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의자에 앉아서 뻥튜브 보면서 미소 짓거나 낄낄 거리는 내 모습 보면 

 졷나 븅신 같기도 하고 뭔가 나이 지긋이 먹은 아자씨가 궁상 떠는거 같은 느낌을 가끔씩 받는다

 여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