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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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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신기함어제 점심시간에 이사 가기 전에 단골 식당에 찾아갔음. 거의 8년 가까이 단골이었고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갔었던 곳이라서 알바생들도 얼굴을 기억할 정도
그 중에 어떤 알바생 한명이 있었는데, 그 알바생이 거의 몇 년을 내 밥 만들어주던 사람이었음 얼굴 좀 익숙해지고 나니까 밥에 반찬도 많이 주던 사람이라 나중에 그 알바생 퇴직할 때 고맙다고 내가 빵도 사다 줄 정도였음 그 알바생 관두고도 여전히 단골로 갔던 집이라서 다음 알바생이랑도 어느정도 안면이 트여서 그냥 이사 가기에는 좀 허전한 느낌도 있고 그래서 작별인사 하려고 케익 하나 사들고 식당 찾아갔는데 퇴직했던 알바생이 있었음 어쩐 일이냐고 물어보니 사람이 한명 못 나와서 도와주러 일일 알바 왔다고 함. 딱 하루 도와주러 온 건데 타이밍 좋게 나랑 마주친거임. 기분 좋게 현재 알바생이랑 퇴직한 알바생에게 케익 전달 하고 그 동안 밥 잘 먹었다고 인사 잘 하고 왔음. 우연이라는 것도 어찌 보면 참 신기한듯. 물론 자주 가는 병원이 예전 집 근처에 있어서 병원 갈 때 생각나면 가끔 가서 밥 먹을 생각 민망하지는 않게 두어달 정도 지나면 가야지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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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현재 게이밍 환경 ![]() + HumanScale M10 Monitor Arm + VR : Oculus Quest 2 + PS5 Disk Version + Nintendo Switch ![]() <2016. 06. 12> 뷰티플땡이 만들어 준 인장 ![]() <2017. 09. 06> 우로아로가 만들어 준 인장 ![]() <2018.12.01> 내가젖소가 만들어준 인장. <↑ 마격발사기입니다. 팍팍 때려 주세요> |

무득박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