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원재해는(세이렌 예외)


정상적인 경우라면 출항을 한 그 순간부터 반드시 3일이 지난 후에 선원 재해 중 랜덤으로 하나가 걸릴 확률이 생깁니다.뭐 시작이 4일이 될 수도 있고 5일째 첫 재해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3일이 되기전...출항 이틀째 까지는 어떠한 재해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간단한 실험...아니 실험이랄 것도 없고, 누구나 배를 타고 항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조금만 신경을 써 보시면 누구나 알게 되실 것입니다.


단 선원 재해가 아닌

선박재해(돌풍, 파도 등등) 외부의 조건에 의해 발생되는 것은 제외입니다.


또한 화재는 이유는 저도 알 수는 없었으나...

최초 출항 이후 8일이 지나야 발생 확률이 생겼습니다.

출항 이후 7일 이전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화재가 생기지 않더군요.

그동안 (14년간) 무보급을 해오면서...

단 한번도 8일 이전에는 화재를 겪어본 적이 없어서...이유는 몰라도

저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또 한번 일어난 선원 재해는 동일한 재해가 일어나기까지 다시 최소 3일간의 쿨타임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확률'이 생겼다 뿐이지 무조건 3일이 지나면 칼같이 걸리는 것은 아니겠지요 ㅎㅎ;

각기 다른 선원재해는 순차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고, 또 운 좋으면 무보급인데도 무재해로 10일동안 항해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엔 예외가 있는 법!


정상적인 경우라면 3일 이전에는 당연히 어떤 선원 재해도 일어나지 않지만,

타롯카드 중 '달'의 효과를 가지고 있게 되면...

최악의 경우, 닻을 올리자마자 '화재'가 일어나면서 교역품을 와장창 태워먹거나,

또는 닻을 올림과 동시에 반란 반토막이 일어나는 경우도 생깁니다.

타롯카드 '달'의 효과가 바로 항해중 재해 발생확률 증가인데...

이것이 기존 3일 쿨타임조차 무시하더군요...




P.S : 이것은 저의 체감상 확률인데...

화재의 경우는...비가 오지않는 날이 연속으로 4~5일 계속되면서 그때까지 어떤 재해가 걸리지 않은 노멀 상태로 항해가 계속 되었을 때, 상당히 높은 확률로 화재가 발생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것은 음...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체감 확률이지만...

이상하게 재해를 달고 다니지 않는 날이 오래 되면 될수록...이쯤 타이밍에

아...이제 슬슬 화재가 나올 거 같은데? 이러면

거의 90% 확률로 화재가 뜨더군요 ㅠㅠ


물론 그렇게 생각하면...저는 바로 소화스킬을 난타해서 약간 운에 맡기지만...최대한 육메를 보호합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