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실험 입니다.

맹돌시 원소회동 발동에 버그가 있단 사실은 익히 알고 계실겁니다.


쌍수맹돌을 실험하는 가운데, 맹돌룬에 따라서 제대로 발동하는걸 보고, 뭔가 잘못됐구나 하고 느낀 후 재실험 하였습니다.


맹돌에 냉기 룬을 끼우고 냉피증을 넣은 뒤 아래의 장비를 끼고 데미지를 확인했습니다.



위의 38레벨제 무기는 원소회동 물리 타이밍에 증뎀을 받습니다.



위의 44레벨제 무기는 화염 타이밍에 증뎀을 받습니다.


차이는 의외로 무기데미지에 있었습니다. 

저렙무기는 기본 무기공격력(물리)가 추가 속성 공격력보다 높아서 전체 물리데미지가 더 많기 때문에 물리에서 증뎀,

고레벨무기는 기본 공격력이 추가 속성 공격력보다 낮기 때문에 추가속성에서 증뎀.

그러므로 만렙무기를 꼈을 때, 원소회동 버그를 볼 수 있는건 당연했습니다.


44레벨 무기에서 물피증을 77% 추가해도 화염 타이밍에 발동됩니다. 속피증은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사실.



이 쯤되니 도저히 뭔 원리로 이 모양이 되는건지 황당해하고 있는 참에,

설마하고 악감을 넣고 빼고 각각 실험했습니다. 



악의 감시자를 넣었을 때는 원소회동 버그가.

악의 감시자가 없을때는 원소회동 버그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 골때리네요.

어차피 악감 안쓴채 래코르 4셋효과를 발동시키는 경우는 없으니까 래코르돌진바바는 무조건 버그를 봤던 겁니다.





결론 : 버그는 래코르 4세트 효과에 있었던게 아니라 악의 감시자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