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섭이 열려서 그런지 부쩍 줄은 게시판과 섭을 보면서 아쉬워하는 아재야만입니다.

최근에 친구들랑 디아를 한다고 기경은 도전하지 못했는데요.

무기가 나온기념으로 칼데산 바르고 도전하니 3번만에 클리어가 됬네요.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했으니(80단클/시즌 188등) 그동안 대지야만 하면서 느낀바를 공유하면서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

틀린게 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껏 익혀왔던데로 알려드리는 거라 알고 계시는 부분과 비교,대조하시면서

왜 이렇게 하는지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뒤늦은 감이 있지만 다음 시즌에서도 대지야만이 흥할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사실 대부분 상위랭커가 불레 야만이라 대지에 애착을 쏟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ㅋㅋ 명맥을 잇기(?) 위해서요)


베틀택 : 트럼페터#3143

세부적인 세팅은 보셔야 할듯하구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솔플러가 고단 갈 수 있는 하나의 스타일" 정도로 보시면 비슷한 생각을 가지는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저처럼 팀플해서 보업하지 않으시는 분들 기준으로 말입니다 ㅎㅎ)



#특성#

무기: 피해 없는 힘/활력/소분생 무기

전설 보석 : 고통80 갇힌81 난해 81 (팀플을 안합니다 ^^;)

패시브 : 강철신경 / 무자비 / 대지의힘 / 사냥꾼 / 광란

지옥불 : 힘+쌍극

칼데산 : 65렙 7개 78렙 2개 79랩1개 80렙1개

정복렙 : 935

스킬 : 도약(발진) / 전투격노(난투)



#세부설명#

1. 무기

   지금까지 해온 팁으로는 피해 소분생이 낫냐 / 피해 활력이 낫냐 / 활력 소분생이 낫냐 라고 말씀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어떤 무기를 먹던지 스킬과 패시브 정복렙으로 부족한 부분을 커버하면서 갈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므로

   옵션에 구애 받기 보다는 최대한 높은 수치가 붙어 나올 수 있도록 활용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간단한 설명으로는 소분생이 없으면 강인함을 구축해서 벨트 소분생만으로 버티거나 피갈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고 피해 소분생이 있다면 난해 및 방어구에서 잘 챙긴 강인함과 약간의 몹몰이 컨트롤을 가미하면 가능합니다.

   활력 소분생이 나온다면.. 피해10%가 없는 부족한 딜은 사신도약 대신 발진을 넣음으로해서 딜을 커버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무기가 피해 옵을 고집하지 않았기에 낮은 지진뎀을 마부함으로써 남들은 쳐주지 않지만 저에겐 졸업급 무기가

되었습니다. 부족한 피해10%는 발진을 통해서 커버했으니까요..


2. 갑옷

   전에 게시판에서 언급되었듯이 가급적이면 정피감 11%를 붙이는걸 권장 드립니다.

   저도 79단 클리어까진 생퍼를 썻었습니다. 다만 80단 도전시 피통이 많이 출렁이는걸 막기 위해서

   근성 패시브와 강철신경을 싸움꾼 빼고 했었는데요. 이번에 운좋게 좋은 갑옷을 먹어서 정피감을 살렸더니

   근성이 없어도 몰이가 가능해져서 싸움꾼을 넣고 딜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중저단일때에는 정피감11%의 효율이 크게 체감이 안되겠지만 단수가 높아지면 차이가 발생하니 참고하셨으면

   싶네요 ㅎ


3. 난투 vs 유혈사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유혈사태보다는 아무리 테스트를 해봐도 난투가 좋은거 같습니다.

  사실상 제가 강인함에 치우쳐져 있는 세팅이라 몹을 많이 몰아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난투가 좋다 싶은 구체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유혈사태는 극대화 확률이 높아야하며, 산사태 및 고대의 작살(짱돌)에 발동을 합니다.
 
  장점은 20M 반경이라 난투보다는 넓어서 효과보기가 좋습니다만..

  큰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내 순수 스펙의 데미지가 딜로 들어간다" 는 점이죠.

  복잡한 계산식을 버리더라도 내 공격력이 220만이라면 이 데미지로 유혈사태가 터지겠지만

  난투를 쓸경우에는 극확보정으로 달라진 공격력 350만 400만 이런 수치들이 딜로 환산되어 박힌다는게

  차이가 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유혈사태가 몹을 잘 못녹이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단에 있는 대지야만 고수분들(상위랭커)의 경우 유혈사태를 쓰는 빈도가 점점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가 모르고 느끼지 못하는 특성이 또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 근성

  짧게 말씀드리면 대균열 기록경신시 4번 이상 죽는다 싶으시면 싸움꾼 빼시고 근성을 넣는게 도움이 될 수 도 있습니다.

  확실히 근성이 있으면 난해와 강철신경으로 단단해 집니다.

  저는 80단 돌때에도 근성/강철신경으로 돌면 시간은 30초 정도 부족했지만 한번도 안죽었죠. 챔피언을 3무리 이상

  몰아도 말입니다.
 
  내가 많이 죽어서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안죽게만 바뀌어도 1-2단은 더 높게 클리어 할 수 있을껍니다 ㅎ 

  (대부분 대지야만의 경우 강인함이 받쳐지기 때문에 많이들 고려하지 않으시는거 같아서 언급하는 것이며,
  
  다른 필수 적인 스킬보다 우선순위에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5. 발진

   발진에 한번 매료된 야만은 사신도약 못 쓰실껍니다(제가 그렇구요) ㅋㅋ

   분명히 안정감은 사신도약이 넘사벽입니다만... 강인함을 챙기면서 까지 발진을 고집하고 싶은 이유가 있습니다.

   발진을 쓰다가 사신도약으로 세팅을 바꾸면.. 몹이 안죽는거 같아서 답답해지더라구요.

   다만, 무기에 강인함이 부족하거나 한다면 억지로 발진을 쓰는거 보다는 사신도약이 필수라고 봅니다.

   제 경우를 보면 80단에서도 발진을 쓰고도 거의 안죽습니다.

   발진 특징을 몇개 알려드리면

    5.1 많이 아픕니다. 스턴이 안걸리기 때문에.. 특히나 보스가 지옥불 여제가 나오면 피통이 작을시 한방끔살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활력/ 저항등의 강인함을 신경써서 챙겼습니다.

    5.2 고통의 보석 중첩이 이중으로 되므로 딜이 올라가는 측면이 있습니다.

    5.3 유혈사태의 경우 사신도약에 비해서 터질 확률이 2배입니다(아직 실험은 더 필요합니다)
      
         발진의 경우 점프할때, 착지 할때 2번 딜이 들어가다보니 산사태 때문인지 도약으로 2번 밟기 때문인지
  
         유혈사태가 더 터지는 모습이 체감됩니다.
  
         단, 그걸 감안하더라도 난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       

     5.4 몹이 스턴이 안걸리기 때문에 몹 몰이가 사신도약보다는 좀 낫습니다

         스턴 걸려 있을때 몹 모은다고 점프 점프 하면.. 나중에 안따라오는 몹들이 많은데..

          발진은 상대적으로 사신도약보다는 스턴이 없으니까 맞으면 쫓아오죠^^

      5.5 사신도약에 익숙하다가 발진을 바꾸면 특히나 보스가 많이 어려워집니다. 스턴이 안걸리기 때문에
  
          보스의 공격패턴을 좀 알고 있어야 피하고 대응이 가능합니다


6. 맵 숙련도(?)

   대균 고단의 팁인데요. 혹시나 70단 중반을 하고 있는데 그 위로 안가진다는 분중에 보셧으면 하는게 

   맵의 지도 형태나 신단의 위치 등이 그래도 외우고 있는게 좀 있는가를 보셔야 합니다.

   많이 하면 자연스레 익히게 되고 곧 기록도 좋아지겠지만..

   개인적으로 80단까지 오다보니.. 챔피언을 2-3몹 몰아서 사냥하다가 "여기 신단 나오는 위친데?" 하고 가면

   운좋게 사용하게 되죠.

   반대로 말하면 챔피언을 2-3몹 몰고 있다고 해도.. 신단이 크게 나오는 위치가 아니었다면.. 굳이 시간끌리면서

   신단 있나 없나 찾으러 가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게시판에서 눈팅하시면 배우셨겠지만.. 결국엔 고단은 신단/몹빨을 무시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는 숙련되어 있어야 그말을 활용하여 진행할 수 있는점을 보셨으면 좋겠네요.


7. 광란 25

   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몹을 잡다가 언제 이동해야할까? 라는 고민을

   할때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몹이 10마리 이하라면 난투의 효과가 낮기 때문에 그냥 패스 하고 가자.

   하듯이 난투의 효과가 1가지가 됩니다.

   또 한가지는 칼데산을 했을때 더 크게 작용하겠지만 광란 25 버프가 유지 되고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딜의 차이는 제 경우로는 난투효과 없이 거의 100만 정도 차이가 납니다.(공격력 기준)

   따라서 몹이 몇마리 안된다고 하더라도 패스 하지 않고 광란 효과가 유지되는 동안은 다 잡고 이동하기도 합니다.

   무조건 몹이 많으면 장땡이라 생각해서 진행하면 딜로스가 생겨서 그런지 게이지는 잘 안밀리는거 같더라구요 ^^;


8. 딜 메커니즘

   보통 대지야만분들이 메커니즘을 알려줄때  3도약 ->짱돌 -> 3도약->함성->짱돌 식으로 말씀하십니다.

   만약에 재감33.33%를 이용한 순환이 익숙하지 않다면 이렇게 연습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3도약->짱돌 외에 함성/외침/지진은 쿨타임 돌아 올때 마다 씁니다.

   특히나 함성/외침은 도약중에도 눌리면 쓸수 있고 이로 인해서 산사태, 지진이 발동되므로 안그래도 딜이 부족하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커니즘이란 고정관념에 따라 함성/외침을 고정적으로 쓰지말고 쿨 돌아올때마다

   눌리시길 권장드립니다. 저는 지진도 쿨이 돌아오면 쓰는데요.

   3도약 후 또는 3도약 짱돌 후 지진을 쓰고 3도약을 다시 시작합니다. 지진을 쓸때 모션의 끊김이 있지만

   대지 딜이 주 딜인 만큼 장판을 1개더 깐다는 생각으로 쓰는데요. 틀릴수도 있습니다만, 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


9. 총정리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플은 안합니다. 그러다 보니 전설 보업에 한계가 생겼고.. 비록 칼데산은 작업을 했지만..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스킬의 변화와 세팅 등에 관심을 가졌고..

   그래서 게시판을 통해서 고수님들께 팁도 배우고 또 직접 실험을 해보면서 답을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팀플을 안하시는 분들은 많으실꺼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를지라도^^

   그런 분들의 경우 고단은 갈 수 없는 영역이라고 못 박아 둘 것이 아니라 이런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고 도전해보는

   계기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ps. 12분대라 좀 더 도전하면 81단도 가능성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래도 이번 시즌 목표를 달성했기에

     충분히 만족스럽네요. ㅋㅋ 좀 쉬어야 할듯 합니다. 그간 너무 열심히 했네요 디아를 ^^

     다들 기록 경신하시고 좋은 템들 많이 많이 드시고 즐겁게 디아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