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그간 느낀걸 쓰려고 글을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하다가...

 

인벤이 하도 무서운(?) 곳이라 말았는데..

 

오늘 댓글들 보다가 용기내(?) 써봅니다 ㅎㅎ;;

 

(댓글에 팁이 있다는건 함정;;;)

 

 

 

 

저는 닉넴에서 보시다시피 와우에서 넘어왔구요....(....)

 

디아 2는 나름 열심히 했지만 3은

 

플탐도 370 조금 넘고 렙도 336 밖에 안되는 아직은 병아리 수준의 부두 유저 입니다

 

 

 

한두달 전 즈음.... 에는

 

인벤에 새로운 부두에 관한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죠

 

티클란 공포부두...라던가.. 사신가면 부두...라던가....

 

지옥니 부두부터....

 

 

 

저도 당시에는 쿠크리가 없던터라 그런 것들을 하면서 그런 실험적이고 새로운 글을 보는게 좋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어느때 부터인가 소환=쿠크리가 되면서

 

비취템 보다 쿠크리가 더 드랍률이 낮은건지, 부두게는 어느새 쿠크리의 외침만 존재 하더군요..

 

 

물론 나쁘다고 욕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부두 만렙 찍고 30시간도 안된... 심지어 그 부두도 메인 캐릭이 아닌 제 친구녀석이

 

쿠크리를 먹었을때는

 

진심 거짓말 안보태고 꿈에 쿠크리 먹는 꿈이나... 의식용 칼 드랍 되는 꿈을 몇번 꿨으니까요.. ㄱ-;;

 

 

 

하지만 점점 그렇게 쿠크리로 단일화 되는 부두게에 점점 발길이 끊깁니다...

 

 

 

 

저도 쿠크리를 3주전 쯤 먹었습니다.

 

 

제 렌호나 쿠크리는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실험하기 좋게 뎀지나 옵이 비등해서 실상 거의 동급이라 비교하기에 딱 좋지만.

 

굳이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둘다 하급... ㄱ-;;;;)

 

 

 

오히려 제가 느낀건,

 

쿠크리를 먹고 쿠크리도 써보고.. 렌호도 써보고... 비취도 해보고... 사신부두나 공포부두, 지옥니 부두 등등...

 

 

그냥 "부두 자체가 재밌다"였습니다.

 

 

쿠크리 먹었으니 다른 직업도 만렙 찍어도 보고... 파밍도 완벽히는 아니지만

 

거의 끝내가는 것도 있고.... 혼자서 돌아도 보고... 공방도 뛰어보고... 했지만

 

역시 부두만한 재미가 없더군요..

 

 

 

그게

 

쿠크리를 먹어서 짱쎄졌음 ㅋ 우왕 ㅋ 굳 ㅋ - 이런거나.... 혹은

 

쿠크리를 먹고 더 먹을 템이 없으니 마음에 평안(?)이 와서 그런 거임 - 이런거 절대 아닙니다..

 

 

 

말씀 드렸듯이

 

제가 가진 3신기는 심지어 상급이 없습니다.. ㄱ-;

 

중옵이면 중옵이고 하급이면 하급이지 저도 상급 뭐라도 있었음 좋겠네요 ㅠ

 

(제람 100퍼에 테스커 50퍼 들고 다니시는 부두님들 보면 여전히 부러울 정도 입니다 ㅠ)

 

 

 

 

비취 한방에 터뜨리고 솬 부두가 라면부두랍시고

 

양산형 부두분들이 많아지신 것도 그렇지만...

 

이제 디아가 어느정도 길어지다보니 그런 실험글들을 쓰시는 분들도 분명 많이 줄어드신 것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거에 상관없이

 

"나만의 첫캐(혹은 본캐)"가 부두라고 한다면... 애정을 가지고 그냥 부두 자체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320여시간 동안 템운이 나쁘다면 나쁘고 좋다면 좋다하는 제가

 

상옵템은 아니지만 이템 저템 다 먹어보고 써보고... 거기서 스킬만 바꿔서 해보는 것 만으로도

 

재밌더라구요 ㅎ

 

 

 

물론 공방의 다른 직업분들이 이야기 하는 "효율"은 무시할 수 없지만...

 

 

어차피 될놈블로 인거 우리 모르는거 아니잖아요? ㅠ

 

 

혼자 해도 먹을 사람은 먹고 못먹는 사람은 공방만 2000시간 3000시간 돌아도 못먹는 겁니다... ㅠ

 

(아니 뭐.. 그정도 시간이면 먹으려나;;;;)

 

 

 

그리고 제가 한때는 쿠크리를 먹고자 공방만 죽어라 뛴 적 있지만..

 

공방도 효율 그다지 보지 않더라구요... 인벤에 글 올려서 파티를 구성하는 경우는 좀 보긴 하겠지만

 

걍 접속-공개방-게임..... 이런 식이시면..

 

파티에 해를 주지 않는 이상은 내가 재밌는거 하자구요 ㅎ

 

제람없이 티클란으로 무한공포 돌리면 어떤가요.. 파티원이 안죽거나 모아진 몹 안퍼뜨리면 좋은거죠...

 

지옥니로 무한장벽 깔면 어떤가요... 오히려 번개 막아주고 소환마 막아주니 좋은거죠....

 

 

 

 

 

부두는 애정 입니다.

 

그냥 부두가 재밌고 부두만의 매력이 있으니까 하는거잖아요 ㅎㅎ

 

배불뚝이고 목소리 좀 안이쁘고 성욕 좀 감퇴되면 어떤가요 ㅠ 재밌으면 되는거잖아요 ㅋㅋㅋ;;

 

 

부두교에 심취하세요! ㅋㅋ;;

 

 

 

 

 

 

 

 

덧 : 예전에.. 와우에도 비슷한 글을 올리긴 했습니다만;;

 

뱀다리로 씁니다요 ㅎㅎ;;

 

 

효율을 따져서 민폐가 아니더라도 클리어 타임을 줄여야 한다시는 분들 혹시 계실지 모르겠네요...;;

 

그런 분들은 자신의 스펙 쓰시고 인벤에서 파티를 만들어 가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아니면 지인 팟 꾸리시거나요 ㅎ;;

 

 

와우와 달리 디아는 패키지 게임이고... 운만 된다면야 혼자서도 졸업템 먹을 수 있는 "패키지" 게임인데..

 

굳이 화피니 물피니... 효율 계산하고 따져가면서.... 할 필요 있나 싶습니다..

 

아 물론 그렇게 계산하면서 셋팅하는걸 재미로 느끼신다면 제외구요! ㅎㅎ;;

 

 

게임은 게임인거잖아요 ㅎㅎ

 

게다가 어차피 될놈블로 ㅠㅠ

 

걍 편하게 부두 자체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부두게에

 

조금 더 부두에 대한 다양한 글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1!!! ㅎㅎㅎ

 

 

 - 라는 바람으로 글 남겨봤습니다.... ㅎ;;;

 

 

 

핵직구는 사양 합니다 ㅠ

 

맘이 여려서 돌직구도 아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