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다니던 헬스장은 크기도 크고 기구도 많고 핫플이라 어중이 떠중이들 다 몰려들어서 실력자들은 많이 없었음.

그 헬스장에서는 스쿼트 100kg 이상 치는 인간들 일주일에 한두번 볼까 말까 하고 스쿼트 180kg 이상 치는 사람 한명 나타나면 주위에 한 네다섯명이 우르르 몰려와서 구경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었고, 데드도 몸땡이에 이레즈미 칠한 인간들이 서너명씩 모여서 100kg ~ 120kg 들면서 악쓰고 허세 부리는 장면 기억이 나는데


지금 다니는 헬스장은 스쿼트 140kg 이상 치는 인간은 하루에 한번씩 보는 거 같고 오늘은 190kg까지도 치는 사람도 봤음. 주변에서 구경하는 것도 없이 그냥 당연하다는 듯 지나감 ㅋㅋ 데드리프트도 어지간한 실력자들은 기본 140kg 치는거 같고 160kg 이상도 가볍게 들고 패대기 치고 그러는 인간들이 심심찮게 보임


어차피 이젠 관절도 안 좋아서 중량 욕심은 크게 안 나기는 하는데 나는 그냥 여기서는 그냥 일반인 보다는 나은 수준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