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나종 키우시면서 적정재감때문에 다들 고민이 많으신거 같아보입니당.

저도 사실 고민이 많구요.

이게 재감에서 어느정도 타협을보면 쌍주먹에 재감 말고 피해나 광피를 붙임으로써 공격력을 더 높일 수 있으니까요.







* 황도궁은 카나이에 장착중입니다.

현재 제 세팅입니다. 재감은 55.86퍼센트인데,

100단 이상에서 게이지를 밀때 가끔, 혹은 보스를 잡을때 벗의 쿨타임이 돌아오지 않아서 공력이 부족한경우가

꼭 생깁니다. 

이유는 평온과 진언 때문이죠.

저는 일단 헬퍼를 사용하는데 진언을 3.05초마다 사용하고 해탈은 항상 켜져있도록 유지하고 있습니다.

진언이 공력을 꽤 많이 먹습니다만, 진언에 의한 공력소모는 해탈과 벗으로 해결이 가능한데...

평온때문에 벗의 쿨타임이 제때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ㅠㅠ

그럼 진언은 필요할때만 누르고 평온도 최대한 자제하면서 딜을 넣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말씀하실 수도있는데,

사실 저는 평온이 안정적인 딜을 넣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도의 회동 순서가

냉, 화, 신, 번 물 

이죠??

그래서 물리 일때부터 슬슬 생각을 합니다. 해탈은 들어갔는지, 공력이 부족하진 않겠는지 생각하고

보스가 하필 화염공격상승 타이밍에 장판을 깔거나 스킬을 쓰면 평온을 쓰고 그냥 딜을 넣는거죠.

굳이 공력이 부족할 수도 있는데 왜 평온을 쓰고 진언을 계속 켜두냐고 말씀하시면, 그게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효율적이란거죠... 게이지를 더 빨리 밀 수 있고 보스를 더빨리 잡을 수 있습니다...


헬퍼도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 라는 게임을 만들면서 의도한 프로그램은 절대 아니고 어떻게 보면 게임을 편하게 

즐기려는 얄팍한 수단처럼 보일 수 있단거 알지만, 이미 헬퍼는 디아블로3의 필수 컨텐츠가 되어버린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남들과 같은 수준의 대균열을 남들과 같은 속도로 돌기 힘들어졌습니다.

실제로 저는 시즌 14에도 오공종수도를 키웠고 당시에는 헬퍼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휘몰이도 안꺼지게

직접 관리해줬어야했죠. 그래서 대균 한번갔다오면 지금보다 훨씬 피로감이 컸습니다 ㅠ 몬스터들이 공격하는거 맞춰서 

진언도 직접켜줘야하고, 딜도 넣고, 공력이 부족하지않게 해탈도 직접 켜줘야 했으니까요. 

지금은 헬퍼를 사용하면서 대균을 도니까 훨씬 편하고 또 안정적으로 돌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적정재감은 본인이 헬퍼를 사용하는지 안하는지, 평온을 쓰는지 용오름을 쓰는지 등을 고려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일단 헬퍼를 쓰신다면 재감은 좀 더 챙기셔야겠죠?? 

만약 저처럼 스킬세팅을 사용하시고, 헬퍼를 사용하신다면 재감은 56퍼센트가량은 챙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56퍼센트로해도 모자라서 실수로 보스한테 점프하는경우가 생기긴합니다만 그 정도는 컨트롤로 커버합시다!



3줄 정리.
1. 진언과 해탈을 헬퍼로 사용한다면 56퍼도 가끔 부족하게느껴진다.
2. 그렇다고 헬퍼를 사용하지 않기에는 헬퍼의 편리함이 아쉽다 ㅠ
3. 고로 적정 재감은 본인의 게임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직접 찾아보자. (48~58 사이)

이외의 세팅관련된 질문이나 의견, 태클 모두 환영입니다.

쓸데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