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즌인가 강령술사 나오고 2시즌정도 한창 연구하면서 인벤에 공략글도 쓰면서 열심히 하다가 접고 25시즌 후반에 복귀했습니다. 악사로 하려다 이번시즌 수도가 강력하대서 수도로 바꾸고 셋팅 쭉 따라갔는데 모든컨텐츠에서 오버밸런스급으로 빠르고 강력하네요. 공략에 애를 먹긴 했는데 똥손은 아니었는지 약 9일차에 1인+2인 150단 등반에 성공했습니다. 자랑만 쓰려는게 아니라..대균 고단용 불벗셋팅+컨트롤을 어려워하는 분들께 간단하게 공략과 팁을 남깁니다.
 셋팅은 국민셋팅과 똑같습니다(오길드 사용). 특이점이라면 단저를 많이 챙기지 못해 지속기술에서 조화대신 모든뎀감25%인 육감을 넣었습니다. 
 
 1. 진격타는 본인의 컨트롤능력&강인함따라 선택 - 진격타는 룬에 따라 생존기이자 딜링 모두 가능합니다. 
  1-1 .자주 눕는다싶으면 날랜 몸놀림으로 회피율을 선택합니다. 냉피 절반쯤 왔을때 평안 켜고 진격타로 몹 가운데로 다이빙하는데, 이때 회피율 40%는 생존의 안정성을 보장해줍니다. 그리고 고단에서는 보통 정예앞으로 파고드는데, 이때 높은 회피율덕에 피가 덜까입니다. 그래서 냉피 중반이 아닌 냉피 초반이나 더 일찍인 물피때부터 달려들어서 평타를 오래 날리면 비룡 터트릴 확률도 높아지고 정예에게 고통보석 스택도 더 많이 쌓을 수 있습니다(고통스택이 정예 피깎는데 영향을 상당히 크게 미칩니다). +한자리에 더 오래 정지해있으므로 끌걸 증뎀옵션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1-2. 컨트롤에 익숙해져서 생존력이 강해졌다면 공속증가인 광채를 선택합니다. 신비의 벗은 캐릭터의 프로필 공격력에 비례해서 강해지므로 공속이 높을수록 벗의 폭발데미지가 높아집니다.
 
 2. 공력관리 
  2-1. 정복자스텟에서 최대공력을 찍지 않습니다. 센룽의 증뎀을 받으려면 공력을 풀로 채워야하는데, 최대공력이 높아져봤자 채우는데 시간만 오래 걸립니다(기본인데 최대공력 찍는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2-2. 비우고 채우자. 가끔 공력관리에 실패해서 화피때 벗 터트려야하는데 센룽버프가 꺼지면 한숨이 푹 나옵니다. 공력을 관리하는 요령을 사람마다 다르겠으나 물피때 비우고 냉피때 채운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화피때 한방 터트리고 이동하거나 몰아놓은 몹들 주변을 뛰어다니게 되는데, 센룽버프가 켜져있든 아니든 물피때 용오름을 난사해서 공력을 전부 소모합니다(만약 센룽버프가 켜져있다면 끄기위해). 그리고 냉피때 평안+진격타로 파고들어서 평타를 난사하면 공력이 쭉 차므로 화피 벗타이밍때 센룽버프를 100% 켤 수 있습니다. 
     TIp. 신비의 벗 스킬을 시전하면 공력 200이 찹니다. 이걸 몰라서 화피 끝나가는데도 공력 풀로 안찼다고 벗을 안쓰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보통 최대공력이 280정도니까 화피 시작했을때 공력 반 근처로 찼다면 그냥 벗 눌러주세요. 스킬을 시전하고 벗이 몹에 갖다박기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는데, 이 사이에 공력이 200 차면서 센룽버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극딜요령
  3-1. 용오름은 섬세하게 - 보통 몬스터는 제어방해수치가 있어서 용오름을 2번 맞으면 그뒤로는 일시적으로 제어방해 면역이 걸립니다. 그래서 용오름을 아무때나 난사했다간 딜타임때 몹이 안끌려오는 상황이 발생하면 딜로스가 큽니다. 2-2의 공력관리에서 물피때 용요름을 다 쏘되 가능한 한 몹을 피해서 쓰는게 좋고, 레페브레를 쓴다면 평소에도 용오름은 몹이 적은곳에서 쓰는게 좋습니다. 냉피 초반에 진격타로 파고들기->평안켜고 용오름 한번 땡겨서 몹 모은뒤 평타로 공력회복->화피때 용오름 한번 더 떙겨서 최대한 한 점에 모아놓고 벗 터트리고 눈동자 구역으로 진격타!
  3-2. 진격타 사용 - 진격타가 딜에 무슨 영향이 있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경기도 오산입니다. 투구에 갖다박은 전설 영혼의 조각(쿨타임 도는 스킬 1개당 데미지+공속+극확증가 옵션)때문에 벗을 터트릴 때 진격타도 쿨타임이 돌고 있어야 합니다(무조건은 아니지만, 상황이 허락한다면 꼭 추천). 냉피때 말뚝평타를 치는 동안은 평안덕분에 무적이므로 이때 진격타의 쿨을 봅니다. 
    3-2-1. 만약 진격타를 모두 소비해서 쿨타임이 돌고있다면 베스트! 
    3-2-2. 진격타가 1개 있다면(보통 파고들 때 진격타를 쓰므로 2인 경우는 없음) 돌고있는 쿨타임을 봅니다. 만약 1개가 충전돼있는데 추가쿨이 막 돌기 시작했으면 화피 딜타임때 눈동자를 밟기위해 하나를 쓰고 충전쿨타임은 아직 돌고있으므로 데미지증가 옵션을 받습니다.
    3-2-3. 진격타가 1개 충전돼있는데 추가쿨타임이 절반이상 찼으면 화피때 딜 넣는타이밍에 진격타가 충전돼버리므로 냉피때 제자리에 진격타를 한번 사용해줍니다. 
 하지만, 위에 적었다시피 이런 섬세한 컨트롤은 무조건 추천하진 않습니다. 저거 지키려다 손 꼬이느니 그냥 딜 약간 포기하고 안정적으로 사냥하는게 좋거든요. 운영에 익숙해졌다면 그때 손에 익혀보시길 추천합니다.
 
 3-3. 눈동자 구역 밟기 - 벗 사용하고 바로 눈동자구역에 진격타 사용하는건 기본이니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평안을 언제 사용하느냐에 따라 타이밍이 살짝 바뀝니다. 
   3-3-1. 생존에 여유가 있어서 냉피이후에 평안을 켰을경우 - 베스트입니다. 화피 시작까지 기다렸다가 벗 사용하고 눈동자구역으로 쇽!
   3-3-2. 평안을 물피 끝무렵이나 냉피 시작하자마자 켰을경우 - 몹 주변을 도는데 너무 아파서 베스트 타이밍보다 평안을 일찍 사용하면 냉피타임과 평안의 지속시간이 똑같이 4초이므로 냉피 끝무렵쯤에 이미 무적이 풀려서 화피 기다리다가 몹대신에 몸이 터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냉피 끝나기 직전에 일단 벗부터 터트리고 화피 시작하자마자 눈동자를 밟아주면 좋습니다.
 3-4. 비룡을 터트려라 - 비룡의 옵션이 공격속도 2배이므로 곧 데미지 2배증가와 같습니다. 평안이 풀려서 어쩔 수 없이 벗을 사용하고 도망가야 하는게 아니라면 화피때 비룡이 발동했는지 확인했다가 터트리면 좋습니다. 상태창 켜놓고 공격속도가 오른걸 확인하는 방법도 있지만, 평타로 공력회복 vs 센룽의 공력감소에서 공력이 빠르게 깎여나가면 발동하지 않은거고 깎이긴 하지만 공력이 출렁이면서 현상유지에 가까운 깎임상태면 옵션이 발동한겁니다.
 
 4. 레페브레+공력보호대vs오길드
 두가지 셋팅 모두 150단 클리어가 가능하기에 여기엔 정답이 없습니다. 보통 정렙이 낮으면 강인함이 많이 떨어지므로 레페브레를 추천하는데, 저는 딜이 너무 안나와서 위험을 감수하고 오길드 셋팅으로 클리어했습니다(정렙이 높으면 깡민첩으로 강인함+딜 모두 높아서 뭘 해도 수월..정렙이 깡패). 어떤걸 선택하느냐는 개인차지만, 제가 생각하는 기준은 덩치몹을 2번 때렸을 때 죽지않는 단수부터는 오길드가 필요하다입니다.

 그외에 맵, 몹 고르는 요령이나 몹 드리블, 게이지를 얼만큼 밀었을 때 어느위치에 신단이 뜨는지 등등은 글로 적기엔 너무 길어지므로 생략하겠습니다. 다음시즌엔 불벗이 하향 예정이니 이번시즌에 다들 150단 클리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