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캐릭내 유독 악사만 밸런스를 무시하고 극딜형태의 세팅이 많은거 같습니다.

물론, 악사 캐릭이란 자체가 무빙과 연막등을 이용해서 몹의 공격력을 무력화 시키는 캐릭인건 맞지만
몹 밀집도가 높아진 현재는 그런식의 운영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오리지널때는 가능했습니다. 확팩 초기에도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강인함이 보장되어야 함에도 유독 악사유저는 강인함 보다는 공격력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10번의 연속공격이 가능한 세팅이 있습니다.
강인함을 조금 올리면 11번의 연속공격이 가능해 집니다.
그러면 강인함을 통해 공격력이 10%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강인함을 내리고 공격력을 10% 올렸습니다.
이제 10번의 연속공격은 불가능해 지고 9번의 연속공격이 가능해 집니다.
그러면 공격력을 10% 올렸음에도 결국 몹에게 전달되는 데미지는 큰 차이가 없게 됩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초보님들 세팅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템세팅입니다.
강인함이란 죽음이랑만 관계 있는것이 아닙니다.

밸런스....
이게 중요한겁니다.
이 밸런스는 개개인별로 다르기때문에 어느정도가 딱 좋다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회복력
강인함 수치는 정확한 것이 아닙니다. 똑같은 1억의 강인함이라도
똑같은 수의 몹에게 똑같은 공격을 당해도 죽는 강인함이 있고 안죽는 강인함이 있습니다.
어떤 차이 일까요?
그건 회복력입니다. 초생, 적생, 적처생...
피통으로 올라간 강인함은 모저와 방어력으로 올라간 방어력보다 효율이 떨어집니다.
(이 부분은 운수의 경우 더 절실한 거지만... )
피통을 올리면 강인함 수치가 올라가서 굉장히 쎄보입니다만 회복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그 수치는 그냥 허상입니다.
반대로 작은 피통이라도 모저와 방어력이 높으면 강인함 수치는 좀 낮더라도 회복력의 효율이 높아져
피통만 올린 강인함 보다 생존력은 높아집니다.