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목은 거창하게 달아놨지만, 스샷 찍는게 몹시 귀찮아서 그냥 실험 결과를 글로만 적어 보겠습니다.

1. 황도궁의 흑요석 반지는 이제 한 몹에겐 쿨감이 한 번만 이루어진다?
A: 개소리죠 시팔
황도궁 변경된 옵션의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Your first hit with each cast of a resource-spending attack reduces the remaining cooldown of one of your skills by 1 second

즉, 각 자원 소모 공격의 첫 hit마다 쿨감이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구상번개, 휠 같은 다단히트 스킬 저격용이죠.
근데 요즘 각 직게 돌아다니면 '황도궁은 한 몹당 쿨감 한 번만 이루어지게 바뀌어서 보스전에서 씹쓰레기에요' 라는 글이 종종 보입니다.

테섭을 키시고, 야만용사에게 황도궁을 쥐어준 후 그홈 상대로 휠을 돌아보세요.
쿨감 잘만 됩니다.
예전처럼 극적인 쿨감은 안 되서 좀 아쉽긴 하지만, 여전히 쓸만해요.

2. 깨어진 약조엔 내부쿨이 있다?
A: ㄴㄴ
근데 변경된 옵션이 5연속 노크리시 3초간 극대화 100%입니다.
이 옵션이 골때리는게 여러 몹을 때렸을 때 재수없게 극대화가 한번 뜨면 카운트 초기화입니다.
두 마리 상대로 화염종 때리면 3번 쳤을 때 극대화 100%가 잘만 되는데, 오히려 많은 몹을 팰 때 은근히 약조 발동이 안되더군요
그래도 실험을 하면서 극확 5%로 맞추면 쓸만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줄요약>
1. 황도궁은 단일몹에게도 여전히 쿨감 잘 된다. 한 몹당 쿨감 한 번이 아니라 한 방당 쿨감 한 번
2. 깨어진 약조는 내부쿨은 없는데, 5연속 노크리가 생각보다 어렵더라. 그래도 쓸 만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