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큰놈 보냈다. 월남 와서 처음 입양해 정이 참 많이 들었던 냥이인데 급작스런 뇌수막염에 어쩔 도리가 없더라.

사람이든 동물이든 헤어진다는건 참 힘들긴 해. 시간이 약 이긴 해도..

남은 두 녀석은 건강히 오래 함께여야 할텐데.

좋은 하루들 보내라. 담에 또 놀러 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