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보입니다.

 

정렙 803 정도에 마을 디피에스 230만, 화염공격딜 320만 정도의 초보입니다.

 

 

아기키우는 유부남이라 게임도 많이 하기 어렵고 해서,

 

하루에 일균 2~3번 정도 돌아서 대균석 3~4개 먹은 이후,

 

혼자서 70단 정도 2~3번 돌고 접속종료하는 수준이에요.

 

70단은 6~7분 정도면 도는거 같습니다.

 

보석업 좀 하고 정렙 2레벨 정도 올리는게 거의 다죠.

 

그런데 좀 지루하더라고요. 혼자 플레이하는게요.

 

 

그렇다고 고행10의 대균방 들어가면,, 운수찾는다고 나가달라는 글도 많고,,

 

함께 파티짜서 70단 이상 대균 들어갈 만한 지인도 없고 해서,,

 

그냥 홀로 40분 정도 게임하는게 다인데요.

 

 

 

그래서 요즘 제 게임패턴을 좀 바꾸었습니다.

 

 

1. 고행 1 또는 고행 6의 일균방을 들어간다.

 

2. 대균석을 먹는다.

 

3. 나머지 파티원 3명의 레벨이 200 이하이고, 스탠 캐릭도 200 이하인 완전 입문자라면,

 

   대균 60단 정도를 열어본다 --> 이때 파티원의 70~80% 정도는 대균초대에 응한다.

 

   1명이라도 초대에 응하지 않으면, 대균초대를 취소한다 (왜냐면 일균방이므로 전원 동의하지

 

   않으면 대균진행하는 것이 민폐라고 생각)

 

 

   (시즌은 레벨이 200 이하이지만 스탠레벨이 700~800 이상이라면 그냥 둔다.

 

    왜냐면 캐릭은 그래도 일정 수준이상 키워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므로 본인 스스로

 

    육성하고픈 방향이 있을 것이기 때문)

 

 

4. 대균입장 후 15초 정도는 그 분들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본다.

 

   (대부분은 잡몸들에게도 딜이 통하지 않아 엄청 고생하시는 듯)

 

 

5. 파티원들께 정중하게, "저는 수월하게 깰 수 있는데, 그것이 폐가 되지 않는다면 제가

 

   진행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동의를 구한다.

 

 

6. 전원이 동의하면, 최대한 빠르게 대균을 돌파한다.

 

7. 그 파티원들과 대균열을 3회 정도 돈다.

 

8. 대균돌며 먹은 템들 중 악사용 세트템이나 만곡궁 등이 나오면 파티원 중 악사에게 드린다.

 

 

 

--> 저야 이렇게 대균 돌아도 레벨이 1~2개 오를까 말까이지만,,

 

 레벨 100 이하인 분들은 대균 60단을 3회 정도 돌면 거의 레벨이 100 가까이 오르는 경우도 있더군요.

 

 

 

대개는 입문자들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 동안 매우 고생했었는데, 20분 정도만에 레벨을 엄청나게 올려드리고 템까지 드리니

 

많이들 고마워하시더군요.

 

 

공짜 버스탔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저야 어차피 돌아야 할 대균을 돌았을 뿐이고, (솔플 대균 70단이나 4인 팟 대균 60이나 비슷비슷)

 

그걸 같이 돌아드린 것 뿐인데

 

감사해주시니, 저도 감사하고, 또 혼자 도는 것보다는 훨씬 재미있고요.

 

 

요새는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

 

 

 

가끔은 저도 누군가가 80단 이상 고단 파티에 끼워주셔서

 

버스 타보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