는 

것처럼 탈 수 있는 배가 거의 명확히 구분되었어. 그리고 또 한 가지 특이점이, 지금은 다들 수리할 때 퀵슬롯 열고 1 1 1 

1 1... 이러잖아. 2010년까지는 ` 1 ` 1 ` 1 ` 1... 이 짓거리를 했어야되었어. 오죽하면 수리 잘하면 군인 잘한다라는 소리

가 있었을까.

b ) 셋팅

  장비는 정말 별거 없어. 왜냐구??? 비싼걸 끼고 리스본에서 출발해서 카나리아를 딱 들어가는 순간!!! 개적 친구들이 너

가 코맨더 쥐꼬리를 입고 가면 전투 개시! 하면서 안부를 '안녕하세요' 가 아니라 '약탈 명령서' 로 대신 해줬어. 부관이 방

해가 있는 에르난이 아니다!!! 그럼 일단 약서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거야 ㅎㅎ ... 내가 약빨고 장난씩으로 쓰는거같지?? 

장난 아니야 실화야...그래서 마레샬퀴래스, 위전창, 카사도르또는 파이랫크라운이면 충분하고 아이언 글러브나 아이언 

츠를 가끔 여기에 더해서 사용한 정도… 해적들은 심지어 80만짜리 익스큐시너를 애용하고 장신구는 기묘한 인형을 사

용했어. 또한 포르반 글러브나 포르반 부츠… 그냥 솔직히 말해서 대충 굴러다니는거 중에서 적당히 쓸만하고 1000만이 

안넘어가는 선에서 썼어. 

 부관은 무조건 부함장 에르난은 필수!!! (방해는 상대 백병전 아이템 성공 확률을 반으로 낮춰)

위험해역에서 에르난이 아니면 바로 너는 약서 저격을 당했을꺼야. 그리고 지금도 사랑받는 감시쪽의 랜슬롯이나 이고르

를 사용했었고 한 때 선의 체스터도 1티어 부관이였을 정도로 매우 많이 보였어. 물론 지금은 체스터를 쓸 수 있는 여건은

안되어서 얼굴을 보기가 힘들지... 갤리 유저들은 오스발드같은 노젓기를 올려주는 친구들도 가끔 사용했어. 영업 위주의 

해적들은 쟁을 할 때를 제외하면 구속달린 죠르제나 이크발과 같은 부관들도 애용했어. 나중에 강포캐쉬템이 풀렸을 때

이제 자파르나 나타샤같은 부관들이 강포 평타 버티는 카운터용으로 사용이 되었지. 

  실쟁 셋팅은 수탈이 되는 점+약서 때문에 고급셋팅을 비추천되었다는 점이 현재와 가장 큰 차이점이야. 대포도 마찬가

지로 맥뎀은 정말 잘 안썼고 보통 910 칼로, 882나 896 하이페, 이거도 싫으면 벨리에포... 캐논은 진짜 일반캐논도 많이

썼지. 군인 직업은 진짜 딱 답정너야. 너가 흰둥이면 무조건 포술가고, 너가 개적이면 무조건 필리버스터야. 나머지 직업

을 하면 하 이XX 사람 아니네 하고 바로 욕이 나왔을 정도야. 상급사관은 조타 비우대라는 점 하나때문에 비추였고 어차

피 회피를 켜도 크리맞으면 왠만하면 다 죽고 죽어서 평타에 약한 갤리를 타는 개적들의 직업인 필리버스터에게만 그나마

효율적이고 선박도 지금처럼 고기방패 역활 이런게 없어서 그냥 무조건 죽거나 죽이거나였어. 아 혹시라도 통상탄방어하

고 회피켜서 살았다라는 사람이 있을수 있는데... 실쟁에서는 통방부관을 위에서 말한것처럼 못쓰고 약서가 아니더라도 

연발탄 방어도 무지 중요해서 애매해. 연발탄 방어 없이는 진짜 -500 평타가 떠. 그래서 느낌이 뭔가 상대가 캐논이다.

이러면 바로 탄방어 스킬이나 회피를 켜야되었어.

c ) 선박
 선박은 딱 장갑전열함과 라 르와이얄이 투톱이여서 이거 두 대만 쓸께. 로얄프리깃은 단점이 너무 명확해서 실쟁에서는 1티어가 아닌거같아. 터키 갤리, 전열함, 로얄 프리깃 이렇게도 사용은 했었는데 실쟁에서는 함대전 주류선박은 아니라는 점!

 우선 선박들이 2010년부터 우리가 알고있는 선박강화가 적용되어서 이 당시 배들은 어땠냐면... 쉽게 말해서 

그냥 너가 증서를 먹으면 그 증서 뜯은걸 적재변경하고 스킬만 하나 딱 달고 사용했다고 생각하면 되었어. 가지

고 있는 2007인가 2008년산 상업용 클리퍼가 있는데 이거도 기념으로 하나 보여줄께.


이 배가 1강인대도 + 된 수치가 없는거처럼 모든 배가 이랬어.

 장갑전열함이 당연히 제일 좋았어. 괜히 장전, 장전 하악하악 거린게 아니야. 이 배가 가장 많이 사랑받은 이유는 딱 2개

야. 범선의 약점인 백병전이라는 점을 보완시켜주는 침투방지망 이라는 사기적인 스킬을 달 수 있으며, 장갑이 하위선박

인 전열함보다도 6이나 높았어. 그러나 선회가 전열함보다 1 낮은 고정7인 이유로 조타랭크가 13정도는 되어야 원활한

선회가 가능했어... 그러니 레벨만 된다고 개나소나 타진 못했어 ㅠㅠ 당시 인기있었던 장비가 괜히 마레샬퀴래스(조타

+2)였던 것이 아니야.  이 얼어죽을 마레샬퀴래스 입을려고 호칭 작업을 지겹도록 했지 ㅡㅡ ... 배들이 당시에는 무조건 

같았기 때문에 전용함으로 선박의 성격을 구분하였어. 제독은 주로 내포격이나 중량포격, 함대원들은 올캐논빼고 중량포

격을 사용했다고 봐도 무방해. 그 외에는 수리지원이나 가끔씩 사령탑을 사용하였어. 가끔 1대1 용으로 비장으 필살 한 

방 폭탄장치를 들기도 했어. 함대전은 물론, 침투방지망 덕분에 1대1 같은 소규모 전투도 매우 좋았어. 

 여담으로, 배들의 선회들이 전부 어딘가 맛탱이가 간 톱니바퀴처럼  한 번에 큰 각을 선회할려면 지금처럼 막 돌리면 매

우 위험하고 일정 폭을 끊어서 선회했어야 되었어. 이게 뭔 개소리냐면 지금이야 우리가 이야~~~ 팽이돌리자하면 배가 

180도, 180도, 360도 바로바로 돌아지는데 당시에는 으악... 바로 90도를 입력했으면 배가 돌아가는 도중에 누가 예측샷

을 날리면 크리티컬 판정이 떴어. 상대클 같은 배들도 선회가 개량돛 5개 끼면 5여가지고 조타랭이 낮은 상인들이 헤르데

르에서 암스테르담 갈려면 거짓말 안하고 2분 걸리는 경우도 있었어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선회를 예를 들어서 90도를 

할려고 했다면 30도 30도 30도 이런씩으로 끊어서 해줬어야 안전했어.


 라 르와이얄은 함대전 능력은 장전보다 떨어지지만 영업이나 소규모 전투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 당시 유일무이

한 대포 5슬롯 갤리선이여서 비슷한 배인 중갤리스는 안습일 따름... 중갤리스는 게다가 특수선미루가 달려서 전용함으로

무조건 선제공격을 달아야 되지만 라르는 기본이 선제공격이라 노젓보조나 내포격을 달아 더욱 유동적으로 사용 가능했

어. 지금도 그렇지만 이땐 진짜 갤리에 선제공격이 없으면 갤리 취급이 아니라 장애인 취급당했어. 아무튼 중갤리스는 

NPC 수탈에 적절한 배니까 패스~

 라 르와이얄이 함대전에서 상대적으로 안좋다는 점도 상대가 중량을 뿌릴 경우에 한해서고 중량이 없으면 라르가 게임을

지배했어. 중량포격이 필수가 된 이유는 충각과 갤리 두 개 때문이라고 해도 전혀 틀리지 않아. 그런데 이 이쁜 지네배가 

사실 해적들의 쟁겸 영업용 선박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있었지. 함대전이나 소규모 쟁을 종합적으로 본다면 장전이 8 : 2로

라르보다 많이 사용되었고 좋았지만 해적들이 워낙에 많이 타서 장갑전열함과 같이 당시 시대를 이끌어간 군인 선박 투톱

이라 할 수 있어. 전용함은 영업 개적들 경우엔 노젓보조를 필수로 달았고 1대1 용으로는 내포격장갑이나 충각류 스킬이 

많이 애용되었어.

 d ) 쟁판

 이건 진짜 내 기준일 수 있어. 우선 이때까지는 부관배가 없었기 때문에 무조건 인간 대 인간 5VS5가 기본인데 이제 토

벌대/군인들은 영업개적들의 확실한 소탕을 위해서 원군도 막 쓰고 풀내구로도 쟁하고 등등 개판 오분전이였어. 외창은 

아주 살벌했지. 누가 약서로 안부를 물으면 같이 약서로 안부를 묻는거는 기본이였고 그거도 마음에 안들면 바로 재미있

게 대포를 쏘시는게 아니라 키보드를 쏘시고 원군에 해군까지 부르고... 원군당하는 쪽은 퇴각선 쪽에서 싸워야 그나마 할

만했는데 이제 뭐 못가면 전부 골뜨는거지... 토벌이 아니라 진짜 실쟁 목적으로 결성된 파티, 오로지 개적소탕을 목표로 

하는 전문토벌대 2파티, 개적파티, 염색실쟁파티 등등 사람들이 동시에 70명도 있는 경우도 흔했지. 해적들은 진짜 죽으

면 아이템+PK시간 패널티 때문에 목숨걸고 쟁을 했고 토벌대들도 마찬가지로 유해를 소탕못하면 자신의 목을 내놓겠다

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개적들에게 사형선고를 내릴 크리각만을 봤지. 정말 말 그대로 개판인 경우가 많았지만 그만큼 난 

재밌었다고 생각해. 아 참고로 이때 갑판은 없었고 육상전 시스템 자체가 삼국지처럼 턴 패이즈 방식이였어.

 쟁의 방식은 단순하면서 난이도는 있었어. 배들이 일단 전부 많이 느렸는데 중량을 이제 장시간 안맞으면 엄청 빨라져. 

그리고 3명한테 둘러싸이면 정말로 살기가 어려웠어. 자기 배도 느리고 상대 배들도 전부 느리니 고립되어있는 시간도 길

고 지원도 느릴수밖에 없었지. 아무리 거리가 멀어도 앞서 말한것처럼 애매한 거리는 무조건 크리각을 보여주면 안되었고

퀵슬롯이 백병전 후에 사용할려면 `을 누르고 숫자를 눌러야 적용되어서 지금은 불가능한 굉음탄 패스가 이제 자기 팀이 

유리하면 사용하였지. 불리한 쪽 제독은 이제 나포당하면 안되어서 수리를 안하고 상대의 선수 엔젤포를 엉덩이에만 안

맞는 선에서 퇴각선으로 가면서 기뢰깔면서 기뢰로 자폭을 했어. 2009년 쟁은 기억나는게 이정도까지라 너무나도 아쉽

다... 애초에 쟁 자체를 2009 후반부터 해가지고 ㅠㅠ.. 아 지금도 흐접이네요 ㅈㅅ...

 
 마치며...


 와 진짜... 육지 조사하면서 쓸려고했는데 쓰다보니 육지 조사를 하나도 못해부렸어 ㅠㅠ... 그래도 간만에 쓰다보니 옛날

생각이 좀 많이 나네... 나도 진짜 처음에 전열함타고 쟁하러 갔는데 -472 캐논 원콤나서 제대로 참교육당하고 등등... 그

래도 투자를 정말 조금만 해도 누구든지 레벨과 랭크, 그리고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었으면 실쟁을 할 수 있었는데 그게 

너무 안타깝다... 나같은 흐접말고 정말 제대로 오래한 사람이 써주면 좋을텐데 그런 분들은 이미 암모나이트화가 되었거

나 이런 하류 글들을 작성하시기엔 너무 실력이 좋아서 나처럼 잃을것도 없는 사람이 쓰는게 차라리 나은거같아.

 2010은 참고로 80% 정도 이미 써놓아서 호응이 좋다면 시간날 때 마무리해서 또 올릴꺼고 추가되었으면 하는 점이나 틀

린 점 등은 바로 덧글로 부탁할께~ 재밌게 읽었다면 꼭 3추 부탁하구~ 그럼 난 다시 상큼한 맥주와 함께 육지 조사를 마

무리하러 쓩!!~ 모두 순항하시길!


ps : 상세 선박 및 장비, 부관의 능력치는 조이를 통해서 검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